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에 해당되는 글 17건

  1. 2009.05.18 미국, ‘신용카드 뇌관’ 터지나?
  2. 2009.05.11 폴 크루그먼의 쓴소리
  3. 2009.03.24 국내 금융회사들 생색 내기?
  4. 2009.03.18 AIG의 보너스 잔치
  5. 2009.01.30 중국-러시아, 미국 강하게 비판
  6. 2009.01.29 ‘제2의 아이슬란드는?’
  7. 2009.01.05 미국 금융위기의 주범
  8. 2008.12.23 외화 유동성 위기 넘겼다?
  9. 2008.12.02 실물경제의 위기, 자동차 감산
  10. 2008.11.12 실물경기 침체, 코 앞
2009. 5. 18. 09:51

미국, ‘신용카드 뇌관’ 터지나?

미국발 금융위기가 안정세로 접어든다는 말이 나오기 무섭게 예상됐던 뇌관 중의 하나인 신용카드 빚이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침체 여파로 미국의 신용카드 부실이 계속 쌓이면서 카드 부실에 따른 미국 금융시장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실업률이 계속 오르고 있고 소득이 줄면서 카드 빚을 갚지 못하는 소비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러한 신용카드 부실은 당분간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멕스는 15일 고객이 카드 빚을 갚지 못해 손실 처리된 금액의 비율(대손상각률/총 카드 사용금액 대비)이 지난달 말 현재 10.4%(연율 기준)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아멕스의 대손상각률은 2월과 3월엔 9%를 밑돌았고 씨티그룹도 대손상각률이 지난달 10.22%로 3월의 9.66%에 비해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웰스파고 역시 지난달의 경우 3월의 9.68%보다 상승한 10.03%에 이르렀습니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앞으로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예상인데요, 미 신용평가사인 FBR은 통상 4월은 연체율이 낮아지는 시기인데도 이처럼 급등한 것은 앞으로도 급등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을 보여 준다 고 했습니다. 신용카드 부실은 실업률 등락과 비슷한 추이를 보여 왔는데 미국 실업률이 향후 상당 기간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돼 카드 부실도 함께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2 뇌관이 터지는 건 시간 문제로 보입니다.




2009/05/11 - [세상읽기/국제경제] - 폴 크루그먼의 쓴소리
2009/03/11 - [세상읽기/국내경제] - 5년 전 연체도 신용등급에 반영
2009/01/05 - [세상읽기/국제경제] - 미국 금융위기의 주범
2008/12/17 - [세상읽기/뻘소리] - J의 공포
2009/05/09 - [2007년 이야기/8월] - 2007년 8월 8일
2009/03/28 - [2007년 이야기/6월] - 2007년 6월 12일
2008/11/26 - [세상읽기/국제경제] - 미국, 모기지, 차(車)할부 등 총 8000억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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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11. 10:00

폴 크루그먼의 쓴소리

노벨상급 두통거리 라는 애칭으로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정책에 연일 쓴소리를 하고 있는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가 미국 금융권을 상대로 한 재무건전성 평가(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대해 다시 쓴소리를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달 말 백악관 만찬에 직접 초대해 의견을 듣기도 했지만 입장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크루그먼 교수는 8일 뉴욕타임스 칼럼에서,

 

오바마 행정부가 은행 스스로 건전성을 회복하기를 기대하면서 금융위기를 대충 지나가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정부 정책에 대해 자신이 가장 우려하는 점은 근본적인 금융 개혁이 퇴색하고 있다는 것 이라고 지적했는데요, 크루그먼 교수의 이런 발언은 미 금융당국이 7일 19개 주요 금융회사 중 10개사는 자본 확충이 필요하나 9개는 자본을 확충할 필요가 없다고 발표한데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크루그먼 교수는 은행이 발행한 채권 금리나 은행의 신용부도스와프(CDS) 등 지표가 최근에도 악화해 금융위기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수준에 머물고 있어 결국 주요 금융회사들이 재무 건전성을 크게 강화할 때까지 금융시스템이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것 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럼에도 오바마 정부가 은행의 자본 확충을 위한 중대한 조치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것을 그는 강력하게 비판한 것입니다.

 

미국 금융 시스템에 대한 완전한 대비책이 아닌 시한폭탄 에 대한 우려를 크루그먼 교수는 계속 경고하는 것 같습니다. 미 정부로서는 귀찮은 존재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그의 말이 어느 정도 일리가 있어 보여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남의 일이 아닌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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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24. 09:54

국내 금융회사들 생색 내기?

