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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09.09.25 2007년 11월 6일
2009. 9. 29. 08:58

2007년 11월 20일

1. 3개 외고 내달 20일 재시험

 

시험문제 유출 사관과 관련해 김포외고, 명지외고, 안양외고 등 3개 외고에서 합격이 취소된 학생이 54명에서 63명으로 9명이 늘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합격이 취소된 학생은 김포외고 57명, 명지외고 4명, 안양외고 2명인데요, 경기도교육청은,

J학원의 등록 상황을 확인한 결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 사이 학원을 그만둔 9명이 김포외고에 지원해 합격한 것으로 확인돼 이들을 추가로 합격 취소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문제지 유출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되는 합격자는
합격 취소 후 재시험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덧붙여 도교육청은,

관련 외고 합격생 중 문제 유출과 관련됐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은 학생은 일반계 고교원서접수 마감일인 20일이 지나 관련 사실이 드러나면 구제할 방법이 없다. 해당 학생은 스스로 합격을 포기하고 20일까지 일반계 고교 원서를 접수하길 권고한다


고 밝혔습니다. 도교육청은 이날 3개 외고를 통해 해당 학생들에게 합격 취소 사실을 통보하고 3개 외고에 23일 이전 재시험 공고를 내도록 지시했다고 합니다.

한편 이날 추가로 합격이 취소된 학생 9명의 학부모는

단순히 J학원에 다녔다는 이유로 합격을 취소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고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시험문제 유출로 합격할 학생이 불합격 되고, 불합격 돼야 할 사람이 합격하고, 재시험을 보는 학생 중에는 제대로 해도 합격할 수도 있을 수 있고


어른들의 더러운 사리사욕에 학생들에게만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2. 4년제 대학 나와야 국제선 승무원

국가인권위원회는 어제 국내선과 국제선 승무원의 응시 자격에 최종 학력을 다르게 적용한 것은 차별이라며 아시아나 항공에 대해 현행 채용제도를 개선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전문대 출신인 두 명의 승무원이 국내선은 2년제 대학, 국제선은 4년제 대학 이상으로 제한한 것은 차별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었는데요, 이에 대해 아시아나 항공은,

국내선과 국제선은 수행 업무가 다르고 외국어와 대인관계 능력에서도 차이가 있다. 국내선과 국제선 승무원에게 각각 다른 학력을 요구하는 것은 타사와의 차별화를 위한 인사 전략

이라고 반박했는데요, 인권위는

국내선이냐 국제선이냐에 따라 기내 서비스나 방송 등 업무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학력차를 둘 만한 이유는 아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아시아나 항공은 국내선 승무원 중 경력자를 국제선 승무원으로 전환하는 제도를 도입했으나 근무경력 기간과 세부 절차 등이 확정되지 않아 차별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인권위는 밝혔습니다.

직원의 채용과 인사제도는 해당 기업만이 갖고 있는 고유의 권한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권위는
인권적인 관점에서 차별에 대해 해당 기업에 권고 하였습니다.

두 가지 부분이 떠오릅니다.

-전문대와 4년제 대학 출신의 능력 차이의 존재 가능성 : 열심히, 성실히 공부했다?

-기업의 고유 권한과 학력을 배제한 능력 캐치의 어려움 : 더 좋은 대학을 나왔으면 최소한 더 성실하고, 기본적인 지식이 더 높을 것인가? 그런 사람이 회사 차원에서는 더 나은 사람일 가능성은 높은 것인가?


3. 소니,닌텐도 불법 복제와의 전쟁

비디오게임기 시장의 양대산맥인 소니(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닌텐도가 불법 복제와의 전쟁을 선포했는데요, 소니는 최근 휴대용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 제품 등에

본 제품의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임의로 개조, 변조하는 경우 일체의 AS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동의하시면 본 제품을 개봉하여 주십시오

라는 문구를 담은 빨간색 스티커를 부착했습니다.

불법 개조와 변조된 수준이 이미 심각하게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인데요, 이러한 내용은 약관에 있지만 좀 더 소비자의 인식을 환기시키기 위해 빨간 스티커로 제작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국닌텐도는 웹하드 및 개인파일 공유(P2P) 업체들과 이들 업체 사이트에 게임 프로그램을 무단으로 게시한 일부 이용자 등을 최근 형사 고소한 적이 있었습니다.

늘 있던 일이고 새롭게 다가오지도 않지만, 기업들의 저작권 보호의 강도는 점점 강해지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소비자들도 합법적으로 해당 이용료를 지불하고 사용해야 함에도 비용을 지불하지 않은 채 효용만을 쫓는게 이 분야 시장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이미 불법이라는 사실을 망각한 채 응당 무료라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인식 태도의 변화는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 결국 그로 인한 피해는 소비자의 몫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지만 이는 마치 석유자원이 고갈되어 석유를 절약하자라는 말로 들리는 것 같습니다.

소비자의 인식 변화가 어렵다면 법과 제도가 뒷받침 해야 할 텐데요, 기술의 진보는 늘 법을 앞서가 있고, 법과 제도와 관련된 기술은 소비자의 무료 혜택의 기술보다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딱히 뾰족한 수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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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29. 08:55

2007년 11월 16일

1. 김경준씨

 

이번 대선의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김경준씨가 오늘 우리나라로 송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가 연루된 의혹을 받은 ‘옵셔널벤쳐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경준씨 송환으로 각 당은 초 비상사태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법무부와 검찰에 따르면 김씨를 송환할 호송팀이 미국 로스엔젤레스 공항에서 미국 당국으로부터 신병을 넘겨 벋어 현지 시각으로 15일 낮 12시 10분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에 탑승시킨 뒤 체포영장을 집행했으며 한국 시각으로 16일 오후 6시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씨의 주가조작 사건과 이 후보 관련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김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체포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하는 규정에 따라 17일 중 법원에 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송환은 007작전을 펼치 듯  취재진의 접근을 철저히 차단했는데요, 김씨 송환에 대해 극도의 보안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이번 대선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는 김경준씨가 송환됨에 따라 앞으로 대선 정국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모든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모든 수사는 검찰에 달려있게 되었는데, 혼탁 대선 정국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연 어느 수준까지 밝혀지고 대선에 영향을 미칠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2. 낚시 문자메시지

 

“나야, 뭐하고 있어? 답장 좀 줘” – 문자메시지 발송(건당 300원)

 

“저 기억 안 나요? 제 사진 보고 기억나면 전화해요” – 사진이 첨부된 문자메시지 발송(건당 2990원)

 

“포토메일 꽉 찼습니다 확인하세요” – 사진이 첨부된 문자메시지 발송(건당 2990원)

 

혹시 저 위와 같은 문자를 받아 본 적 있나요?

