2008. 10. 23. 10:29

우리나라 음식점 수, 미국보다 7배


어제 한국은행이 내놓은 생계형 서비스산업의 현황과 과제라는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인구 1000명당 음식점 수가 미국의 7배 가까이 되는 등 생계형 서비스업체가 선진국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인구 1000명당 음식점 수는 12.2개로 미국(1.8개)의 6.8배, 일본(5.7개)의 2.1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한국의 1000명당 소매업체 수도 미국의 3.9배, 일본의 1.4배이고, 숙박업체는 한국이 0.9개로 미국의 4.4배, 일본의 1.9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흔히 자영업자라고 말하는 이들 산업에 속한 생계형 서비스업은 97년 IMF 사태 이후 대량 실직자들의 마지막 밥줄 역할도 했지만, 결국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과정을 겪으면서 전문성과 효율성이 높지 않은 취약한 구조로 변질되었습니다.

 

결국 치열한 경쟁과 대형마트의 등장으로 생계형 서비스업의 기반은 점점 약해질 것이고, 어느 정도 구조 개편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재래시장이나 상가를 가보면 치킨집, PC방, 노래방, 음식점 등이 즐비하고 부동산이 들썩이는 곳을 가면 한 집 걸러 부동산 사무실이 있는 것을 우리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신도시 발표 후 어느 정도 개발이 진행되면 가장 먼저 생기는 모텔 또한 쉽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예전부터 우리나라는 왜 자영업자가 이렇게 많은가?라는 말이 많았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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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혜연 2009.12.02 20:49 address edit & del reply

    우리나라는 음식점수가 무려 50만개내지 70만개라고 하면 다들 놀랠겁니다! 저렇게 조그만나라에 어떻게 음식점장사를 하냐고! 그리고 웨딩드레스를 비롯 예복전문점도 약 수천여곳이니... 국제결혼하는 배우자들이 보면 깜짝 놀랄겁니다!

  2. 박혜연 2009.12.30 01:30 address edit & del reply

    차라리 아프리카지역으로 내쫓아버렸으면 바램입니다! 거기가면 먹거리가 풍부하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