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08.12.18 힘 내시라고 왔다
  2. 2008.12.15 올해 할 수 있는 사업은 당장 시행
  3. 2008.12.03 공기업 구조조정 실적, 얼른 보고해라
  4. 2008.12.01 나라에 도움되면 ‘4대강 정비사업’ 추진해야 한다
  5. 2008.11.18 마른 논에 물 대듯 중소기업 지원해 달라
  6. 2008.10.20 2007년 2월 28일
  7. 2008.10.20 2007년 2월 23일
  8. 2008.10.13 2007년 1월 17일
  9. 2008.10.13 IMF 외환 위기 당시와는 상황이 다르다
2008. 12. 18. 10:09

힘 내시라고 왔다

이명박 대통령이 중소기업인 송년회에 깜짝 방문을 했다고 한다. 어제 서울 마포의 한 식당에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주최 송년회에 깜짝 방문해 소주잔을 기울이며 중소기업인을 독려했다고 주요 언론은 기사화했다.

 

거기서 대통령은 “내년에 조금 더 고생을 해야 하니 힘내라고 위로차 왔다. 어려운 것은 시한이 있으니 용기를 잃지 말라” 고 말했다고 한다.

 

비공식적으로 청와대 밖에서 식사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하면서 호텔에서 했으면 안 왔을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깜짝 방문, 위로………글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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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15. 10:10

올해 할 수 있는 사업은 당장 시행

정부 예산안이 결국 타결되면서 정부의 내년 예산 집행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14일 청와대에서 긴급 확대경제대책회의를 이 대통령은 주제하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국회에서 예산안이 어렵게 통과된 만큼 정부 부처는 예산이 이른 시일 내 집행돼 국민이 정책 효과를 한시라도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진행해라

 

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국가재정법에는 기획재정부 장관이 필요한 때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회계연도 개시 전에 예산을 배정할 수 있다고 규정)

 

이 대통령은 특히 시급한 현안에 대해 절대 빈곤층에 대해서는 정부가 책임진다는 자세로 철저히 임해달라. 이들의 의식주와 자녀 교육지원에 비상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는데요, 이 대통령의 속내는 예산집행 방식에 대해 통상적인 여러 분야에 쪼개 형식적인 집행이 아닌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필요한 분야로 집중 투자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함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판 뉴딜 정책이라는 이름 하에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조기 집행에도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대통령은 국가의 재정지출은 소모성이 아닌 생산적 지출이 될 수 있도록 해야 위기에서 벗어날 때 도약의 디딤돌로 삼을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의 행정력 부분에 대해서 늘 걱정스러운 것이 정책 속도위반이란 것인데요, 임기 내 어떠한 결과를 내려고 하는 의지가 예전부터 강하게 보여왔기에 이번 예산안에 대한 대통령 생각도 사실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대규모 투자 사업이 진행될 예정임에도 빈곤층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 집행을 서두르는 감이 있고, 선택과 집중이라는 이름 하에 어떤 분야에 과도하게 집중 투자되는 면이 분배의 법칙에 어긋날 소지가 있어 여러모로 걱정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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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3. 09:41

공기업 구조조정 실적, 얼른 보고해라

대통령께서 아주 급하신가 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 장관은 산하 공기업의 구조조정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연말까지 실적 등을 평가해 보고하라고 지시하셨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농촌공사가 최근 전체인력의 15%를 감원하고 남아 있는 직원들이 올해 급여 인상분의 2.5%를 기금으로 만들어 퇴직자들에게 보태주기로 한 것은 공기업 구조조정의 좋은 모델이며, 경제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는 고통분담의 전형

 

이라는 발언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이렇게 조급해 하는 것은 10월 초까지 공기업 선진화 1~3단계 방안이 모두 발표됐음에도 구체적인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직접 챙기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말 좋게 생각하려 해도 공기업 민영화를 서두르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공기업에 관한 경영 혁신과 환경 변화는 당연히 해야 함은 이해 가지만, 그 속도를 무리하게 내려는 이유는 납득이 안 갑니다. 특히, 공기업 민영화의 최대 쟁점인 산업은행 민영화 부분은 임기 내 민영화를 이루려는 과욕이 어떤 불상사를 일으킬 지 쉽게 예상 가능함에도 대통령은 그 의지가 너무 강해 보입니다.