 

멋모르고 답장을 했다가는 정보이용료나 문자메시지 비용이 나가게 됩니다. 소액이고 한 달 후에 청구하다 보니 그렇게 신경을 안 쓰게 되는데요, 이런 점을 악용하여 180만 명에게 30억 원을 가로챈 업체들이 무더기로 구속됐습니다.

 

이들 업체는 대량발송 문자메시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불특정 다수에게 문자를 보내 호기심과 친절함을 악용하여 답장을 하게 만들어(답장하는 순간 요금 부과) 이러한 큰 금액을 가로챘는데요, 확인 버튼만 누르면 바로 유료컨텐츠로 자동 접속되는 ‘콜백 URL’ 기술을 이용한 범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사실 이런 유형의 범죄에서 중간에 아무 책임 없이 살짝 빠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성인컨텐츠 같은 경우 사용자에게 잘 안 보이는 곳에 위치를 시킨다지만 이러한 문자메시지 방법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것에 대해서 통신사들은 ‘나 몰라’ 하는 안일한 자세를 보입니다.

 

이와 같은 사례는 사실 끈이지 않고 발생하지만 피해 금액이 워낙 적다 보니 이슈화가 되질 않습니다. 바로 이 점을 악용하는 건데요, 휴대폰 이용요금 고지서를 꼼꼼히 살펴보는 수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3. 금요일의 비법

 

”겨울 오토캠프”

 

국내에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오토캠프가 있는데요, 말 그대로 자동차를 가지고 여행지로 가서 차 안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미국은 많이 보편화 되어 가족들이 주말에 여행을 떠날 때 큰 차를 가지고 국내에서도 이런 오토캠퍼들이 고 있다고 합니다.

 

오토캠프를 하려면 우선 캠핑카가 있어야 하는데요 대여료 하루에 20만 원 선이라고 합니다. 캠프를 위한 다양한 준비물을 구입할 때는 자신 혹은 가족의 캠핑 스타일에 맞는 장비를 구입하고 가장 효율적인 구입 방법은 선배에게 물어보는 것인데요, 동호회 게시판을 활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보통 질문을 할 때에는 가족구성원, 캠핑 주기, 사용하는 차량, 장비의 우선 조건(디자인, 수납의 편리함, 견고함 등), 예산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어야 자신이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장비를 구입할 때 유의해야 할 팁을 몇 가지 살펴보면,

 

-의자와 테이블(가장 많이 쓰이는 장비)은 견고한 것이 좋다. 저가형 보다는 유명 브랜드, 튼튼하고 가벼운 소재

-랜턴은 버너와 연료를 통일하는 게 좋다.

-연료의 종류로는 ‘쉬’하는 특유한 소리를 내는 휘발유 제품이 좋다.

-랜턴걸이는 땅에 박아 고정시키는 방식이 더 안정감이 있다.

-모닥불을 즐기려면 화로대를 구입해야 한다.

 

국내에 오토캠핑 장소 3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당진 석문방조제 야영장

-월악산 국립공원 송계오토캠프장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철저히 준비하여 주말에 한번 달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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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29. 08:54

2007년 11월 15일

1. 철도노조 내일 파업 강행 태세

 

코레일(옛 한국철도공사) 노사가 14일까지 주요 쟁점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16일 오전 4시부터 예정대로 불법 파업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이번 파업은 철도 이용객이 몰리는 주말을 앞두고 시작되는데다 화물연대까지 함께 파업을 벌일 예정이어서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고 합니다.

 

코레일 사장은 노조와 견해차가 너무 커 협상 타결이 힘든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노조가 불법 파업을 강행하면 민, 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사측이 성실히 교섭에 응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비판을 하고 있는데요, 노조위원장은 “직권중재 기간이 끝나는 15일까지 중앙노동위원회의 강제 조정안이 나오지 않으면 법적으로 16일 파업이 가능한데도 정부와 사측은 처음부터 불법 파업으로 몰아붙였다” 며 사측을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노동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15일 강제 조정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여 16일 시작될 파업은 불법이 될 전망으로 보입니다. 철도노조는 지난해 3월에도 불법 파업을 벌여 지난달 말 법원에서 사측에 51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은 바 있다고 합니다.

 

양측의 주요 쟁점을 보면,

 

     노조                                                                           사측

임금 5% 인상                                          정부 가이드라인 2% 이상 인상 불가

해고자 복직 및 원상회복                           노사관계 안정화에 대한 노조의 약속이 우선

KTX 여승무원 정규직화                            노사 공익 협의체에서 논의

1인 승무 철회                                           시범 실시 후 단계적 확대 실시

사측의 손해배상 소송, 고소, 고발 철회       영업 손실과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 물어야

 

만약 내일 파업이 시작되면 지하철 1, 3, 4호선 승객이 가장 큰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운행률이 평소의 51.9%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TX와 일반열차의 운행률도 36.8%와 16.2% 수준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늘 그렇지만 노사와 사측간의 쟁점으로 파업이 시작되면 결국 그 피해는 소비자(국민)에게 돌아가는데요, 지난 3월에 사측에 영업손실을 배상하라는 판정을 보면 마치 사측만 큰 손해를 보는 것처럼 보입니다.

 

특히 공공재 성격이 강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양사가 소비자에게 그에 응당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단순히 양사의 이익을 위한 집단 이기주의라는 생각밖에 안 들 것 입니다.

 

 

2. 수능

 

등급제가 처음 적용되는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78개 시험지구 980개 시험장에서 실시됩니다.

 

58만4934명이 응시하는 이번 수능은 12월 20일부터 정시모집 응시접수가 시작되고 성적표는 12월 12일 통보됩니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6시 5분까지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제2외국어 및 한문의 순서로 5교시에 걸쳐 진행됩니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1교시 언어영역을 보지 않는 수험생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수험생들은 신분증과 수험표를 반드시 챙겨야 하고, 수험표를 잃은 경우에는 오전 8시까지 시험장 관리본부에 응시원서와 같은 원판 사진 1장을 제출하고 임시 수험표를 받으면 됩니다.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되고, 주머니나 가방에 휴대전화 등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가 부정행위자로 적발되는 경우가 있으니 수험생들은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를 위해 그동안 노력한 수험생들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원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3. 한국중학생, 수학/과학 실력 세계 3위, 그러나…

 

미국 워싱턴의 비영리 단체 아메리칸연구소(AIR)가 미국 50개 주와 47개국의 8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수학 및 과학 학업 성취도를 비교한 결과 한국 학생들이 두 과목에서 모두 3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2005년, 2007년 미국국가교육성취도평가(NAEP) 결과를 2003년 실시됐던 국제수학과학연구(TIMMS) 결과와 비교해 학생 100명당 우수평가를 받은 학생 수의 비율을 따져 순위를 매겼다고 합니다.

