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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9.09.23 2007년 10월 29일
  4. 2009.08.31 심대평 대표 탈당
  5. 2009.03.17 개성공단 폐쇄해야 한다
  6. 2008.10.28 이렇게 무례한 정권은 처음이다
  7. 2008.10.07 YS, 盧에게 삐지다
2009. 9. 25. 08:06

2007년 11월 8일

1. 혼란스러운 2007 대선

 

어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 출마 선언으로 이번 대선은 한 치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혼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최종 후보 등록을 17일 남겨 둔 시점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무소속 이회창 후부, 범여권 주자 간의 3파전 양상으로 구도가 바뀌었지만, 아직도 어떤 변수들이 돌출될지 모르는게 사실입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민주당 이인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후보와 이회창 후보 간의 단일화 이야기도 솔솔 나오고 있어 사실상 2차 경선 예선전이 시작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대선주자들의 잇따른 약속 파기와 정당 기반의 원칙적인 것들이 깨지면서 이번 대선은 시작 전부터 매우 혼탁스러운 경향이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각 후보에 대한 의혹이나 시국 등의 혼란으로 언론에서는

 

 “이런 대선은 없었다”

 

라는 식의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정책 노선이나 정치적 이념을 무시한 채 이합집산을 통한 후보 단일화나 탈당, 번복 등을 통해 그렇지 않아도 정이 떨어질 데로 떨어진 이 정치판을 이번 대선은 더욱 부채질을 하는 것 같습니다.

 

 

2. 베이징 올림픽 야구 국대와 올드게이머

 

베이징 올림픽 야구 아시아 예선을 대비한 국가대표 연습이 지금 한창인데요, 국가대표 팀과 상비군 팀과의 경기가 두 차례 있었는데, 상비군 팀이 이겼다고 합니다.

 

5일에 있었던 1차전에서는 상비군 팀이 10-5, 어제 있었던 2차전에서도 9-1로 상비군 팀이 대승을 거뒀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상비군 팀이 국가대표팀 아니냐는 말도 하는데요, 경기 중간에 보이는 국가대표팀의 집중력 결여와 정신력 집중 부족 등이 여기저기 눈에 띄었습니다.

 

선동렬 대표팀 코치는 “대표팀 선수들의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다. 9일 3차전에서 박찬호, 오승환, 전병호 등 투수진을 모두 투입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몸 상태의 차이라고 보기에는 쉽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사실 상비군 팀은 연습경기에서 잘하면 국가대표 팀에 발탁될 기회가 있습니다. 바로 ‘동기부여’가 있는 것이죠. 그러나 국가대표 팀에게는 특별한 (현 시점에서)동기부여가 없었습니다.

 

요즘 이 판의 올드게이머들의 부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는데요, 올림픽 야구대표팀을 보면서 많은 부분이 오버랩 됩니다.

 

나이가 들어 하드웨어적인 부분이 어렵거나, 생각이 많거나, 습관으로 인한 새로운 트렌드에 적응 하지 못하거나…. 이 모든 것들이 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그래도 1순위는 아니라고 봅니다.

 

 

3. 인질범 경찰에 총 맞고 숨져

 

편의점에서 인질극을 벌이던 40대 남자가 경찰이 쓴 총에 맞아 숨진 일이 있었습니다. 경남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경남 양산시 남부동 앞 편의점에서 여자 종업원 2명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이던 김모 씨가 출동한 경찰에게 실탄 2발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고 합니다.

 

경찰은,

 

“김 씨가 거듭된 투항 권유에도 경찰에게 계속 흉기를 휘두르며 달려들어 먼저 공포탄을 발사한 뒤 김 씨의 허벅지를 향해 실탄을 쐈다” 며

 

“총기사용규칙에 따라 실탄을 쐈다. 총기사용 규칙에 따라 대퇴부 이하를 겨냥했고 병원에도 신속히 옮겨 과잉 대응이 아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인질극을 벌였던 김 씨는 이에 앞서 이날 오후 울산 울주군 언양읍의 한 편의점에서 인질극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을 피해 편의점 앞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훔쳐 타고 양산으로 도주했었다고 합니다.