 

성급하게 접근하면 아무 말 못하는 국무위원(장관)들, 어떤 괴상한 행동을 보일 지 앞이 캄캄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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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1. 10:20

나라에 도움되면 ‘4대강 정비사업’ 추진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처음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4대 강 정비사업(4대 강 정비사업이라 쓰고대운하
사업이라고 읽습니다)에 대해
무슨 일을 할 때 비판이 있더라도 그것이 나라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추진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28일 있었던 확대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40여 명의 비서관에게,

 

4대 강 정비사업이면 어떻고, 운하면 어떠냐. 그런 것(정치권의 논리)에 휘둘리지 말고 예산이 잡혀 있다면 빨리 일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야권 등으로부터 한반도 대운하 사업의 우회 추진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4대 강 정비사업의 추진을 공개적으로 강조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이미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 등 4대 강 정비사업과 관련해 내년도 예산으로 4800억 원 정도를 책정해 놓은 상태입니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일을 제대로 하라고 질타하는 과정에서 4대 강 정비사업에 대한 언급이 나온 것이며 한반도 대운하 사업과는 무관한 것이라고 선을 긋기도 했습니다. 한편 주요 언론은 한나라당 내에서도 작은 규모의 사회간접자본 사업보다는 대운하 사업과 같은 대규모 사업이 경제침체 극복을 위한 큰 효과를 낼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산 쇠고기와 쌍벽을 이루며 현 정부의 최대 이슈인 한반도 대운하 사업이 각종 다른 사업인 냥 꾸며지며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 알 사람은 다 알 정도이지만 일단 정부는 대운하 사업과는 아무 관련 없다 하면서 서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것이 대운하 사업이든 아니든 간에 과연 4800억 원의 예산이 집행될 정도의 가치 있는 사업인지 다각도로 검토되야 하고, 여론 수렴 절차가 있어야 함에도 정부는 결국 (어떤 기준에서 인지 몰라도) 자신들이 정한 나라에 도움이 된다면 해야 한다라는 논리로 밀어 부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러기만 하실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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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18. 10:05

마른 논에 물 대듯 중소기업 지원해 달라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한국시간) “은행은 마른논에 물을 대듯 낮은 금리로 필요한 곳에 자금을 공급해 주기를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는 말을 했다. G20 금융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미국 워싱턴 현지 숙소에서 녹음해 이날 방송된 정례 라디오 연설이었다.

 

대통령은,

 

“정부는 정부대로 허리띠를 바싹 졸라매면서 서민, 일자리, 중소기업을 우선한다는 원칙 아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는 말을 하며 재강조 했다.

 

경쟁력은 있는데 유동성 문제로 쓰러져가는 국내 중소기업에 대통령으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말을 했고, 간곡하게 부탁을 하는 것 같다.

 

그러나 금융권이 중소기업에 쉽게 유동성을 공급해 주기는 만무하다. 요즘 같이 불확실한 환경 속에 어떤 사람이 미치지 않고 중소기업에 지원을 하겠는가? 그렇다고 정부가 보증을 설 것도 아니고…(정부가 출현한 단체 등이 간접 보증을 하지만 이는 생색내기에 불과할 뿐이다)

 

결론은, 옥석을 가리는 능력을 키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금융권이든 정부든 지혜로운 눈을 갖고 옥석을 가려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옥석을 가리는데 사리사욕과 이해관계가 얽힌다면 지금의 모습에서 발전될 가능성은 없을 것이다. 또한 대통령의 말로는 금융권이 움직이는 일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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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20. 16:46

2007년 2월 28일

1. 대통령, 인터넷 매체 회견
 

어제 노대통령이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소속 인터넷 매체와 기자회견을 갖었습니다. 방송인 김미화씨가 사회를 보고 예정보다 길게 회견이 이루어졌습니다. 간략한 내용을 보면,

 

① 진보 진영에 대한 비판 : 우리나라의 보편적인 진보를 대표하는 가치와 논리에 근거하지 않기 때문에 유감

② 헌법 개정 추진 : 해당 안에 대한 토론과 올바른 답을 찾는 과정이 중요한데, 언론과 짖율이 가장 높은 당이 이를 덮어 버렸다.

③ 지지율이 낮은 이유 : 대통령 스스로가 정치적 역량이 부족하고, 국민과의 소통이 어려웠다.

④ 언론 비판 : 온라인 매체가 없었다면 정치무대에서 이만큼이라도 유지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 일반 대중매체의 왜곡을 견제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

⑤ 민생 경제 : 자영업자들의 언제보다 얼마나, 왜 나빠졌는지를 이야기하지 않고 무조건 노 대통령 때문에 쫄딱 망했다고 한다. 상황을 실제보다 불안을 조성하는 사람들이 있다.