 

순위를 보면,

 

싱가포르가 두 과목 모두 1위를 차지했고, 수학에서는 홍콩, 한국, 대만, 일본이 뒤를 이었습니다. 과학 분야에서도 대만, 한국, 홍콩, 일본 순이였습니다. 미국은 48개국 가운데 수학 10위, 과학 12위에 그쳤고 네덜란드, 헝가리, 에스토니아, 호주, 러시아 등은 중위권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이번 발표내용을 보면 아시아권 국가가 상위권을 휩쓴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과학 시대를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반가운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와 모순되게 현재 우리나라는 이공계 출신의 취업난으로 인한 이공계 기피 현상이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단순한 결과론적인 관점에서 보면 우수한 이공계 자원은 많은데 그 자원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우리가 지금 겪는 것 같습니다.

 

현재 우수 자원들은 외국으로 나가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다른 분야로 본의 아니게 이동하게 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공계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실제적인 환경을 조성하지 못하는 정부의 능력도 부족하고, 사회 전반적인 인식도 사실 모순적으로 보입니다. 또한 핵심이 되는 기본적 기술 환경 또한 우리나라는 부족합니다.

 

우수한 인적 자원이 외국으로 빠져나가고 타의에 의해 포기하는 모습을 지켜보자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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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29. 08:51

2007년 11월 14일

1.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임채진 검찰총장 내정자 인사청문회가 어제 있었는데요, ‘삼성 떡값’ 수수와 연관된 의혹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임 내정자는

 

“만약 금품이나 청탁을 받았다면 응분의 책임을 지겠다” 고 하며 전면 부인했는데요, 삼성 측 인사와의 골프 회동과 관련된 질문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며 즉답을 피했다고 합니다.

 

삼성의 떡값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을 했고, 삼성 임원들과의 골프 회동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는 말로 답변을 주로 했는데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의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강하게 임 내정자에게 질책했다고 합니다.

 

국회의원과 임 내정자간의 몇 가지 질의와 답변을 요약해보면,

 

국회의원(이하 국) : 본인과 검찰의 명예를 위해 후보자 지명을 반납할 생각이 없느냐?

임 내정자(이하 임) : 뚜렷한 근거 없이 의혹만으로 검찰총장 후보자가 그만둘 수는 없다

 

: 검찰 치욕의 날이다. 떡값을 받은 적이 있느냐

: 내 이름이 거론됐다는 것 자체가 부덕의 소치

 

: 삼성이 운영하는 안양 베네스트 골프장에 가봤느냐, 임 내정자가 고교 동문인 이우희 전 에스원 사장, 장충기 부사장과 함께 베네스트에서 자주 골플 쳤다는 제보가 있다

: 기억이 안 난다

 

: 내정자는 기억이 안 난다고 하는데 그걸 국민이 믿겠느냐, 이들과 골프를 쳤느냐

: 동문 선배들이 나오라고 하면 1년에 몇 번 나가지만 누구랑 어디에서 어떻게 쳤는지는 전혀 기억이 없다

 

: 누구와 골프를 쳤는지 기억이 없다고 했는데 1년에 골프를 몇 번이나 치느냐

: 잘 모르겠다

: 그것도 기억 못하면서 어떻게 검사를 하느냐

 

여러분은 이 청문회를 어떻게 보십니까?

 

 

2. 계란 봉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어제 대구방문 중 이마에 계란을 맞는 봉변을 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 전 총재는 이날 대구 서문시장 내 빌딩 상가를 돌며 상인들과 악수를 하던 중 이모 씨가 던진 계란을 맞았는데요, 던진 계란 4개 중 한 개가 이 전 총재의 이마에 맞았다고 합니다.

 

이 전 총재는 경호원의 보호를 받으며 상가 내 상인연합회 사무실로 가 안정을 되찾은 뒤 모자를 쓰고 다시 시장을 돌아다니며 일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 전 총재는 “저에게 관심이 많으니까 애증이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계란을 던진 신용대출업체 직원 이모 씨를 연행했는데요, 계란을 던진 이유로 “말을 많이 하는 직업 특성상 계란을 갖고 다니다 경선 과정을 거치지 않고 대선에 출마한 이 후보에게 실망해 계란을 던졌고, 내가 민심의 대변자다” 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배후를 조사 중이지만 일단 단독 범행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이 전 총재는 대구지역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정치적 텃밭으로 생각됐던 대구에서 이 전 총재는 그리 달갑지 않은 반응과 봉변까지 당하고 말았습니다.

 

만약 이 전 총재가 끝까지 출마 포기를 안 하고 대선에 나왔을 경우, 대구 지역의 민심이 어느 정도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3. 단신

 

① 통신요금 3년 뒤 자율화…통신요금에 관한 이용약관 인가제를 신고제로 전환

 

② 인천, 마산에 세계 첫 로봇 테마파크 조성…2013년 완공 목표

 

③ 침을 맞고 잠자는 상태로 판매되는 고등어 출시…5시간 유통기한을 최고 4일까지 유지, 고등어회 가능

 

④ 분노(버럭)로 인한 육체적 후유증은 일주일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미국 캘리포니아대와 컬럼비아대 연구팀

 

⑤ 서울대생 40.5%는 자신의 이념 성향을 보수라고 생각…서울대 학보 대학신문

 

⑥ 美 자선가 920억 이름없는 기부…미국 펜실베니아 주 이리 시

 

⑦ 中 우체국장 예금 2200억 빼돌려 도박빚 갚고 부동산 투기…중국 광둥성 우정국 지국장

 

⑧ 미국 플로리다 한인회장 괴한이 쓴 총맞아 사망…30여 년간 태권도 사범으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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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26. 14:17

2007년 11월 13일

1. 분열, 통합의 반복

 

어제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과의 당대당 통합이 이루어졌습니다. 범여권 후보의 단일화가 이제 서서히 가시화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두 당의 통합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정당 정치의 모습을 여실히 보게 됩니다. 2003년 11월 민주당이 분열되어 열린우리당이 창당되면서 시작된 이 분열과 통합의 시작은 2007년 2월 열린우리당 집단 탈당을 시작으로 또 분열되고 결국,

 

올해에만 3번의 합당과 4번의 창당

 

이라는 씁쓸한 행적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왜 그들은 분열되었다 다시 뭉치기를 반복할까요?

 

정치적 이념이 같은 사람이 모여 정권 창출을 하기 위한 집단이 정당이라고 한다면, 이러한 순수한 정의로만은 그들을 이해한다는 것은 과욕일까요?

 

우리나라 정치사를 보면 이러한 형태는 여야 가릴 것 없이 수 없이 봐왔습니다. 그래서 국민은 아무런 감흥도 없고, 그러려니 하는 것일까요?

 

어떠한 이익을 위해 오늘의 적이 내일의 동지가 될 수 있다지만 정통성과 정치적 이념도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그들을 볼 때마다 늘 씁쓸하기만 합니다.

