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09.08.31 심대평 대표 탈당
  2. 2009.05.13 당은 지지자가 압도적으로 선택한 심부름꾼을 선택해야 한다
  3. 2009.04.09 다시 도마 위에 오른 ‘세종市’
  4. 2008.12.26 여의도 혈투 제2탄 시작
  5. 2008.12.09 강기갑 의원의 러쉬
  6. 2008.12.04 2008년 12월 4일
  7. 2008.10.30 10·29 재보선, 역시나 (1)
  8. 2008.10.28 이렇게 무례한 정권은 처음이다
2009. 8. 31. 09:17

심대평 대표 탈당

정치라는 것이 일종의 박쥐와 같은 행보를 하는 것에 욕할 필요는 없다. 자신의 정치관과 속해 있는 정당 활동이 틀리다면 충분히 당적을 바꿀 순 있을 것이다. 강제 조항이 있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다만,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은 바로 명분이다. 정치인이 당적을 옮기거나 속해 있던 당을 박차고 나왔을 시에는 반드시 명분이 필요하다.

 

명분을 국민에게 쉽게 납득하지 못한다면 그 정치인은 박쥐 같은 정치인으로 낙인 되기 쉬울 것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정치관이나 그동안 해 온 말들을 뒤 바꿀 수 있는 건 진정한 정치인의 덕목은 아닐 것이다.

 

충청권 지역을 중심으로 만든 자유선진당의 심대평 대표가 결국 이회창 총재와 갈등을 초래하더니 탈당을 선언했다. 설득이 통하지 않고, 독선과 아집으로 당 운영을 해 지지율이 2%대에 머무르게 하는 이회창 총재와는 더 이상 정치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그는 밝혔다.

 

우선 선진당은 난리가 났다. 창조한국당 2석과 선진당의 18석을 합쳐 간신히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을 채웠지만, 심 대표의 탈당으로 이 자격을 상실하게 된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캐스팅 보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선진당이 원내교섭단체 자격도 못 갖추면 단순히 지역 중심의 소규모 정치집단이 될 것이고, 이회창 총재는 사실상 정치 생명 끝으로 판단될 가능성도 클 것이다.

 

우리가 좀 주의 깊게 볼 부분은 정부와 여당이 새 총리에 심 대표를 앉힌다는 언론들의 발표가 있을 즘에 심 대표는 탈당을 했다는 점이다. 물론 그는 절대 국무총리직을 스스로 수락할 수 없는 상황이고 총리직을 맡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히기도 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심대평 대표는 충청지역의 지역 민심을 기반으로 정당까지 만들고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나름 성공도 했지만, 그 역시 자신을 중심으로 만든 당을 떠나고, 당의 존립 자체에 대한 위기감도 주고 떠났다.

 

이런 모습 볼 때 마다 느끼는 건 정치 활동이란 게 참 쉬워 보인다.







2009/04/16 - [세상읽기/정치] - 4.29 재선거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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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13. 10:01

당은 지지자가 압도적으로 선택한 심부름꾼을 선택해야 한다

무소속으로 출마 해 국회의원에 당선된 정동영 의원이 민주당으로 복당하는 것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 5.18 29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 사람이라도 같이 해야 정권을 되찾을 수 있다. 뺄셈 정치는 이제 그만하고 품을 넓게 하는 정치를 해야한다”

 

며 자신의 복당을 반대하는 지도부를 압박했다. 그는 “당은 소수의 지도부가 아닌 당원과 지지자의 것이며, 당은 지난 재보선에서 당원과 지지자가 압도적으로 선택한 심부름꾼을 선택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정 의원이 민주당으로 복귀 할 지, 아니면 무소속으로 남아 창당할 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민주당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는 시기에 그의 행보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설마 자유선진당으로 가는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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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4. 9. 10:04

다시 도마 위에 오른 ‘세종市’