⑥ 탈당 후 정국 구상과 중립내각 : 초당적 국정 운영리라는 말 자체가 진실하지 않다. 선진 대통령제 국가에서는 언제든지 당 활동을 하고 국회의원 선거에 지원 유세도 한다. 탈당 문제는 당에서 자꾸 나가라는 사람 있으니까 항상 시비가 되어 당적을 정리했다.

⑦ 부동산 정책 : 부동산은 물가인상률 수준에서 오르는 것이 좋다. 단기 처방보다는 정부가 국민 주거 복지를 위한 공급확대 정책을 펴고 있다. 종부세로 인해 집이 안 팔려 이사를 못간다는데, 비싼 곳에서 비싼 곳으로 가지말고, 싼 곳으로 가라. 부동산을 흔들려고 조직적으로 만들어낸 말이라고 본다.

 

위 내용은 매이저 대중매체의 기사를 토대로 요약, 정리한 글 입니다.


 

2. 내가 가고 싶은 회사

 

잡코리아에서 대학생과 올 2월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국내 100대 기업(매출액 기준) 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했습니다. 그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위 : 삼성전자

2위 : CJ

3위 : 포스코

4위 : 국민은행

5위 : 삼성물산

6위 : 삼성SDI

7위 : SK텔레콤

8위 : SK㈜

9위 : 아시아나항공

10위 : 대한항공

 

기업을 선택하는 이유도 조사했는데요, 그 요소에 대한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1위 : 회사의 비전(29.5%)

2위 : 연봉 급여 수준(18.95%)

3위 : 복리후생(14.5%)

4위 : 기업 이미지(12.6%)

5위 : 업무(11.7%)

6위 : 기업문화(6.4%)

공동6위 : 기타(6.4%)

 

어느 회사가 좋은 회사일까요? 기업의 비전은 안정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기업이 발전하고, 그 안에 조직원들도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야 말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아닐까요?


 

3. 뻘소리

 

최고는 누구입니까?

 

어느 화창한 봄날 잠이 꾸벅꾸벅 오려는 찰라에 한 아이가 급하게 나에게 와 아주 어려운 질문을 던졌다. 선생님, 타이슨과 알리 중 누가 더 최곱니까? 아닌 밤 중에 홍두깨라고 갑작스런 그 아이의 질문에 적당한 답할 말이 생각나질 않았다. 타이슨은 핵주먹이란 별명처럼 파워풀하며 화끈한 복싱을 했고, 알리는 전형적인 아웃복서로서 빠른 발과 쨉을 활용해 상대를 서서히 농락한 스타일이니라. 둘이 감히 비교가 힘들다. 난 나름데로의 논리로서 그 어려운 질문에 대한 답을 회피하려 했다. 그러나 그 당돌한 아이는 포기할 줄 몰랐다. 설문조사를 해도 최고의 선수는 알리로 나오는데 말입니다, 저는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둘이 붙어도 분명 타이슨이 이길 것이고, 그 어린 나이에 챔피언이 됐으면, 전성기때는 거의 어느 누구에게도 지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알리의 경기를 보면 툭 치고 도망가고, 인파이터도 아니고 이리저리 링을 돌아다니기만 하는데, 어찌 둘이 비교 대상이 될 수 있겠습니까? 제가 생각하기론 최고의 선수는 알리가 아닌 타이슨일 껍니다. 나는 갑자기 당황스러우면서 혼란스럽기까지 했다. 어찌 보면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최고의 선수를 뽑으라면 타이슨 보다는 알리를 뽑을 것이기에, 그 아이의 당당한 논변은 내 머리를 지끈 거리게 했다. 선생님도 저의 생각에 동의 하시는 것이죠?

 

내 옆에서 아이와의 대화를 엷은 미소를 지은 채 지켜보던 내 죽마고우는 허허허하며 그 아이에게 다가왔다. 그 놈 참 영특하구나. 니가 생각하는 최고는 타이슨이고 다른 많은 사람들은 타이슨이 아닌 알리를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열분이 나더냐? 아닙니다. 다만 저는 객관적인 시각으로 봤을 때 타이슨이 알리보다 더 최고라고 생각하기에 너무 답답한 나머지 선생님을 찾아 뵙고 아뢰온 것입니다.  하하하하! 나는 둘 다 최고가 아니라고 생각하느리라. 타이슨은 비록 가공할 파괴력을 가졌고, 나름데로 장점이 있지만, 조 프레이져 만큼의 파괴력은 아니였느라. 알리 또한 빠른 스피드를 가졌지만, 그와 적대할 만한 스피드를 가진 스핑크스나, 록키 마르샤노 등도 있지 않느냐? 니가 생각하는 최고는 타이슨이고, 너의 선생님이 생각하는 최고는 알리이며, 내가 생각하는 최고는 록키일 뿐이니라.