 

정당이 무슨 세포 조직입니까?

 

 

2. 펀드 시대

 

요즘 재테크 수단 중에 단연 으뜸으로 치는 것이 펀드인데요, 금융회사들이 최근 약 2년 반 동안 펀드 판매로 3조 원이 넘는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어제 국회 재정경제위원 박영선 의원에게 제출한 ‘펀드 판매 수수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금융회사들은 2005년 1월~2007년 6월 펀드 판매로 총 3조520억 원의 수수료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별로는 은행의 판매 수수료 수입이 1조6740억 원으로 가장 많고 증권사(1조3531억 원)와 보험사(249억 원) 순이였습니다.

 

은행 중에선 국민은행이 5554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3839억 원), 외환은행(1583억 원), 우리은행(1473억 원), 하나은행(1359억 원) 순이였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한국투자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이 각각 2000억 원이 넘는 수수료 수입을 올렸습니다.

 

요즘 은행 적금 이자율이 높지 않아 별다른 재테크 수단이 없을 때 주식시장의 호황과 외국 자본 투자 부분의 활황으로 펀드의 인기는 끝을 모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일명 ‘묻지마 투자’ 열기가 지금도 한창인데요, 여기서 주의할 것이 하나 있을 것 같습니다. ‘펀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없이, 은행 이자보다 많고 단기간 내에 두 배 이상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만으로 투자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일 수 있습니다.

 

‘묻지마 투자’로 인한 펀드 규모가 커지면서 주식 시장은 호황을 이루지만 이러한 일종의 거품(단기간내 몰림 현상)은 순식간에 빠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특히 외국 투자자들이 득세하는 가운데에서는 더욱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개가 펀드에 1년 동안 천 만원 넣었는데 지금 이천 만원이 되었데”

 

”지금이라도 안 늦었으니 얼른 넣어야겠어. 적금 해약하고 몽땅 이곳에 투자를 해야겠어”

 

혹시 여러분 주위에 이런 분 안계시나요?

 

 

3. 뻘소리

 

이창호냐 이세돌이냐?

 

한가롭게 혼자 바둑을 두고 있던 스승 앞에 동자(童子)가 급하게 뛰어들어온다. 화들짝 놀란 스승은 긴 수염을 어루만지며 짙은 미소로 동자를 맞이한다.

 

“허허 이놈, 뭐가 그리 급한 게냐?”

 

“스승님, 지금 밖에서 현재 바둑의 본좌는 이창호냐, 이세돌이냐를 놓고 선비들이 모여 설전(舌戰)을 벌이고 있습니다요. 그 설전이 도가 지나쳐 각종 비난과 비방이 오가고 있습니다요”

 

“허허 또 시작들이구먼. 아무 의미 없는 그런 설전을 왜 그리도 하는 것이냐! 좀 진정되면 또 나타나고 그리고 늘 결론은 없고, 무의미한 낭비의 시간일 뿐…”

 

“그러게 말입니다요. 지난번에도 서로 헐뜯고 비논리적인 방식으로 비방하고 욕설이 난무하고 결과는 아무것도 없지 않았습니까?”

 

“그러게 말이다…..음,,,,,,,,,,,,,,”

 

“그나저나 스승님은 이세돌과 이창호 중 누가 바둑의 본좌로 보시는지요?”

 

“허허 너도 나와 설전을 벌이고 싶은게냐?”

 

“아닙니다요. 정말 궁금해서요.”

 

“지난번엔 알리와 타이슨 중에 누가 본좌냐고 묻더니,,,허허..그런데 유감스럽게도 난 둘 다 본좌라고 보지 않는데?”

 

“네? 그게 무슨 말씀인가요? 이창호야 10년 넘게 바둑계를 평정했고 神의 경지에 오르고 있음을 만인이 다 알지만, 요즘 성적이 좀 부진하지요..반면 이세돌은 올해 10관왕을 노리고 있습니다. 거의 무적이죠.”

 

“허허..난 늘 누가 나에게 바둑의 본좌라고 물으면 조훈현 사범을 말하는데? 조 사범의 전성기 시절을 보면 정말 그 포스는 막강했지. 지금이야 나이가 들어 그 정도는 아니지만 그 시대만큼 그는 정말 질 것 같지가 않았어.”

 

“그래도 지금은 거의 못하잖아요? 지금 이세돌을 보면 그 당시 조국수 만큼이나 질 것 같지가 않던데요?”

 

“그렇지도 않지. 난 이세돌 사범을 보면 물론 잘하기는 하지만 무적의 느낌은 못 받네. 오히려 이창호 사범의 전성기 시절이 지금의 이세돌 사범보다 더 질 것 같지 않은 느낌이였지.이창호 사범 전성기때는 어느 누구도 그를 못 이길 것이라 판단했지. 다만 지금의 이세돌 사범은 꼭 그런 느낌은 못 받는구나. 아마 바둑계가 전체적으로 실력이 평균화 되어가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구나”

 

“에이,,,,,,,사범님. 그래도 현존 바둑계의 본좌는 당연 이세돌입니다. 랭킹도 1위고 각종 대회를 휩쓸고 있습니다요.”

 

“물론 그렇지만 한중일 국가대항전인 농심배에는 국대로 뽑히지도 못했는걸?”

 

“…………. 그래도 국내 메이저 대회나 각종 세계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농심배에는 이창호 사범이 출전하는데 만약 이창호 사범이 예전처럼 기적의 5연승과 같은 대 역전승으로 우승을 이끈다면, 넌 뭐라고 말할 것이냐?”

 

“………..그래도,,,,,,,,,,이세돌 사범이,,,,,,,,,,,,,,,,,,,,,”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b>본좌라는 것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것이야. 그것을 누구에 강요할 필요도 없고 공론화 시킬 필요도 없네. 그리고 각종 승률이나 타이틀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과연 그를 누가 이길 수 있을 것인가라는 그 느낌이지.”</b>

 

 

겨울을 앞둔 하늘은 눈이라도 내릴 듯 잔뜩 흐리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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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26. 14:15

2007년 11월 12일

1. 이명박 후보 자녀 유령직원그리고 범여권 통합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자신이 소유한 대명기업에 큰딸과 아들이 유령직원으로 등재된 사실을 어제 사과하였습니다.

 

딸의 직원등재는 미국으로 가면서 서류 정리를 명확하게 못 한 부분이고, 아들의 직원등재는 선거 중 오해의 소지를 갖지 않기 위한 취지였다고 설명 하였습니다.

 

초기에 이런 사항에 대해 말이 나왔을 때는 하나의 헤프닝 또는 의혹 수준으로 넘어갔지만 당사자의 일부 시인으로 ‘탈세 의혹’이라는 부분으로 그 여파가 번져 가는 것 같습니다.