 

불행하게도 인질범을 진압하는 과정에 숨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경찰의 ‘과잉 반응’과 실제 범죄 현장에서의 위험성에 대한 논란들이 많습니다. 죄를 미워해도 인간의 생명에 대한 존엄성은 최고의 가치이며 또한 범죄 현장에서의 위태로운 상황에 대한 경찰의 판단 또한 존중되어야 합니다.

 

이번 사건 같은 경우에는 편의점 내 CCTV를 통해 간략하게나마 그 당시 상황을 볼 수가 있는데요, 많은 것이 생각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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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25. 08:02

2007년 11월 6일

1. 삼성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현 전략기획실) 법무팀장 출신인 김용철 변호사가 드디어 어제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성당에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삼성그룹의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그가 말한 것을 간략하게 요약해보면,

 

-삼성 계열사에서 조성한 비자금과 삼성 임원 상당수의 차명계좌

 

-검사, 판사, 국정원, 재경부, 국세청 등 고위직 관리에게 떡값, 휴가비 제공

 

- 에버랜드 검찰수사 증거 조작

 

위에 열거한 사항 하나하나에 대한 그 여파는 상상을 초월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아직 김 변호사가 실제적인 증거들을 내 놓지 않고 있어 검찰의 수사는 다소 회의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시민단체의 소송으로 인해 검찰의 수사가 시작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김 변호사의 양심선언을 통해 각 해당 정부부처나 삼성은 골머리를 앓고 있는 듯합니다. 우선은 아무 물증이 없는 김 변호사의 궤변처럼 받아들이고 있고, 일종의 ‘조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강력하게 맞대응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차라리 수사하는게 낫다”라는 비판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기 시작했고, 청와대는 “관심 갖고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김 변호사는 위의 의혹에 대한 문건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사태(?)가 어떠한 방향으로 진행될지 궁금해집니다.

 

2.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이번 대선에 최대변수가 생길 것 같습니다. 내일 정도에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무소속으로 이번 대선에 출마할 것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이미 규정 사실화 되는 듯합니다)

 

물론 대선 후부 등록 기간이 아직 남아있어 또 다른 변수가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이 전 총재의 이번 대선 출마는 사실상 확정적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번 대선은 이명박, 이회창, 정동영 후보의 빅3 대결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전 총재 측 이흥주 특보는 이 전 총재의 대선 출마에 관해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이 전 총재가 출마한다면 창당은 시간상으로 어렵고 다른 당 후보로 나서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 무소속 출마밖에 없을 것”

 

“이 전 총재가 결심이 서면 왜 저렇게 나섰는가를 국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말씀을 드리게 될 것”

 

“이 전 총재는 정권교체를 확실히 하기 위해 자신이 가만히 있는 게 맞는지를 가늠하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이명박 후보가 (당선)될 수 있느냐가 고민의 핵심”

 

이라고 했습니다.

 

벌써 이 전 총재 대선 출마와 관련해 첨예한 갈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수진영의 분열, 한나라당 내 분열, 출마 찬성과 반대 진영이 서로 비방하며 갈수록 심해지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이명박 후보 안 만날 이유 없다”

 

이 부분인데요, 두 사람이 만날 필요도, 안 만날 필요도 없는 상황에서 만날 가능성에 대한 뉘앙스가 강하게 느껴진다면 ‘빅딜’의 가능성 또한 존재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번 대선은 참 재미있을 듯합니다.

 

 

3. 뻘소리

 

요즘처럼 국내 정세가 혼란스러울 때 친구 같지 않은 친구인 궤변론자(이하 궤)와 방관주의자(이하 방)가 나와 술을 마시자고 안 하는 건 오히려 이상한 일 이였다. 아니나 다를까 그 둘과 불편한 술자리를 하게 되었다.

 

: 이 보게 궤? 요즘 시국이 너무 재밌지 않은가?

