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09.03.12 씨티은행 호재, 안정감 찾나?
  2. 2009.03.04 살얼음판 주가-환율
  3. 2009.02.23 3월 위기설
  4. 2008.11.21 뭘 해도 안 통할 환율
  5. 2008.11.12 실물경기 침체, 코 앞
  6. 2008.10.28 경제위기에 대한 정부대책
  7. 2008.10.27 한국은행 기준금리 0.75% 인하
  8. 2008.10.23 현재의 경제위기, 몸소 안 느껴지세요?
  9. 2008.10.17 아직도 외환보유액만 믿는가?
  10. 2008.10.16 부도위기에 몰린 국가들
2009. 3. 12. 10:18

씨티은행 호재, 안정감 찾나?

3월 위기설의 진원지 중의 하나였던 씨티그룹이 올해 실적이 호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0, 11일 전 세계 증시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도 1,100선을 돌파하고 원-달러 환율도 1500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국내 금융시장도 안정을 찾았습니다.

 

이날 국내 증시가 활기를 찾은 이유는 전날 세계 증시가 폭등한 영향이 컸는데요, 10일(현지 시간) 미국 다우지수는 5.8% 폭등했습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가 다소 독특한데요, 씨티그룹의 비크람 팬디트 최고경영자가 올해 1, 2월 이익을 냈고 2007년 3분기 이후 최고의 분기를 지나고 있다는 내용의 메모를 직원들에게 보낸 사실이 알려진 데 있습니다.

 

시장은 씨티그룹의 실적이 예상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자 다른 금융회사들의 사정도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이런 기대감을 반영해 이날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의 주요 지수도 4~5% 급등했습니다.

 

JP모간체이스도 미국의 S&P500지수가 단기 등락을 반복한 뒤 5월부터 본격적인 반등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미국, 중국 등의 경기선행 지수가 반등세로 돌아서고 미국의 소매 판매량이 작년 6월 이후 첫 증가세를 보이는 등 최근 긍정적인 경기지표들이 발표된 것도 증시 상승세를 뒷받침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급하락했던 것이 다소 진정되는 양상으로 치달을 경우라는 전망이 보다 정확한 분석인 것 같습니다. 시장의 회복보다는 말 그대로 기대감에 따른 움직임이기에 아직도 불안감은 도처에 깔려 있습니다.

 

일단 한 숨 돌리고, 조심조심 시장을 살펴보고 문제가 발생 시 발 빠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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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4. 10:02

살얼음판 주가-환율

어제는 주가와 환율이 정부 개입과 기관 매수로 인해 간신히 위기를 넘기고 있지만 그것이 언제까지 갈 지 모를 살얼음판이 오늘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는 전날 세계 증시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정부개입으로 인한 환율 하락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로 반전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외환시장의 선방은 기관과 정부가 떠받친 개입장세라는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어제 오전까지만 해도 주가 급락, 환율 상승의 분위기에서 오후에는 반전이 시작됐는데요, 외환당국의 적극적 개입으로 환율 상승세가 제한되면서 증시는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 결국 코스피는 전날보다 6.67포인트 오른 1,025.57로 장을 마쳤습니다. 환율은 1590.0원으로 개장한 뒤 1594.0원까지 치솟다가 외환당국의 달러화를 매도하면서 전날보다 17.9원 떨어진 1552.4원으로 마감했습니다. 당국이 외환시장에 이틀간 15억 달러가량을 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아래와 같은 말을 했습니다.

 

환율은 불안하게 보면 불안한 것이고 의연하게 보면 괜찮다. 환율은 흐름이라는 것이 있으니 한 방향으로만 지속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어제 같은 경우 미국, 유럽, 중국과 일본 증시가 일제히 하락을 했지만 우리나라만 유독 증시가 상승한 것으로 장이 마무리됐습니다. 최근에 주식을 많이 팔았던 기관이 지수가 하락하자 저평가된 국내 주식을 사들인 것이 큰 요인이라고 하지만, 이 효과가 그리 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직도 악재는 많이 남아있고, 강제적 대응은 그 한계가 있는 것이 뻔 해 보입니다. 또한 환율에 대한 정부개입이 이제는 누구도 예상 가능한 시점에 국내 외환시장은 그 속이 너무 드러난 상태인 것 같습니다.