미국 금융기업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비난이 강해지면서 그 여파가 국내에도 미치는 것 같습니다. 금융위기 속에서 금융회사가 임직원에게 대량의 스톡옵션을 부여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자 해당 회사들이 자진해서 스톡옵션을 반납하거나 부여하기로 한 계획을 철회하고 있다고 합니다.

 

KB금융지주는 올해 경영진에게 부여될 스톡그랜트(성과연동주식)를 모두 반납하기로 했고, 3년 치 성과연동주식으로 배정한 25만 주 가운데 올해 1년 치로 얼마를 배정할지는 추후 이사회에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B지주 관계자는 스톡그랜트제도는 성과에 연동해 향후 주식을 지급하는 제도로 스톡옵션제도와는 다르지만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 주주와 고객의 이익을 위해 반납을 결정했다 고 말했습니다.

 

KB에 이어 대구은행도 긴급 이사회를 열고 신임 하춘수 은행장에 대한 스톡옵션 13만 주 부여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신한금융지주도 임직원 107명에게 부여할 스톡옵션 61만4735주 전량을 반납하기로 결정했고, 외환은행은 임직원에게 부여하기로 한 스톡옵션 49만 주를 반납받는 것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미국 정부는 금융시스템 안정화 시장의 자금 경색을 풀기 위해 돈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은 심정으로 돈을 쏟아 붇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국내 금융회사들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멍에를 벗기 위한 이런 행보는 일단은 환영합니다만, 단순히 생색 내기로 보여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다소 씁쓸한 심정은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주택담보대출 남발, KIKO를 통해 중소기업의 이익을 자신의 이익으로 대체했고, 건설회사와 연계된 FP(파이낸셜 프로젝트)를 통한 부동산 버블 형성과 금융 파생상품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챙긴 그들이기에 이번 생색 내기는 무조건 좋아 보이는 것만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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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18. 10:44

AIG의 보너스 잔치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세계 경제 위기의 한 가운데에 있는 미국에서 예상했던 도덕적 해이가 발생했습니다. 금융 시스템 안정이라는 명목아래 세금을 퍼 부어 주었던 AIG가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에게 1억6500만 달러의 추가 보너스를 지급한 것입니다. 이번 AIG 보너스 지급 사태는 미국 정부의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여론은 분노에 휩싸여 있습니다.

 

천문학적 국민 세금에 기대어 연명하고 있는 회사가 간부들에게 거액의 보너스를 지급한 데 대한 국민적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고, 구제금융정책 자체에 대한 지지 철회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6일 백악관에서,

 

AIG의 보너스 지급을 막기 위해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

 

고 밝혔지만, 이미 지급한 보너스를 돌려받기 힘든 상황이 현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회수하려면 법적 싸움이 불가피한데 소송비용과 변호사 선임비로 보너스 보다 많은 세금이 들기 때문입니다.

 

AIG 파생상품 거래 자회사인 AIG파이낸셜프로덕트 사옥 앞에는 무장 경호원이 배치됐고, 사무실엔 항의 전화와 위협 e메일이 쇄도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IG는 나름 버팀목이 있어 보입니다. AIG 경영이 계속 파행을 겪거나 회생이 늦어질수록 금융시장 안정대책은 더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될 공산이 커 미국 정부도 쉽게 압박을 가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AIG 이외에 앞으로도 미국 정부는 천문학적인 세금을 쏟아 부어야 할 판에, 도덕적 해이가 판치는 월가와 금융 회사의 이런 파렴치한 행동에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 것이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누누이 강조하지만 국민의 세금으로 그들의 주머니를 채워주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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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 30. 10:02

중국-러시아, 미국 강하게 비판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미국의 경제정책에 대해 원자바오 중국 국무원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강하게 비판하고 훈수도 했다고 합니다.

 

원바자오 총리와 푸틴 총리는 포럼 개막식에서,

 

미국의 잘못된 경제정책이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이며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새로운 자세를 가져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원 총리는

 

금융위기는 지속 불가능한 낮은 저축률과 지나친 소비의 경제구조, 이윤 추구에 눈먼 금융기관의 과도한 팽창, 금융기구의 자율규제 결핍, 새로운 금융상품에 대한 금융 감독기관의 감독 부재 등이 겹쳐 일어난 것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원 총리는 중요한 말을 또 하나 했는데요, 그는 이번 위기로 중국 경제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보호무역주의가 등장하면 위기를 해결하기는커녕 더 장기화 시킬 것이라고 경고까지 했습니다.