 

: 재미? 무슨 재미가 그렇게 있단 말인가? 너무 시국이 혼란스럽기만 하던데?

 

: 그런가? 음,,, 현직 국세청장이 뭐 곧 쇠고랑 찰 듯하고, 대선에 최대 변수가 돌출되어 당연히 당선될 줄 알았던 한 후보는 난감해하고, 삼성이라는 대재벌은 어떤 양심 선언자에 의해 이리저리 바쁘지 않은가?

 

: 허허, 자네 말을 들으니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있긴 있구먼. 우선 현직 국세청장 구속은 정말 시대의 변화를 느끼게 하네. 또한 현 대통령이 그렇게 욕을 많이 먹어도 고위직 공무원의 비리에 대해서는 아주 잘하고 있지 않은가?

 

: 당연한 걸 가지고 뭘 그리 칭찬을 하는가? 그만큼 우리 사회가 ‘正道’에 관해 너무 낯설었던 것이지. 그나저나 자네는 이번 이 전 총재의 대선 출마에 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가?

 

: 음……상당히 복잡하네. 내 생각으론 이 모든게 내년 총선이 있기 때문이라고 보네. 일종의 ‘파워 게임’이지 않나? 대선에서의 한나라당 필승에 누구 하나 토를 안 달고 마침 내년에 있을 총선도 그 흐름이 지속할 듯 한다면 한나라 당 후보가 된다는 것은 바로 국회의원 뱃지를 다는 것과 일맥상통하지. 따라서 서로 한나라당 후보로 나오기를 희망할 텐데, 이에 대한 파워를 과연 어느 한 세력에게 주고 싶겠는가?

 

: 아니 그건 또 무슨 소린가? 난 박 전 대표는 깨끗하게 경선에 굴복했다고 보내만? 그걸 가지고 왜 이 전 총재와 연관을 시키려하는가?

 

: 역시 자네는 날카롭구먼. 바로 박-이 전 총재의 연합세력을 말하고 싶은 걸세. 그 누군가 사과를 6번이나 했지만 박 전 총재는 받아주지 않았지. 이는 내년 총선의 주도권을 한 세력에게 전부 주지 않겠다는 말이고, 그것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 바로 이 전 총재이지.

 

: 음,,,,,,그건 아니라고 보네. 난 3번째 시도하는 이 전 총재의 대통령이 되고 싶은 의지라고 보네. 조만간 BBK 관련 내용도 있을 테고, 이 전 총재가 나름 주판알을 튕기지 않았나 보네.

 

: 이 친구 보기보다 어떤 현상에 숨은 것을 찾아내지 못 하는군. 아직 대선 후보 등록 기간이 남아있으니 그 안에 이 후보와 이-박 전 총재 세력 간의 무언가가 있을지 지켜보세. 혹시 아나? 막판에 이 전 총재가 대선 출마를 포기할지…물론 이유는 이렇게 되겠지.

 

‘국민의 염원과 의지를 받아들이며 출마를 포기하겠습니다.’

 

여튼 이 전 총재도 매우 복잡할거야. 무소속으로 나오면 기호가 밑으로 쳐지고 당을 만들 수도 없고, 그렇다고 국민중심당과 연합한다면 지역정당 후보자라는 오명이 찍힐 수 있지. 경상권에서 득표가 힘들다는 것이야. 그러고 보면 국민중심당 같은 집단도 얼씨구나 하며 이 전 총재를 잡으려는 모습을 보면 혀가 찰 노릇이지.

 

: 난 뭐 그들이 무슨 행동을 하든 상관하고 싶지 않네. 그냥 재미있는 상황을 지켜볼 뿐. 그리고 삼성 사태는 어찌 생각하나?

 

: 음…아직 뭐 확실한 물증이 없어 뭐라 말은 못하겠네만은, 사실 알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일 것이라 믿네. 다만 난 그 변호사가 왜 인제야 양심선언을 하는지 의심스러워

 

: 아니 또 그건 무슨 소린가? 양심의 가책을 느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선언을 하지 않은건가? 그 변호사 나름 부와 명예를 갖은 사람인데 더 무엇을 바라겠는가?