 

유령직원 등재를 통해 비용을 과다 책정하고 수익을 축소하는 방식은 전형적인 탈세 방법의 하나이기에 이번 이명박 후보 자녀의 유령직원 등재 문제는 국세청의 세무조사 여부와 그 결과로 이어져야 끝을 맺을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의 혼란이 지속하는 가운데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당대당 통합이 사실상 확정 되었습니다. 아직 구체화 되지 않은 방식이지만 범여권 단일 후보가 조만간 나올 것 같습니다.

 

당대당 통합이라는 부분으로 통합과정 중 상당히 혼란스럽기는 뻔한 일이지만 그들 스스로도 범여권 통합 이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다는 것에는 동의 하는 것 같습니다.

 

2007대선의 3파전은 본격적으로 시작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무수한 변수가 존재하는 가운데 금주는 이 후보 자녀 문제와 범여권의 대통합 시작으로 한 주가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또 어떤 변수들이 돌출될지 지켜볼 일입니다.

 

 

이명박 후보 자녀 유령직원 부분 이야기는 아직 본격적으로 언론에서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 다소 내용이 부족할 수 있는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2. 서울대 졸업자 취업현황

 

서울대 학부 졸업생들의 첫 직장으로는 공무원(사법연수원 포함)과 삼성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2007년 학부를 졸업하고 취업을 한 1,626명 가운데 공무원과 삼성이 각각 142명으로 거의 10명당 1명꼴씩 이었습니다.

 

사법연수생을 포함한 행정공무원이 142명으로 가장 많고, 교사가 57명, 삼성전자 43명, 삼일회계법인 23명, 삼성물산 19명, 대한항공 18명, NHN 1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007년 서울대 학부 졸업생은 모두 4331명인데요 이 가운데 대학원 진학이 1210명, 고시준비 및 유학 등 진로 미확정자가 1107명, 군입대 133명 등을 제외한 취업자는 모두 1626명(순수취업률 56.3%)이였다고 합니다.

 

삼성그룹을 택한 142명은 계열사 7개에 집중됐다고 하는데요, 공대/인문/경영대 등 단과대 구분없이 43명이 삼성전자에 몰렸고, 삼성물산(19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증권, 삼성SDS 등의 순이였다고 합니다.

 

서울대는 사법시험 합격자가 많아 상대적으로 공무원 비중이 높고, 일반 기업으로는 삼성 취업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과대별로 보면 경영대 관련 취업자는 회계법인과 금융권 등에 집중되어 있고, 공대 취업자는 전문 기술이 필요한 기업체로 가는 사례가 많았다고 합니다. 인문대와 농대는 전공과 관련 없는 분야로 진출이 많았습니다.

 

비록 서울대 하나만으로 많은 것을 알 수는 없습니다만, 확실히 취업 선호도에 대한 부분은 상위급 대학의 취업 사례를 통해서도 그 결과를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인생 진로의 선택은 냉정하고 엄연한 현실 입니다.

 

 

3. 김포외고 입시문제 유출

 

지난달 30일 치러진 경기 김포외국어고의 일반전형 입학시험 문제 절반 정도가 시험 전에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김포외고는 재시험 실시가 불가피해졌으며 경우에 따라 시험 문제를 일부 공유한 경기지역 다른 8개 외고의 재시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경찰청은,

 

11일 김포외고 입시 문제를 이 학교 교사와 짜고 빼돌려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 수강생에게 나눠준 혐의로 양천구 목동 J학원 곽모 원장과 엄모 부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한 문제 유출 혐의를 받는 이 학교 입학홍부부장 이모 교사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검거에 나섰지만 이 교사는 7일 이후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고 합니다.

 

곽 원장은 이 교사에게서 시험문제를 넘겨받아 38문항 중 13문항을 A4용지에 인쇄해 시험 당일 고사장으로 가는 학원버스 안에서 학생들에게 배포 했는데요, 경기도 교육청은 시험문제 유출의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큰 것으로 드러나 김포외고의 입학시험 재실시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재시험을 보게 될 경우 12일 시작되는 경기지역 일반계 고교 원서접수에서도 혼선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외고 합격생들은 일반계 고교 입시에 원서를 넣을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김포외고에 합격했던 학생이 재시험을 치러 불합격할 경우 올해 고교 진학이 어려워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충격적인 일들이 하도 많이 발생해서 요즘에는 이런 일들을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며 치가 떨리기도 합니다.

 

사회 구석구석에 박혀있는 이러한 비리나 불법 행동들…

 

무엇보다도 그런 것들에 의해 피해를 보는 사람이 꼭 있으니 세상 참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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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25. 08:12

2007년 11월 9일

1. 치솟는 유가(油價)와 국제 정세

 

끝을 모르고 치솟는 유가로 인해 세계 경제 흐름에 새로운 구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가 폭등으로 인해 뉴욕타임즈는 “유가 폭등이 세계에서 새로운 승자와 패자를 만들고있다” 고 보도를 했는데요, 석유 소비국과 생산국 간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것이 요즘 추세입니다.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석유 수출로 번 돈을 무상 의료 서비스, 무상 교육 등 ‘사회주의 혁명’에 쏟아 붇고 있고,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오일 머니로 두둑해진 주머니에 손을 깊숙이 찔러 넣고 “흑해 연안의 여름 휴양지 소치에 120억 달러를 쏟아 붓겠다” 고 공언해 동계 올림픽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석유수출기구(OPEC)에 최근 가입한 아프리카의 앙골라는 고습 승용차 판매가 늘고 있고, 수도 루안다의 호텔은 몰려드는 외국 정유사 직원들로 인해 몇 달씩 예약이 차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앙골라는 석유의 안정적 공급을 원하는 국가들로부터 쉽게 차관을 얻는 등 국제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반면 수입국들은 석유 쟁탈전이 치열한데요, 소비되는 석유의 절반을 수입하는 중국과 70%를 수입하는 인도는 석유 소비량이 가파르게 성장하여 더욱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독일은 전량을 수입함에도 불구하고 오일 머니로 넘쳐나는 중동과 러시아에 대한 수출이 급증해 활황을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뉴욕타임즈는 유가 폭등의 가장 큰 수혜자를 푸틴 대통령으로 꼽았는데요, 풍부한 오일 머니로 의료, 교육 주택 부문에 돈을 쏟아 부어 그 덕에 권력을 유지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석유 수입국으로서 치솟는 유가에 경제적 어려움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독일의 사례처럼 해결책이 없는 것 만은 아닐 것 같습니다.