세종시는 충남 연기-공주지역에 들어설 예정인 행정중심복합도시인데요, 한나라당 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정부기관을 충청도로 옮겨선 안 되며 그 대신 녹색도시 같은 개념의 신도시를 만들자는 주장이 나와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그리고 한나라당 충청권 의원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경기 부천 소사)은 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작심한 듯, 세종시 망국론을 거론했는데요, 8일에는 임동규 의원(비례대표)이 세종시 백지화를 들고 나왔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세종시를 어느 행정기관 산하로 하느냐를 놓고 논란이 있었는데요, 민주당과 선진당은 세종시를 정부직할의 특별자치시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한나라당은 충청남도 산하의 특례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행정복합도시에 반대하는 의원들은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세종시의 건립 목적에 행정도시가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데요, 임 의원은 행정기관을 세종시로 옮겨도 수도권 인구는 2030년에 0.4%만 세종시로 옮겨갈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차 의원은 행정도시가 생겨도 수도권은 더욱 커질 것이며 균형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고 주장햇습니다.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는 정부 여당이 세종시의 성격을 변질시키려고 한다. 정치적 판단에 따라 세종시를 무력화하려는 것 이라고 말했고,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행정도시 건설은 노무현 정부의 새 사업이 아니라 박정희 정권부터 수도권 과밀억제 방안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돼 온 것이며 정부와 한나라당은 더는 행정도시 건설을 변색시키지 말라 고 말했습니다.

 

이름도 바뀌고, 성격도 바뀌는 건지 바꾸려고 하는 건지, 요즘 어수선한 분위기에 세종시 프로젝트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안개국면으로 접어들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세금은 계속 줄줄 흘러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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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26. 10:09

여의도 혈투 제2탄 시작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법안 처리를 놓고 대치하고 있는 여야는 이렇다 할 대화 한 번 하지 못한 채 한나라당이 민주당에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25일을 넘긴 오늘부터 다시 여의도 혈투가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이날까지 김형오 국회의장이 직권중재와 여당의 대화 요청을 모두 거부했는데요, 한나라당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단독 상정과 관련해 민주당이 요구한 (先) 사과와 강행 처리 재발 방지 약속을 거절했습니다.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는 이날도 양당의 원내지도부와 접촉해 민생법안 우선처리 등의 중재를 시도했지만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이에 따라 MB 개혁법안이라 불리는 여러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간 전면전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수결의 원칙에 따른 한나라당의 일명 쪽수로 밀어 붙인다 식의 법안 처리에 대해 많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처리 법안 중에 상당히 문제가 될 만한 것들이 많아 사회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 중 언론과 관련해서는 몇몇 언론사가 총파업까지 예고해 2008년을 마무리하는 시기가 더욱 암울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이 보는 시각은 매우 비관적인데요, 중요한 점은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에 대한 고민이 없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결과과정을 보며 양비론적인 입장에 그 놈이 그 놈이다 식의 생각은 아무런 발전 없는 비효율성의 극치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듭니다.

 

지금 왜 여의도 혈투가 일어나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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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9. 10:09

강기갑 의원의 러쉬

내년도 예산안 처리시기에 대한 합의를 어제 시도했던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무산됐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이미 합의를 한 이후라 별도의 합의문은 의미가 없어 두 당은 당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키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민주당 원혜영, 선진과 창조의 모임 권선택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예산안을 12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만들어 서명할 예정이었지만, 뜻밖이 복병이 나타나 서명을 못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예산안 처리 논의 과정에 빠져있던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와 당직자들이 운영위원장실을 찾아가 일종의 발끈 러쉬를 감행했는데요, 이 곳에서 강 대표는,

 

재벌들의 곳간을 채워주는 내용의 세법 개정안과 예산심의를 용납할 수 없다 며 회담을 저지하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깜짝 놀란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깡패 집단도 아니고.라면서 불쾌감을 표시한 뒤 회담장을 빠져 나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원혜영, 권선택 대표와 통화해 합의를 지킨다는 확약을 받았다는 말을 했고, 민주당도 합의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다만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권 원내대표가 12일 처리에 합의해 준 적이 없다. 선진당은 9일까지 처리해야 한다는 당초 태도에서 달라진 게 없다 고 말해 여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TV에 나오는 강기갑 대표의 행동과 말에는 날카로움과 함께 애처로움이 동시에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강한 언변으로 한나라당 홍 대표를 강하게 몰아 부쳤지만 바위에 계란 치기 정도의 느낌으로 해프닝 아닌 해프닝으로 강 대표의 러쉬는 끝을 맺었습니다.