 

최고와 1위는 엄연히 다른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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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20. 16:41

2007년 2월 23일

1. 당적 정리한 4번째 대통령

 

어제 저녁 노무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탈당이란 표현 보단 당적 정리라는 표현을 쓰고 싶다고 강조를 했습니다. 임기 말 당에서 밀려나는 대통령이 되지 않으려고 했지만, 현실을 수용하고, 국민 지지를 읽어버려 역대 4번째로 임기 중 당적을 정리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2003년 9월에 민주당을 탈당하여 역대 대통령 중 임기 중 여당 탈당을 2번한 최초의 대통령이기도 하며, 시기도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탈당에 한나라당은 탈당은 국정 실패와 향후 정국 혼란에 따른 모든 책임을 야당에 떠넘기면서 통합신당의 길을 터 주려는 기획탈당이라며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즉각 탈당 의사를 철회하고 중립내각을 구성해 민생경제 회복에 전념하라는 논평을 내 놓았습니다.

 

대통령 당적 정리 즉, 탈당으로 여당이 소멸되며 이에 따른 국정운영에 많은 변화가 발생 할 것입니다. 또한 통합신당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평과 반대로 대통령 탈당이 어떠한 의미가 있느냐라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향후 대선에 이번 대통령 당직 정리가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정례화 되가는 대통령 임기 말의 당적 정리우리나라 정치 현실의 한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합니다.


 

2. 서울대 모의논술

 

북소리 둥둥 울려
사람 목숨 재촉하네.

고개 돌려 바라보니

해도 지려 하는구나,

황천에는

주막 한 곳 없다 하니,

오늘 밤은

어느 집에 묵고 간담?

(擊鼓催人命 回頭日欲斜 黃泉無一店 今夜宿誰家)

 

사육신 중에 한 사람인 성삼문이 죽기 전에 쓴 절명시입니다. 이 시에 나타난 삶과 죽음, 죽음 이후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기술하시오.

 

위 문제는 어제 있었던 2008학년도 모의논술고사에 출제된 인문계열 문항 중에 하납니다. 교과서 지문을 활용해서 나온 건데, 교과서를 활용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보이긴 합니다.

 

문학적 지식과 고문, 역사적 배경을 모두 알아야만 문제를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여유 되시는 분은 한번 기술해보세요.


 

3. 미국 역사상 최대 갑부

 

경제주간지 포천은 21일 미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개인자산 비 율을 산출한 결과 역사상 최대 갑부는 석유재벌 록펠러가 여전히 1위라고 합니다. 1877년 사망할 당시 14억달러(약 1조3000억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던 록펠러가 미 GDP의 1.53%를 차지하고 있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서부 개척기에 철도 건설에 뛰어들었다가 돈방석에 앉은 코넬리어스 밴더빌트가 GDP의 1.14%인 1억500만달러로 2위를 차지했으며, 모피 무역업자 존 제이콥 애스터와 퍼스트 뱅크의 최대투자자였던 은행가 스티븐 지라드 등이 각각 3, 4위를 차지 했습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 프트(MS) 회장은 2006년말 현재 820억달러(약 76조9000억원·미 G DP의 0.65%)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생 존 인물로는 유일하게 역대 갑부 5위에 올라 생존인물 중 최고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밖에 뉴욕에서 도매업으로 명성을 날린 알렉산더 T 스튜어트와 목재업으로 떼돈을 번 프레드릭 웨어하우저, 전설적인 금융가 제이 굴드, 정치인이자 부동산재벌 스티븐 밴 렌슬러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자기의 재산 중 100억만 남기고 전부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발표한 마소 회장님 정말 존경 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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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13. 18:42

2007년 1월 17일

1. 대통령 vs 언론

 

한번 상상해보면, 대통령과 여론이 한 판 붙으면 누가 이길까요? 좀 말도 안되는 질문이네요. 누가 이기냐라는 승부를 가리는 관계도 아니고, 대립해야 할 관계도 아닌데 말입니다. 대통령이 여론에 대해 또 한번 말을 꺼내 들었습니다. 대선용이란 단어와 기사 담합이란 부분인데 또 좀 시끄러지겠네요.