 

자원민족주의와 오일 머니로 중무장한 신흥 자원강국들이 그 세력을 넓혀가는 현 국제경제 상황에, 우리의 지혜를 한 곳으로 모아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 석유 생산 및 소비 상위 5개국(단위 : 하루당, 배럴)

 

              석유 생산국                                석유 소비국

 

사우디아라비아     1070만                    미국         2060만

러시아                  970만                      중국          730만

미국                     840만                      일본          520만

이란                     410만                     러시아        290만

중국                     390만                       독일          270만

 

 

2. 고액권에 들어갈 문화재는?

 

10만 원권은 김구 선생, 5만 원권은 신사임당이 인물로 지정되었는데요, 그 안에 들어갈 문화재를 무엇으로 할지 한창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신사임당이 초상이 들어가는 5만 원권에는 신사임당이 태어난 오죽헌이나 그의 대표 그림인 ‘초충도’는 이미 5000원 권 도안에 들어가 버려 그 고민이 더욱 심하다고 합니다.

 

10만 원 권에는 ‘백범일지(보물 1245호)’, ‘경교장(사적 465호)’, 백범의 글씨 등이 유력하고, 이 밖에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도 논의 대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5만 원 권인데요 신사임당과 관련된 문화재 중 가장 대표적인 초충도와 오죽헌이 이미 사용되어 있어 모자를 모두 화폐의 인물로 선정했디 때문에 빚어진 일입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다양한 보조 소재 등을 고르고 있어 올해 말까지 문화재를 선정해 디자인 시안을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우리 화폐 디자인의 기본 원칙은 인물의 초상과 함께 그 인물과 관련된 문화재를 디자인 해, 역사적 인물과 문화재를 통해 화폐의 권위와 신뢰감을 표현할 수 있고, 대외적으론 한국의 정체성을 보여 줄 수 있기에 이런 문화재를 디자인 한다고 합니다.

 

5만 원권에 어떤 문화재가 들어갈지 모르겠지만, 무엇이 되든 다시 한번 논란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3. 금요일의 비법

 

도넛

 

젊은 세대들이 즐겨 찾는 제과(?)류 중에 도넛이 있습니다. 가운데가 비어 있고 동그랗게 생긴 모양에 달콤한 맛과 고소한 맛 등을 내는데요, 이런 도넛의 종류는 수십가지이고 도넛 전문점도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도넛 전문 업체로는

 

크리스피 크림도넛(대표 도넛 :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던킨 도너츠(대표 도넛 : 스트로베리필드)

미스터 도넛(대표 도넛 : 폰테링)

 

등이 있는데요, 이 세 업체에서 가장 잘 팔리는 도넛에 간단히 살펴보면,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 전국 26개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크리스피 크림도넛의 대표 제품으로, 갓 나온 따끈한 도넛 위에 설탕 시럽이 발라져 있고, 개당 52g, 200Cal, 1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단맛을 좋아하고 부드러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울리고, 블랙커피나 녹차와 같이 먹으면 괜찮습니다.

 

스트로베리필드 : 딸기잼을 넣은 도넛 위에 부드러운 설탕파우더가 뿌려져 있고, 먹을 때 입가에 묻는 하얀 설탕파우더가 입맛을 돋웁니다. 개당 65g, 260Cal, 800원에 판매되고 부드러운 빵과 딸기잼이 조화를 이루고 우유와 궁합이 잘 맞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것이 장점입니다.

 

폰데링 : 일본과 한국의 도넛 아카데미를 졸업한 도넛장인이 전국 4개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신선한 수제 도넛을 제공하고 쫄깃쫄깃한 도넛 위에 달콤한 시럽이 코팅돼 있습니다. 개당 48g, 212Cal, 1200원에 판매되고 단맛을 안 좋아하는 사람에게 담백하고 쫄깃쫄깃한 맛이 독특합니다.

 

이번 주말엔 번화가에 나가 맛있는 도넛과 차 한잔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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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25. 08:06

2007년 11월 8일

1. 혼란스러운 2007 대선

 

어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 출마 선언으로 이번 대선은 한 치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혼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최종 후보 등록을 17일 남겨 둔 시점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무소속 이회창 후부, 범여권 주자 간의 3파전 양상으로 구도가 바뀌었지만, 아직도 어떤 변수들이 돌출될지 모르는게 사실입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민주당 이인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후보와 이회창 후보 간의 단일화 이야기도 솔솔 나오고 있어 사실상 2차 경선 예선전이 시작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대선주자들의 잇따른 약속 파기와 정당 기반의 원칙적인 것들이 깨지면서 이번 대선은 시작 전부터 매우 혼탁스러운 경향이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각 후보에 대한 의혹이나 시국 등의 혼란으로 언론에서는

 

 “이런 대선은 없었다”

 

라는 식의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정책 노선이나 정치적 이념을 무시한 채 이합집산을 통한 후보 단일화나 탈당, 번복 등을 통해 그렇지 않아도 정이 떨어질 데로 떨어진 이 정치판을 이번 대선은 더욱 부채질을 하는 것 같습니다.

 

 

2. 베이징 올림픽 야구 국대와 올드게이머

 

베이징 올림픽 야구 아시아 예선을 대비한 국가대표 연습이 지금 한창인데요, 국가대표 팀과 상비군 팀과의 경기가 두 차례 있었는데, 상비군 팀이 이겼다고 합니다.

 

5일에 있었던 1차전에서는 상비군 팀이 10-5, 어제 있었던 2차전에서도 9-1로 상비군 팀이 대승을 거뒀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상비군 팀이 국가대표팀 아니냐는 말도 하는데요, 경기 중간에 보이는 국가대표팀의 집중력 결여와 정신력 집중 부족 등이 여기저기 눈에 띄었습니다.

 

선동렬 대표팀 코치는 “대표팀 선수들의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다. 9일 3차전에서 박찬호, 오승환, 전병호 등 투수진을 모두 투입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몸 상태의 차이라고 보기에는 쉽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사실 상비군 팀은 연습경기에서 잘하면 국가대표 팀에 발탁될 기회가 있습니다. 바로 ‘동기부여’가 있는 것이죠. 그러나 국가대표 팀에게는 특별한 (현 시점에서)동기부여가 없었습니다.

 

요즘 이 판의 올드게이머들의 부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는데요, 올림픽 야구대표팀을 보면서 많은 부분이 오버랩 됩니다.

 

나이가 들어 하드웨어적인 부분이 어렵거나, 생각이 많거나, 습관으로 인한 새로운 트렌드에 적응 하지 못하거나…. 이 모든 것들이 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그래도 1순위는 아니라고 봅니다.

 

 

3. 인질범 경찰에 총 맞고 숨져

 

편의점에서 인질극을 벌이던 40대 남자가 경찰이 쓴 총에 맞아 숨진 일이 있었습니다. 경남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경남 양산시 남부동 앞 편의점에서 여자 종업원 2명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이던 김모 씨가 출동한 경찰에게 실탄 2발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고 합니다.