 

푸틴 총리는 경제위기가 코앞에 닥친 상황에서도 미국은 모두가 자기 파이를 차지하려는 데만 혈안이 됐다. 1년 전만해도 미국은 자국 경제의 안정성을 자신했다며 미국이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했음을 지적했습니다.

 

중국, 러시아 정상이 공개적으로 미국을 이렇게 비난하기는 이례적이지만 그들이 말하는 것이 하나하나 틀린 것이 없다는 것에 미국도 별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중국의 보호무역 주의에 대한 반발은 이미 예견된 일이기도 하지만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낄 정도로 이제는 중국이 대 놓고 보호무역을 비판하는 입장이 됐습니다.

 

우리 정부도 양국 정상이 말하는 바를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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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 29. 10:09

‘제2의 아이슬란드는?’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여파로 아이슬란드 연립정부가 붕괴되었는데요 이런 비슷한 정국 불안을 겪고 있는 국가들이 있어 2의 아이슬란드 국가가 어디가 될지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는 보도했습니다.

 

이 전문지가 2의 아이슬란드 후보로 5개 나라를 뽑았는데요, 간략히 살펴보면

 

영국 : 올해 실업률 8% 예상, 대외부채 규모 4조4000억 달러, 여당 지지도 급락, 잇단 국유화와 정부 개입으로 불만 고조

 

그리스 : 청년실업 증가, 정부 부채규모 급증, 지난해 폭동 후폭풍 지속, 정부 부패에 대한 국민 반발

 

라트비아 : 올해 경제성장률 -6.9% 예상, 정부예산 25% 감축, IMF 구제금융, 대규모 시위 강경진압으로 민심 악화

 

우크라이나 : 철강 등 수출 비중이 높은 원자재 가격 하락, IMF 구제금융, 총리와 대통령 간 정쟁 심화, 국민 지지도 급락

 

나카라과 : 지난해 선거 부정으로 서방의 경제제재 받아, 커피 등 수출품값 하락, 반미/권위주의적 다니엘 오르테가 정부에 대한 국내외 불만 증가

 

5나라의 특징을 보면 우리나라와도 흡사한 부분이 있는데요, 글로벌 금융위기로 시작된 세계 실물 경기 침체는 세계 여러 나라 정부를 붕괴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어떤 국가든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야겠지만 안일한 자세를 취한다면 그 어떤 나라도 예외가 없음을 이번 기사에서 찾을 수 있는 의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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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 5. 10:18

미국 금융위기의 주범

세계 금융위기를 초래한 미국발 금융위기의 주범에 대한 재미있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시사주간지 타임 인터넷판은 2일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의 원인 12가지를 지적하면서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지속된 미국의 장기 호황이 미국인들을 위기 무방비 상태에 빠뜨린 가장 큰 이유라고 꼽았습니다.

 

아래는 금융위기를 초래한 12가지 주범 입니다.

 

① 미국의 호경기

② 앨런 그린스펀

③ 금융감독기관들의 애매한 규제

④ 월스트리트

⑤ 내 집 마련 집착

⑥ 과잉 유동성

⑦ 시장에 대한 과신

⑧ 빚을 믿은 우리 자신

⑨ 조지 W 부시 대통령

⑩ 고위험 파생금융상품

⑪ 신용평가 기관의 실수

⑫ 리먼브러더스의 파산 방치

 

1987년에도 주식시장 붕괴, 1998년 헤지펀드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 파산, 2001년 닷컴 버블 붕괴 등 수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경제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아 위험에 대한 불감증을 유포한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과  중앙은행도 2위에 꼽혔습니다.

 

위 순위를 보면 대체로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데요, 특히 부시 대통령이 9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서는 많은 점을 시사하는 것 같습니다. 과도한 전쟁 비용과 만성 재정 적자의 증가는 미 정부에게도 큰 압박이 된 점은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럼, 우리나라 경제위기를 초래한 주범은 무엇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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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23. 10:06

외화 유동성 위기 넘겼다?

얼마 전만 해도 환율 상승 고통이 채 가시기도 전에 외화 유동성 위기를 넘겼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9월 중순(7월 말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 경제를 심각하게 위협했던 외화 유동성 위기가 3개월 만에 잦아들고 있다는데요, 결정적인 계기에 대해서 한미, 한중일 통화 스와프 계약 체결과 경상수지 흑자 반전이라는 논리를 피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00원 오른 1309.00원으로 마감했는데요, 지난달 21일 장중 한때 1525.220원까지 올라선 것에 비하면 크게 안정된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외화 차입 시장에도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는데요, 국민은행 같은 경우 8일 캐나다 몬트리올 은행 등 해외 은행 4곳과 무역금융에 대한 협력 관계를 맺고 2억1000만 달러의 신용공여한도를 확보했고, 농협은 12일 국제 금융시장에서 신디케이트론 방식으로 5000만 유로를 차입한 데 이어 미국 수출입은행 등으로부터 약 1억8000만 달러의 크레디트 라인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합니다.