 

: 그럼 나라를 위해서? 여튼 더 지켜봐야 할 것이야. 아직 섣부른 판단은 힘들지만, 내가 보기엔 흐지부지 끝날 듯 하네. 그리고 그 천주교 정의사횐가 그건 뭔가? 웬 종교집단이 나와서 저러는가?

 

: 그 집단을 무시하지 말게. 그래도 국내 민주화 운동이나 여러 방면에 많은 힘을 썼던 집단이야. 아마 요즘 보기 힘든 몇 안 되는 순수한 집단이라고 보이네. 그 변호사가 어디에 적을 뒀던 그게 중요한 건 아니지.

 

: 글쎄…종교가 이런데 나타나는 건 그다지 보기가 안 좋네. 뭐 아직 순수한 경향이 남아있다면 그나마 봐 줄만 하겠지만.

 

: 허허 이 사람 별걸 다 트집잡는구먼. 자 술 한잔 하면서 이 재미있는 드라마를 즐겁게 감상이나 하자구. 아차 그나저나 테스터 자네는 이 일들을 어찌 생각하나?”

 

 

늘 그렇듯 나는 아무 말 없이 술잔만 기울인다. 그들과의 술자리는 늘 그렇듯 껄끄럽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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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23. 08:56

2007년 10월 29일

1. 입사시험 토익대신 OPIc(영어 말하기 시험)

 

OPIc는 미국 LTI사가 주관하는 영어 말하기 시험으로 인터넷을 통해 질문을 하고, 응시자가 녹음한 답변은 미국으로 보내 LTI의 전문 평가자들이 7단계로 평가해 등급을 매기는 시험

 

토익이나 텝스 등 주로 듣기와 문법 위주인 대기업들의 대졸 신입사원 공채 영어평가 기준이 말하기 위주로 달라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기업들의 빠른 글로벌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실무 영어능력을 갖춘 인재 수요가 늘어났지만 토익 등 현행 영어능력 평가 시험은 이를 충분히 변별해 내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여집니다.

 

삼성그룹은

 

내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 때부터 지원자의 실제 영어 구사능력을 판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토익 고득점자가 실제 외국인과 만나서는 영어를 한 마디도 못 하는 사례가 수두룩하다

 

토익이나 텝스 대신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영어 말하기 시험인 OPIc(Oral Proficiency Interview-computer)를 실시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CJ그룹은 올해 초부터 신입사원 채용에 OPIc를 도입했고, SK텔레콤과 오뚜기도 임직원 교육용으로 OPIc를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입사원 채용 규모가 가장 많은 삼성이 OPIc를 도입하는 방안을 확정할 경우 실제 영어 구사력을 신입사원 공채 영어 평가 기준으로 삼는 움직임이 재계에 확산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입사시험에 필수 요소였던 각종 영어능력 시험들이 무용지물의 시대가 다가오는 듯 합니다. 사실 영어능력 시험은 잘하지만 실제 영어 구사능력이 많이 떨어져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지만, 그 결과가 신통치 않았나 봅니다.

 

그나저나 취업 준비생들에게 스트레스가 가중 되게 생겼습니다.

 

 

2. 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

 

요즘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이번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들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수진영 모임에 나와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비록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간접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두 번의 패배를 맛본 이 전 총재는 지난 대선 이후 정치적 행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나라당 경선 이후 이명박 대선후보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무렵에 보인 이 전 총재의 행보에 사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현재 이 전 총재는 자택에서 며칠째 칩거를 하고 있는데요, 서울 남대문 사무실에도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최종 결심을 앞두고 있는 분위기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예상입니다.