 

안타깝긴 하지만 현실의 벽이 높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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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4. 10:15

2008년 12월 4일

① 정부, 저축은행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1조3000억 사주기로 함…대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사들임

 

② 민주당 모든 상임위 활동 보이콧…한나라당, 자유선진당 예산안심사 강행에 반발

 

③ 외환보유액 2000억 달러 간신히 지켜…한달새 117억 달러 줄어, 스와프 자금 유입되면 조금은 완화될 듯

 

④ 대학 학자금 3200억 원 지원 추진…중산층을 위해 내년에 3200여억 원의 학비 긴급 지원 추진(교육과학기술부)

 

⑤ 오늘 비오 뒤 날씨 추워져…내일 아침 기온 영하 7도까지 떨어져, 7일까지 추위는 계속

 

⑥ 현역의원 4명, 가족명의로 부당 쌀 직불금 받아…해당 의원은 아니라고 변명 중,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

 

⑦ 미국 자동차 빅3 CEO 연봉 1달러 받을 테니 살려달라고 미 정부에 요청…우리나라 정부 같았으면? 스톡옵션에 대한 이야기는 없음

 

⑧ 인터넷 음원 불법유통 방조한 포털, 형사책임 물을 듯…NHN, 다음 임원 소환할 예정, 대표 소환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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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30. 10:47

10·29 재보선, 역시나

어제 있었던 기초단체장 재보궐 선거에서 혹시나 했던 이변은 전혀 없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예상대로 한나라당은 비슷한 결과를 가져왔고 무소속은 상대적으로 선전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최대 경합지역으로 예상됐던 울산 울주군수 선거에서는 신장열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충남 연기군수 당선에는 유한식 자유선진당 후보가 당선돼, 전형적인 지형 분할 구도의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광역 기초의원 선거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한나라당은 심각한 경제위기와 각종 정책 오류 등으로 지지도 하락을 예상했지만 뜻밖의(?) 선전을 해 한창 고무된 분위기고, 자유선진당은 한나라당의 추격을 뿌리치고 당초 목표대로 연기군수, 연기. 홍성 기초의원 선거 등 3곳을 석권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무투표 당선된 전북 임실 기초의원 선거를 제외하면 후보를 낸 4곳의 선거구에서 전패를 해, 초상집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텃밭이라고 불리는 전남 여수에서 민주노동당 김상일 후보가 당선되자, „재보선 결과를 한나라당의 패배 또는 지역주의 결과라고 치부하기 어렵게 됐다“면서 난감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재보궐 선거는 33.8%의 투표율을 보여 올해 6.4 재보궐 선거(23.3%)보다 10.5%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재보궐 선거라 그 의미가 다소 약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번 선거결과를 통해 제1야당의 무능력함을 여실히 보여준 것 같습니다. 또한 지역주의라는 망국병이 아직도 여전히(물론 그것이 꼭 그런 것만도 아니지만..)존재함을 알게 됐습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해도 사람 변하는 건 참 힘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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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프리박 2008.11.02 04:5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그냥 단지... 민주노동당의 선전만 보고 싶어집니다.
    딴나라당의 선전(?)은... 볼수록 절망감만 밀려옵니다.
    딴나라당에 대한 맹신도 아니고... 참... 그렇습니다.

    트랙백 하나 보냅니다. ^^

2008. 10. 28. 10:15

이렇게 무례한 정권은 처음이다

27일 청와대가 이명박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전 여야3당 대표에게 조찬을 제의했다가 취소한 일이 있었다. 이에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화가 단단히 나서 한마디 했다.

 

“내가 몇 정권을 겪어봤지만 이렇게 무례하고 정치력이 빈곤한 정권은 처음 본다”

 

이 총재는 청와대가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그냥 조찬을 취소한다고 원내대표에게 통보했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또,

 

”그러니까 172석의 큰 의석을 갖고도 반도 안 되는 민주당에 끌려가는 것"

 

이라고 강조했는데, 그래도 이 말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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