 

한국은행은 어제 한미 통화 스와프 자금 300억 달러 중 40억 달러를 추가로 대출해주는 경쟁입찰을 실시하고 33억5000만 달러를 국내 은행권에 공급했다고 합니다. (한미 통화 스와프 자금 300억 달러 중 103억 5000만 달러가 은행에 풀렸습니다)

 

금융위기로 시작된 유동성 문제와 신용경색 등의 고비를 지나 지금은 실물경제 침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흐르고 있는 가운데 일단은 유동성 문제 해결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인 것 같습니다. 결국 외국은행에 달러 빌려오는 루트를 확보했다는 것이 엄연한 현실인데요,(이것 만으로도 감지덕지일 수 있습니다) 아직 내생이 길러지지 않은 국내 은행들과 앞으로 다가 올 변수(실물경제 침체 이전에 환율의 안정성을 보였던 옛 사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압박, 정부 재정 적자 폭 등)에 대한 대책,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실물경제 침체라는 문제 해결책을 하루 속히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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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2. 10:04

실물경제의 위기, 자동차 감산

본격적인 실물경제 위기의 신호탄 중의 하나인 정통 제조업의 위축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 중 국내 산업의 대표 주자인 자동차 산업 위축이 큰데요, 국내 제조사들의 감산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어제,

 

국내외 수요 감소로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한시적으로 부산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 고 밝혔습니다.

 

또 쌍용차는 주택융자금 지원과 학자금 보조 등 상당수 복지 혜택을 경영이 정상화될 때 까지 없애는 한편 내년 신규 채용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GM대우차는 부평 2공장 가동을 1일부터 전면 중단했고, 현대/기아차는 소형차를 생상하는 일부 공장을 제외한 나머지 공장에서 잔업과 주말 특근을 없앴다고 합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일부 자동차회사 고위 임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자동차업계가 요구하는 세제 혜택 등을 정부가 적극 검토하는 대신, 업계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라인 신설 등으로 단계적인 감산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조만간 실물경제 위기가 자동차 업계로 확산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정책이 조만간 나올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자동차 산업의 피해는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추세일 정도로 이번 금융위기로 시작된 실물경제 위기는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빅3도 오늘, 내일하며 정부에 애타는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국내 자동차 제조사 역시 내부적 요인과 외부적 요인 모두 고름이 곪을 때로 곪아 있는 경우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만간 여기에도 국민의 세금은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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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12. 10:04

실물경기 침체, 코 앞

미국 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세계금융 위기가 이제 실물경기 침체라는 악몽으로 번져, 우리의 코앞까지 다가왔습니다.

 

미국 내 2위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서킷시티는 10일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버지니아 주 리치먼드의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서킷시티에 제품을 공급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전자업체들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또한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가 휘청거리고 GM대우자동차까지 가동 중단을 거의 결정했고, 폭스바겐 등 다른 유럽 자동차 업체도 인원감축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가 국유화한 모기지 업체 패니메이가 10월 3분기에 290억 달러에 이르는 사상 최대의 분기 손실을 발표하고, AIG에 대한 구제금융 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850억 달러에서 1500억 달러로 늘어나 등 금융위기도 진정될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이 여파로 미국과 유럽증시는 일제히 폭락했고, 오늘 시작될 국내 증시에도 그 영향이 고스란히 여파를 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서킷시티나, 패니메이는 경영관련 세계적 베스트 셀러였던 한 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칭송 받던 기업이었는데요, 불과 몇 년 사이 이제는 역사 속에 사라질 판이 돼버렸습니다.

 

미국 실물경제 침체가 본격화되면서 대규모 인원감축 사태가 벌어질 것이고, 이로 인한 소비위축은 꼬리를 물고 증폭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될 수 없는데요, 시기적으로도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 준비 시즌과 맞물려 고달픈 겨울을 맞이할 것 같습니다.

 

세계 금융위기는 사실 악몽의 시작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물론 우리 정부는 부정했지만) 펀드나 주식 등의 간접적 피해가 아닌 우리 몸에 와 닿는 직접적 피해가 이제부터 시작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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