 

경찰은,

 

“김 씨가 거듭된 투항 권유에도 경찰에게 계속 흉기를 휘두르며 달려들어 먼저 공포탄을 발사한 뒤 김 씨의 허벅지를 향해 실탄을 쐈다” 며

 

“총기사용규칙에 따라 실탄을 쐈다. 총기사용 규칙에 따라 대퇴부 이하를 겨냥했고 병원에도 신속히 옮겨 과잉 대응이 아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인질극을 벌였던 김 씨는 이에 앞서 이날 오후 울산 울주군 언양읍의 한 편의점에서 인질극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을 피해 편의점 앞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훔쳐 타고 양산으로 도주했었다고 합니다.

 

불행하게도 인질범을 진압하는 과정에 숨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경찰의 ‘과잉 반응’과 실제 범죄 현장에서의 위험성에 대한 논란들이 많습니다. 죄를 미워해도 인간의 생명에 대한 존엄성은 최고의 가치이며 또한 범죄 현장에서의 위태로운 상황에 대한 경찰의 판단 또한 존중되어야 합니다.

 

이번 사건 같은 경우에는 편의점 내 CCTV를 통해 간략하게나마 그 당시 상황을 볼 수가 있는데요, 많은 것이 생각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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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25. 08:04

2007년 11월 7일

1. 로비검사 명단 없으면 수사 어렵다

 

삼성 비자금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이 ‘떡값 검사’ 명단이 제출되지 않을 경우 본격 수사에 착수하기 어렵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김경수 대검찰청 홍보기획관은

 

”고발인들도 우려하는 수사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이른바 ‘로비대상’ 검사들의명단 제출이 반드시 필요하다. 명단이 밝혀져야 사건을 어느 부서에 배당할지 결정할 수 있다”

 

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명단이 실제 존재하는지가 관건으로 떠올랐는데요, 이번 검찰의 응대는 명분 있는 실리를 찾는 적절한 조치라고 판단됩니다. 사실 이 명단이 실제로 존재하는지에 대해서 많은 논란들이 있는데요, 향후 공개할 예정이라 하니 그 부분은 지켜볼 일만 남았을 것 같습니다.

 

검찰 내에서도 이번 삼성그룹과 관련된 사항에 상당히 조심스러우면서도 명예 회복을 위해 상당히 준비를 많이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팀 선정에서도 상당히 조심스러워야 하는데요, 만약 ‘떡값 명단’ 내에 있는 검사가 수사한다면 이는 뻔한 스토리이기에 이번 검찰의 조치는 상당히 ‘명분 있는 실리 선택’이라 보입니다.

 

이제 검찰의 수사는 명단 공개와 직접적인 연관을 맺게 되는데요,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이미 이 리스트의 존재 여부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 명단이 공개되면 검찰 내부적으로도 심한 역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2. 11월 11일은 ‘가래떡 데이’

 

농림부가 서울 중구 남산 한옥마을에서 11월 11일 빼빼로 대신 가래떡을 주고받는 ‘가래떡의 날’ 행사를 연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올해 행사에는 몇몇 초등학교 어린이 1111명이 참가해 오전 11시부터 가래떡 기계를 이용해 약 1111m 길이의 컬러 가래떡을 뽑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날 만들어지는 가래떡에는 전국의 우수 브랜드 쌀이 사용되고 쑥, 단호박, 백련초 등을 사용해 색깔을 낸다고 합니다.

 

이날 행사에 방문한 관광객 등에게 이 가래떡을 나누어주고 오후에는 연탄불에 구운 가래떡을 조청에 찍어 먹는 행사도 마련된다고 합니다.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 빼빼로 데이 등등 상술에 따라 무의미한 날들이 마치 의미 있는 날인 것처럼 변화 된 지도 시간이 많이 흐른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정말 그날을 기념해야 하는 것처럼 느껴지는데요, 이번 빼빼로 데이에는 조금 특별한 것을 준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연인끼리 가래떡을 주고받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3. 단신

 

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선출될 당시 마지막까지 반대표를 던진 나라는 일본…존 볼턴 전 유엔 주제 미국 대사

 

② 美 공군, 구조적 결함 가능성으로 F-15 비행 잠정 중단…국내 도입 기종은 안전

 

③ 이탈리아 마피아 ‘두목 중 두목’ 24년 만에 잡혀…이탈리아 경찰 축제 분위기

 

④ 아들이 집단 폭행 당한 데 화가 난 부모 교무실에서 가해자 학생 폭행…울산시

 

⑤ 강남구 인터넷 수능방송 내년부터 수원에도 제공…수원시와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이용협약

 

Fisher 한 명이 한나절 잡은 물고기(뱅어)가 2천만 원어치…뉴질랜드 서해안

 

⑦ 고액권 초상 인물 선정과정 논란…도산 안창호 위원들 더 꼽아... 위에서 미리 정해놓은 느낌

 

⑧ 전군표 국세청장 수뢰 혐의 구속…현직 국세청장으로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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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25. 08:02

2007년 11월 6일

1. 삼성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현 전략기획실) 법무팀장 출신인 김용철 변호사가 드디어 어제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성당에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삼성그룹의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그가 말한 것을 간략하게 요약해보면,

 

-삼성 계열사에서 조성한 비자금과 삼성 임원 상당수의 차명계좌

 

-검사, 판사, 국정원, 재경부, 국세청 등 고위직 관리에게 떡값, 휴가비 제공

 

- 에버랜드 검찰수사 증거 조작

 

위에 열거한 사항 하나하나에 대한 그 여파는 상상을 초월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아직 김 변호사가 실제적인 증거들을 내 놓지 않고 있어 검찰의 수사는 다소 회의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시민단체의 소송으로 인해 검찰의 수사가 시작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김 변호사의 양심선언을 통해 각 해당 정부부처나 삼성은 골머리를 앓고 있는 듯합니다. 우선은 아무 물증이 없는 김 변호사의 궤변처럼 받아들이고 있고, 일종의 ‘조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강력하게 맞대응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차라리 수사하는게 낫다”라는 비판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기 시작했고, 청와대는 “관심 갖고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김 변호사는 위의 의혹에 대한 문건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사태(?)가 어떠한 방향으로 진행될지 궁금해집니다.

 

2.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이번 대선에 최대변수가 생길 것 같습니다. 내일 정도에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무소속으로 이번 대선에 출마할 것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이미 규정 사실화 되는 듯합니다)

 

물론 대선 후부 등록 기간이 아직 남아있어 또 다른 변수가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이 전 총재의 이번 대선 출마는 사실상 확정적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번 대선은 이명박, 이회창, 정동영 후보의 빅3 대결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전 총재 측 이흥주 특보는 이 전 총재의 대선 출마에 관해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이 전 총재가 출마한다면 창당은 시간상으로 어렵고 다른 당 후보로 나서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 무소속 출마밖에 없을 것”

 

“이 전 총재가 결심이 서면 왜 저렇게 나섰는가를 국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말씀을 드리게 될 것”

 

“이 전 총재는 정권교체를 확실히 하기 위해 자신이 가만히 있는 게 맞는지를 가늠하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이명박 후보가 (당선)될 수 있느냐가 고민의 핵심”

 

이라고 했습니다.