 

3월 위기설의 가장 핵심인 단기차입금에 대한 만기도래가 이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중은행들의 달러 수요와 수출기업이 달러를 내 놓지 않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우리는 다시 한번 충격의 도가니에 빠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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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 23. 10:08

3월 위기설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하면서 설마 블랙 먼데이의 악몽은 시작되지 않을 까 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이른바 3월 위기설이라 불리는 제2차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주말 세계 주요 증시 하락으로 더욱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3월 위기설을 뒷받침하는 국제적 요인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동유럽 국가 디폴트(채무 불이행)

-GM 파산 설

-미국 상업은행 국유화

 

동유럽 국가 디폴트는 이미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발트해에 있는 라트비아는 20일 연립정부 내각이 경제위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를 해, 아이슬란드에 이어 정권 붕괴가 된 두 번째 국가가 되었습니다. 헝가리는 작년 12월 현재 8.5%의 실업률을 보이고, 유로 대비 헝가리 통화 가치는 계속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동유럽 국가의 위기는 이 지역에 대한 대출 규모가 큰 서유럽 은행은 물론, 전체 신흥국에까지 그 리스크가 전가 될 것이기에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GM 파산 설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미국 정부의 반응이 없어 쉽게 판단할 순 없지만, 월스트리트에서도 GM을 구제하기 보단 파산이 더 나은 방법이라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 미 정부의 고민도 큰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번 3월 위기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은 바로 미국 상업은행의 국유화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투자은행(IB)에 국한됐던 금융위기가 이제는 상업은행까지 확산되고 있는데요,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 등 적자가 쌓이는 민간은행들이 국유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일부 금융주가 20% 폭락하는 사태도 발생했었습니다. 사실 민간은행의 국유화라는 것은 어떤 대책도 시장을 안정화 시키지 못한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어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큰 것 입니다.

 

국내 전문가들도 비관적 견해들을 많이 내 놓고 있는데요, 이달 초만해도 외국인 주식 매수세, 환율 급등으로 인한 수출경쟁력 강화 등을 근거로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론을 많이 폈었지만 요즘 비관론이 더 힘을 얻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긴장의 연속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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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21. 10:18

뭘 해도 안 통할 환율

한미 통화 스와프 협정이 발표된 이후 조금 안정화 되나 싶더니 역시나 국내 외환시장은 환율 폭등을 겪고 있습니다. 이미 금융위기(신용위기로서 시작됐다는)에서 실물 경제 침체로 빠져든 시점에 어느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환경으로 국내 금융, 외환시장 모두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1000선이 무너지고 환율은 1500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아직 국내 여론은 미국발 악재가 주유 원인이라고 합니다. 특히 디플레이션(Deflation : 자산가치 하락)에 대한 공포가 엄습한다고 하는데요, 이 말은 크게 틀리지만은 않습니다만 다른 원인에 비해 그 영향력은 작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로 언급은 안 하겠습니다)

 

어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0.50원 급등한 149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는데요, 이는 1998년 3월 13일(1521.00원) 이후 10년 8개월 만의 최고치를 경신한 것입니다. 환율은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에 따른 달러 송금 수요 등으로 장중 1517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심리적 마지노선이 1500원 이라고 한 적이 엊그제 같은데,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악재가 계속 터지고 있기에) 1700원 악몽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바로 이러한 시기가 도래할 때 정부의 대응책인데요, 몇 달 전과 같은 방식으로 외환보유고 좀 된다고 뻘 짓 했다가는 아무런 효과 없이 누군가의(?) 주머니만 채워주는 꼴이 될 공산이 큽니다.

 

오늘 과연 환율이 어느 정도를 보여줄 지 두근두근 거리는 심정으로 바라 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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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12. 10:04

실물경기 침체, 코 앞

미국 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세계금융 위기가 이제 실물경기 침체라는 악몽으로 번져, 우리의 코앞까지 다가왔습니다.

 

미국 내 2위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서킷시티는 10일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버지니아 주 리치먼드의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서킷시티에 제품을 공급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전자업체들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또한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가 휘청거리고 GM대우자동차까지 가동 중단을 거의 결정했고, 폭스바겐 등 다른 유럽 자동차 업체도 인원감축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가 국유화한 모기지 업체 패니메이가 10월 3분기에 290억 달러에 이르는 사상 최대의 분기 손실을 발표하고, AIG에 대한 구제금융 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850억 달러에서 1500억 달러로 늘어나 등 금융위기도 진정될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이 여파로 미국과 유럽증시는 일제히 폭락했고, 오늘 시작될 국내 증시에도 그 영향이 고스란히 여파를 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서킷시티나, 패니메이는 경영관련 세계적 베스트 셀러였던 한 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칭송 받던 기업이었는데요, 불과 몇 년 사이 이제는 역사 속에 사라질 판이 돼버렸습니다.