 

이 전 총재는 침묵하고 있지만, 그의 한 측근은

 

이명박 후보로의 정권교체 가능성이 자꾸 흔들리고 있는 마당에 이 전 총재가 (출마를) 돌이키기는 어려운 것 아니냐고 말했는데요, 한나라당의 한 중진은 이 전 총재의 출마 가능성은 100%에 가깝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아직은 설레발에 가깝지만 이 전 총재가 만약 대선에 출마한다면 그 여파는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대로 단순한 비 정치적 행동으로 이어진다면 하나의 에피소드로만 취급 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그의 마지막 결심이 무엇인지 심히 궁금해집니다.

 

 

3. CEO들이 즐기는 문화, 예술 활동

 

국내 최고경영자(CEO)들이 일상 탈출을 즐기기 위해 가장 많이 즐기는 것은 무엇일까요?

 

삼성경제연구소는 경영자 대상 사이트인 SERI CEO가 최근 회원 2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9.8%가 일상 탈출을 위해 나름대로 즐기고 있는 문화 예술 활동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즐기는 문화 예술 활동으로는 영화 감상을 꼽은 CEO가 44.9%로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아래는 CEO들이 즐기는 문화, 예술 활동들 입니다.

 

-연극, 뮤지컬 관람 : 11.2%

-악기 연주, 음악 공연 관람 : 9.9%

-문학작품 감상 : 7.1%

-미술작품 감상과 수집 : 6.5%

-도예 및 공예 제작 : 0.7%

-발레 공연 관람 : 0.7%

-기타 : 3.4%

 

이러한 문화, 예술 활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43.9%가 일상 탈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라고 대답했으며, 창조적 영감을 획득하고 감성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35.0%, 일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가 13.6%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인들의 일상은 사실 반복되는 일과 스트레스 등의 공통적인 부분을 갖고 있습니다. 사회 계층이나 직업별로 그 특징들은 다소 다르겠지만, 이러한 공통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인들은 나름대로의 탈출구를 모색하는 것 같습니다.

 

평범한 셀러리 맨 부터 CEO, 대학생, 주부, 노년층 까지 다들 그들만의 일상 탈출을 꿈 꾸기도 합니다만, 그 방법에는 약간의 차이들은 존재하는 듯 합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일상 탈출의 방법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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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31. 09:17

심대평 대표 탈당

정치라는 것이 일종의 박쥐와 같은 행보를 하는 것에 욕할 필요는 없다. 자신의 정치관과 속해 있는 정당 활동이 틀리다면 충분히 당적을 바꿀 순 있을 것이다. 강제 조항이 있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다만,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은 바로 명분이다. 정치인이 당적을 옮기거나 속해 있던 당을 박차고 나왔을 시에는 반드시 명분이 필요하다.

 

명분을 국민에게 쉽게 납득하지 못한다면 그 정치인은 박쥐 같은 정치인으로 낙인 되기 쉬울 것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정치관이나 그동안 해 온 말들을 뒤 바꿀 수 있는 건 진정한 정치인의 덕목은 아닐 것이다.

 

충청권 지역을 중심으로 만든 자유선진당의 심대평 대표가 결국 이회창 총재와 갈등을 초래하더니 탈당을 선언했다. 설득이 통하지 않고, 독선과 아집으로 당 운영을 해 지지율이 2%대에 머무르게 하는 이회창 총재와는 더 이상 정치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그는 밝혔다.

 

우선 선진당은 난리가 났다. 창조한국당 2석과 선진당의 18석을 합쳐 간신히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을 채웠지만, 심 대표의 탈당으로 이 자격을 상실하게 된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캐스팅 보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선진당이 원내교섭단체 자격도 못 갖추면 단순히 지역 중심의 소규모 정치집단이 될 것이고, 이회창 총재는 사실상 정치 생명 끝으로 판단될 가능성도 클 것이다.

 

우리가 좀 주의 깊게 볼 부분은 정부와 여당이 새 총리에 심 대표를 앉힌다는 언론들의 발표가 있을 즘에 심 대표는 탈당을 했다는 점이다. 물론 그는 절대 국무총리직을 스스로 수락할 수 없는 상황이고 총리직을 맡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히기도 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심대평 대표는 충청지역의 지역 민심을 기반으로 정당까지 만들고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나름 성공도 했지만, 그 역시 자신을 중심으로 만든 당을 떠나고, 당의 존립 자체에 대한 위기감도 주고 떠났다.