 

벌써 이 전 총재 대선 출마와 관련해 첨예한 갈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수진영의 분열, 한나라당 내 분열, 출마 찬성과 반대 진영이 서로 비방하며 갈수록 심해지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이명박 후보 안 만날 이유 없다”

 

이 부분인데요, 두 사람이 만날 필요도, 안 만날 필요도 없는 상황에서 만날 가능성에 대한 뉘앙스가 강하게 느껴진다면 ‘빅딜’의 가능성 또한 존재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번 대선은 참 재미있을 듯합니다.

 

 

3. 뻘소리

 

요즘처럼 국내 정세가 혼란스러울 때 친구 같지 않은 친구인 궤변론자(이하 궤)와 방관주의자(이하 방)가 나와 술을 마시자고 안 하는 건 오히려 이상한 일 이였다. 아니나 다를까 그 둘과 불편한 술자리를 하게 되었다.

 

: 이 보게 궤? 요즘 시국이 너무 재밌지 않은가?

 

: 재미? 무슨 재미가 그렇게 있단 말인가? 너무 시국이 혼란스럽기만 하던데?

 

: 그런가? 음,,, 현직 국세청장이 뭐 곧 쇠고랑 찰 듯하고, 대선에 최대 변수가 돌출되어 당연히 당선될 줄 알았던 한 후보는 난감해하고, 삼성이라는 대재벌은 어떤 양심 선언자에 의해 이리저리 바쁘지 않은가?

 

: 허허, 자네 말을 들으니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있긴 있구먼. 우선 현직 국세청장 구속은 정말 시대의 변화를 느끼게 하네. 또한 현 대통령이 그렇게 욕을 많이 먹어도 고위직 공무원의 비리에 대해서는 아주 잘하고 있지 않은가?

 

: 당연한 걸 가지고 뭘 그리 칭찬을 하는가? 그만큼 우리 사회가 ‘正道’에 관해 너무 낯설었던 것이지. 그나저나 자네는 이번 이 전 총재의 대선 출마에 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가?

 

: 음……상당히 복잡하네. 내 생각으론 이 모든게 내년 총선이 있기 때문이라고 보네. 일종의 ‘파워 게임’이지 않나? 대선에서의 한나라당 필승에 누구 하나 토를 안 달고 마침 내년에 있을 총선도 그 흐름이 지속할 듯 한다면 한나라 당 후보가 된다는 것은 바로 국회의원 뱃지를 다는 것과 일맥상통하지. 따라서 서로 한나라당 후보로 나오기를 희망할 텐데, 이에 대한 파워를 과연 어느 한 세력에게 주고 싶겠는가?

 

: 아니 그건 또 무슨 소린가? 난 박 전 대표는 깨끗하게 경선에 굴복했다고 보내만? 그걸 가지고 왜 이 전 총재와 연관을 시키려하는가?

 

: 역시 자네는 날카롭구먼. 바로 박-이 전 총재의 연합세력을 말하고 싶은 걸세. 그 누군가 사과를 6번이나 했지만 박 전 총재는 받아주지 않았지. 이는 내년 총선의 주도권을 한 세력에게 전부 주지 않겠다는 말이고, 그것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 바로 이 전 총재이지.

 

: 음,,,,,,그건 아니라고 보네. 난 3번째 시도하는 이 전 총재의 대통령이 되고 싶은 의지라고 보네. 조만간 BBK 관련 내용도 있을 테고, 이 전 총재가 나름 주판알을 튕기지 않았나 보네.

 

: 이 친구 보기보다 어떤 현상에 숨은 것을 찾아내지 못 하는군. 아직 대선 후보 등록 기간이 남아있으니 그 안에 이 후보와 이-박 전 총재 세력 간의 무언가가 있을지 지켜보세. 혹시 아나? 막판에 이 전 총재가 대선 출마를 포기할지…물론 이유는 이렇게 되겠지.

 

‘국민의 염원과 의지를 받아들이며 출마를 포기하겠습니다.’

 

여튼 이 전 총재도 매우 복잡할거야. 무소속으로 나오면 기호가 밑으로 쳐지고 당을 만들 수도 없고, 그렇다고 국민중심당과 연합한다면 지역정당 후보자라는 오명이 찍힐 수 있지. 경상권에서 득표가 힘들다는 것이야. 그러고 보면 국민중심당 같은 집단도 얼씨구나 하며 이 전 총재를 잡으려는 모습을 보면 혀가 찰 노릇이지.

 

: 난 뭐 그들이 무슨 행동을 하든 상관하고 싶지 않네. 그냥 재미있는 상황을 지켜볼 뿐. 그리고 삼성 사태는 어찌 생각하나?

 

: 음…아직 뭐 확실한 물증이 없어 뭐라 말은 못하겠네만은, 사실 알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일 것이라 믿네. 다만 난 그 변호사가 왜 인제야 양심선언을 하는지 의심스러워

 

: 아니 또 그건 무슨 소린가? 양심의 가책을 느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선언을 하지 않은건가? 그 변호사 나름 부와 명예를 갖은 사람인데 더 무엇을 바라겠는가?

 

: 그럼 나라를 위해서? 여튼 더 지켜봐야 할 것이야. 아직 섣부른 판단은 힘들지만, 내가 보기엔 흐지부지 끝날 듯 하네. 그리고 그 천주교 정의사횐가 그건 뭔가? 웬 종교집단이 나와서 저러는가?

 

: 그 집단을 무시하지 말게. 그래도 국내 민주화 운동이나 여러 방면에 많은 힘을 썼던 집단이야. 아마 요즘 보기 힘든 몇 안 되는 순수한 집단이라고 보이네. 그 변호사가 어디에 적을 뒀던 그게 중요한 건 아니지.

 

: 글쎄…종교가 이런데 나타나는 건 그다지 보기가 안 좋네. 뭐 아직 순수한 경향이 남아있다면 그나마 봐 줄만 하겠지만.

 

: 허허 이 사람 별걸 다 트집잡는구먼. 자 술 한잔 하면서 이 재미있는 드라마를 즐겁게 감상이나 하자구. 아차 그나저나 테스터 자네는 이 일들을 어찌 생각하나?”

 

 

늘 그렇듯 나는 아무 말 없이 술잔만 기울인다. 그들과의 술자리는 늘 그렇듯 껄끄럽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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