 

미국 실물경제 침체가 본격화되면서 대규모 인원감축 사태가 벌어질 것이고, 이로 인한 소비위축은 꼬리를 물고 증폭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될 수 없는데요, 시기적으로도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 준비 시즌과 맞물려 고달픈 겨울을 맞이할 것 같습니다.

 

세계 금융위기는 사실 악몽의 시작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물론 우리 정부는 부정했지만) 펀드나 주식 등의 간접적 피해가 아닌 우리 몸에 와 닿는 직접적 피해가 이제부터 시작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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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28. 10:18

경제위기에 대한 정부대책

한국은행의 파격적인(?) 금리인하와 정부의 연기금 뿌리기라는 초강수를 던졌음에도 악몽의 월요일을 막지 못했습니다. (일부 언론은 그나마 아시아 주요국가의 증시 폭락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선방했다는 평을 하지만, 이는 언 발에 오줌 싸기 정도의 효과라고 봅니다)

 

한은의 추가 금리인하와 정부의 경기부양(돈 뿌리기)이 추가로 예상되면서 외국인의 닥치고 매도는 결국 막지 못한 꼴이 되었습니다. 비록 증시가 약간의 반등을 쳤음에도, 환율 상승은 못 잡았기 때문에 이런 평이 나올 수 있습니다.

 

외국인 매도를 방어할 만한 수단이 현재로서는 연기금 투입 정돈데, 이미 이 카드를 썼기에 어디까지 외국인(외국자본)과 정부의 두뇌 싸움이 펼쳐질지 예상하기도 힘들고, 세계경제 자체가 믿음이 서지 않는 한 정부 개입의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일단 작은정부를 접고 한국판 뉴딜정책이라는 이름으로 적극적인 경기활성화를 위해 돈을 쏟아 부을 것으로 어제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가장 먼저 예산이 집중 투입될 곳이 사회간접자본(SOC)인데요,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내 놓을 때 가장 먼저 나오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생산과 고용 창출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과거에 써먹었던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기에 이번 정부도 이 방법을 고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미 2009년 예산안에서 SOC 분야에 21조1000억 원의 예산을 배분해 2008년 예산보다 7.9%늘려 잡았는데요, 대규모 SOC 사업이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추가적인 감세 조치도 내놓을 것으로 전망돼, 정부의 재정구조 악화가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정부의 이런 재정 확대에 들어가는 추가 재원을 전부 국채를 발행해 충당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지출 계획은 현재 잡아 놓은 국채 발행 규모(7조4000억 원)으로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추가 발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채 발행의 남발에 대한 위험성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현재에 정부가 할 방법은 이것뿐인가 봅니다.

 

경기부양을 모토로 정부 재정 확대는 결국 차기 정권에 큰 부담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고, 글로벌 경제위기 자체가 짧은 시간에 극복될 가능성이 적어, 시간적인 부담감(이자율)은 갈수록 클 것입니다.

 

일단 저지르고, 부담은 차기 정권으로……..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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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27. 11:33

한국은행 기준금리 0.75% 인하

한국은행이 긴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내리고, 은행권과 증시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은행채를 사줄 것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한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대책을 이번 주 중 내놓을 예정입니다.

 

한은은 27일 오전 8시 임시금통위를 열어 현재 5.00%인 기준금리 인하, 환매조건부채권(RP) 방식으로 사들이는 채권에 은행채를 새로 포함시키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어제 밝혔는데요, 금통위가 최종결정은 하겠지만 은행채 매입과 기준금리 인하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고, 금리가 인하된다면 폭은 0.25% 또는 0.5%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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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à 글 수정<10시 20분 현재>

 

한국은행이 오늘 기준금리를 현행 5.00%에서 4.25%로 내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오전 긴급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는데요, 결국 지난 9일 이후 18일만에 다시 추가로 0.75% 금리를 인하하게 되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긴급한 국내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로 금리인하를 단행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금리인하를 통해 가계와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이 줄고, 원화 유동성 경색도 어느 정도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을 시장에 줄 것으로 한은은 예상했습니다.

 

이번 발표에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은행채가 RP 거래대상에 포함되면서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도 줄 것으로 돼, CD 금리와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인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은의 이번 조치를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일지는 조금 지나보면 나오겠지만, 아직은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질 않습니다. 우선 코스피는 반등을 보였지만 환율은 아직도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어, 1초 1초가 목을 죄고 있는 가운데 금주도 살얼음 판을 걷는 심정으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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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23. 15:09

현재의 경제위기, 몸소 안 느껴지세요?