 

사람의 시각은 정말 다양하면서도, 지난친 주관적인 잣대를 들이대며 나름데로 객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타고난 착각의 동물이라는 누구의 말 처럼 말입니디. 남녀가 사랑할때도 눈에 꽁깍지 씌어진다라고 할 정도로 사람의 시각은 즉, 어떠한 현상이나 사물을 바라보는 견해는 주관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이 어떻해 보던, 언론이 어떠한 플레이를 하던, 이 둘간의 갈등은 그 자체만으로도 안타까운게 현실입니다. 사실 둘 다 못마땅한게 한 두가지가 아닌건 사실이겠죠. 정말 중요한건 사실에 대해 이런 주관적인 시각을 최소화 해야 한다는 점인데, 그렇지가 못하다는 것이 인간의 한계요, 우리 국민의 자질인 듯 합니다.


2. 500대 기업 CEO 선호 제품

 

삼성래미안 아파트에 살고 에쿠스 타고 출근한다. 퇴근한 뒤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발렌타인 양주와 하이트 맥주를 마신 뒤 BC 카드로 결제한다.

월간현대경영이 500대 기업 COE 103명을 설문한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사실 500대 기업 COE 치고는 조금은 검소해 보입니다만, 뭐 설문 조사라니 일단은 믿어볼 수 밖에 없네요. 꼭 500대 기업 아니더라도 조그만 회사 COE 정도면 충분히 가능한 생활 패턴 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도 저 생활 패턴과 유사한게 하나 있네요. BC카드로 결제한다는 점.


 

3. 31년만에 귀환

 

1975년에 납북된 천왕호 사무장 최욱일씨가 31년만에 어제 귀환했습니다. 분단의 아픔의 단면이기도 하며, 당사자 입장으로서 20년 넘게 가족과 생이별, 인간 본연의 생활의 억압 등에 많은 고통이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의 귀환에 왠지 모를 뜨거운 마음이 생깁니다.

 

사실 이 최욱일씨 귀환에 대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일이 하나 있죠. 중국 선양 총영사관에 도움을 요청했을 때 영사관 직원의 박대는 우리나라 국민을 분노에 휩싸이게 했습니다. 이에 외통부는 총여사관에 기관경고와 담당 행정원을 해고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공무원 서비스 질은 그래도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다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만 느껴지게 해주는 한 단면이었습니다. 당사자 입장에서 얼마나 울분과 국가에 대한 원망이 사무쳤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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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13. 10:30

IMF 외환 위기 당시와는 상황이 다르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처음으로 라디오 방송을 통해 국민에게 호소(?)를 했다. 대통령은 한국전쟁 이후 최대 위기였던 11년 전과 지금은 상황이 분명히 다르고 희망이 있으니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동시에 대통령은 기름절약을 통해 경상수지 흑자를 도와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대통령이 말하는 11년 전과 지금 가장 틀린 점은 외환 보유액이라고 하는데, 그건 맞는 말이다. 그러나 단순히 그때보다 더 많으니 지금 우리에겐 희망이 크다라고 말하는 건 ‘눈 가리고 아옹’ 식일 뿐이다.

 

11년 전은 동아시아 중심의 금융위기라고 한다면, 지금은 글로벌 위기라 그 규모가 비교 대상이 못 된다. 또한 아직도 터질 지뢰가 무수히 많은데(가장 대표적인 것이 미국 신용불량 증가 : 연체) 단순히 외환 보유액이 11년 전보다 많다고 말하면 그걸 누가 믿겠는가?

 

대통령은 키코로 인해 ‘흑자를 내면서도 부도가 나는’ 아이러니한 현실을 이렇게 표현하기도 했다.

 

”비 오는 날 우산 빼앗지 말아달라”

 

그런데 사실 위 말은 틀렸다. 절대 누구도 비 오는 날 우산을 빼앗은 적이 없다. 저 말은 아래와 같이 바꿔야 할 것이다.

 

”쌓아둔 우산을 팔아 한 몫 챙긴 후 비가 오니 우산 없다고(우산 안 만들어준다고)정부 탓하고, 국민 세금으로 우산 만들어달라”

 

키코의 피해를 국민에게 떠 앉히려 한다면 분명 그 여파는 감당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대기업 혹은 금융권의 위기를 국민이 책임지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중소기업의 위기(투기를 위한 키코 가입 은행, 은행권 압박이라면 해당 은행권의 주머니만 채우는)도 국민에게 책임을 지우려 한다.

 

국민이 동네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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