 

이런 모습 볼 때 마다 느끼는 건 정치 활동이란 게 참 쉬워 보인다.







2009/04/16 - [세상읽기/정치] - 4.29 재선거 스타트
2008/10/28 - [세상읽기/오결디(오늘의 결정적 한마디)] - 이렇게 무례한 정권은 처음이다
2008/10/07 - [세상읽기/정치] - YS, 盧에게 삐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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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17. 10:03

개성공단 폐쇄해야 한다

개성공단 출입 금지로 인한 남북관계가 얼어 붙고 있는 가운데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한 마디 했다. 북한의 일방적인 태도에 강한 불만을 재기한 그는,

 

“출입통제를 해제하도록 북한에 강력하게 요구한 뒤, 북한이 불응할 때에는 개성공단 사업을 폐쇄하고 모든 진출기업을 철수시켜야 하며, 기업의 손해는 충분히 보상해야 한다”

 

일명 진정한 보수라고 일컬으며 정계에 복귀한 그가 얄팍한 지역주의를 등에 업고 그나마 복귀 성공이라는 허울아래 현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집지 못한 채 저런 발언을 하니, 참으로 진정한 보수주의자인지 헷갈린다.

 

과거정권을 비난하기 위한 수단으로 저런 자극적인 말을 사용한다고 무엇이 바뀔 것인가? 개성공단의 의미가 겨우 그 정도라고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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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28. 10:15

이렇게 무례한 정권은 처음이다

27일 청와대가 이명박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전 여야3당 대표에게 조찬을 제의했다가 취소한 일이 있었다. 이에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화가 단단히 나서 한마디 했다.

 

“내가 몇 정권을 겪어봤지만 이렇게 무례하고 정치력이 빈곤한 정권은 처음 본다”

 

이 총재는 청와대가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그냥 조찬을 취소한다고 원내대표에게 통보했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또,

 

”그러니까 172석의 큰 의석을 갖고도 반도 안 되는 민주당에 끌려가는 것"

 

이라고 강조했는데, 그래도 이 말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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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7. 11:16

YS, 盧에게 삐지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친 김홍조 옹 빈소에 노 전 대통령이 끝내 찾지 않은 것을 두고 말들이 많습니다. 4일 발인이 끝날 때까지 노 전 대통령은 빈소를 찾거나 또는 연락조차 안 하고 조화만 보낸 것에 대해 YS가 상당히 불만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사실 YS는 노 전 대통령을 정계에 입문시킨 정치적 스승이고 했습니다.

 

하지만 1990년 3당 합당행을 거부한 노 전 대통령이 이후 비주류의 길을 걷다 1997년 대선을 앞두고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하는 등 김대중 전 대통령과 손을 잡았습니다. YS의 한 측근은,

 

관계가 소원한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도 직접 다녀갔고, DJ는 (YS에게 직접 전화로 위로 인사를 하는 한편) 민주당 박지원 의원을 대신 보냈는데 노 전 대통령은 조화만 보내고 연락이 없었다. 코앞에 살면서 끝까지 안 올 줄은 몰랐다(빈소는 마산에 위치)

 

고 말했습니다.

 

상도동계의 한 의원은 YS가 노 전 대통령에게 한 소리 할 것 같으니 못 온 것 아니겠느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조문을 온 권영해 전 안기부장을 가리키면서,

 

가장 고생한 사람이다. 김대중, 노무현에게 철저히 보복 당했다. 나쁜X들

 

이라며 뿌리 깊은 반감을 그대로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속내를 여실히 보여주는 말이기도 한데요, 노 전 대통령이 방문 안 하는 것에 대한 이유는 사실 할 말이 없을 정도이긴 합니다만, 주요 언론은 오지 않은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YS는 점점 왜 그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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