미국 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글로벌 경제위기가 답이 없을 정도로 세계 경제를 혼돈으로 몰아 넣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지표를 보면 이번 경제위기는 글로벌이라는 말이 맞는 것 처럼 보입니다. 일본, 유럽 증시도 이와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국제 금값을 보겠습니다. 아직 장이 시작되지 않아 큰 차이를 안 보이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제원유가 또한 대폭하락이 있었지만 이는 실물경제 위기라는 관점에서 보면 그나마 다행인 것으로 보입니다.(이로인해 파키스탄은 IMF에 달러 원조 요청까지 했지만요...)





현재 국내 환율을 좀 보겠습니다. 달러를 살때 1달러 가격이 1432원 입니다. 그래프 추이로 본다면 큰 폭 하락 이후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그 폭(경사)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글로벌 경제위기에 우리도 어쩔 수 없다. 경제의 신이 아닌 이상 이 위기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맞습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붕괴'라는 말을 쓸 정도로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만, 이는 사실 정부로서도 딱히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환율입니다. 환율 상승을 마치 글로벌 경제위기와 연관지어 현 정부에 면죄부를 주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물론 글로벌 경제위기도 한 몫 했습니다만, 그 요인은 극히 미미합니다.

강만수 장관이 초기 1000원 이상(1100원 때 정도라 정하겠습니다. 지금와서 이 것 또한 무의마합니다만...)의 고환율 정책을 대놓고 떠 벌리면서 환율 인상을 예고합니다. 1200원일 때만 해도 정부개입은 효율적으로 비춰집니다만, 여기서도 역시 동네방네 다 떠 벌립니다. 외국투기 자본에 아직 튼튼한 체계를 갖추지 못한 국내 외환시장은 절호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결국 우리는 아래와 같은 꼴을 당하게 됩니다.



누누히 강조하지만 정부개입은 참으로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외국투기 자본과 건실하지 못한 국내 외환시장은 추풍낙엽 처럼 나가 떨어지고, 실물경제 위기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정부는 아직도 여기저기 돈을 풀어야 할 곳이 산적해 있음을 우리에게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살린다고 돈 풀고
-환율 방어 한다고 돈 풀고
-부동산 시장 살리려고 건설업에 규제완화 하고(규제완화라 쓰고 돈 푼다고 읽습니다)

결국 재정적자 폭은 늘어나고, 이를 회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다음의 정책들을 남발할 것입니다.

-민영화
-세금 인상(수 많은 세수항목의 증감 정책을 균형을 잃은 채 시행하려 합니다)
-규제와 금리 인하가 아닌 대출담보한도를 확대한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운하

아직 악몽은 시작에 불과하다는게 지배적입니다. 곧 다가올 실물경제 위기는 서민경제에 직격탄이 될 것입니다. 국제원유가, 금 값, 곡물값 등이 아직 글로벌 경제위기라는 이유로 제자리 또는 하락하고 있지만, 다음 두 가지 사항을 염두해 둔다면 언제 터지질 모를 시한폭탄과도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어디로 갈지 몰라 방황하는 투기자본 vs 글로벌 경기 침체로 소비력 하락

위 두 변수 중 어느 쪽에 무게가 더 실어지냐에 따라 곡물, 원자재 가격은 변할 것입니다.

몇 가지 제가 생각하는 팁을 드립니다.

1. 현금만 갖고 계십시오.
2. 누구의 말도 믿지 마십시오.(은행, 펀드매니저, 증권, 언론, 지인 등등) Fact만 받아들이세요
. 3. 펀드 가입자는 지금이라도 안 늦었으니 빼십시오. 어차피 더 갖고 있어서 마이너스 나봤자, 그대로라고 하지 마시고 빼세요.
4. 100만 원의 현금이 있어서 뭐라도 재테크를 하고 싶으시면 부모님께 금을 선물하세요. 애인 있으신 분은 재테크한다 생각하고 금을 선물하세요.
5. 절대 집 사지 마세요. 다만 집 값의 80%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오히려 지금 집을 구매하세요. 집을 실 소유하실 절호의 기회입니다.
6. 코스피 1000이하로 떨어지면 오히려 주식을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시면 사세요. 그러나 "500 이하로 떨어지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어느 누구도 함부로 장담 못할 것입니다.


위 6가지 말은 (물론 인증 할 수는 없지만) 정확히 8월 말에 나왔던 말들입니다. 바로 '9월 위기설'이 인터넷 괴담이라고 한 창 떠 돌았던 시기에 나온 말들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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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17. 10:13

아직도 외환보유액만 믿는가?

미국 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세계경제 위기가 좀처럼 안정화될 기미가 안 보입니다. 이제는 금융위기를 떠나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가 세계경제에 먹구름을 씌우고 있습니다.

 

국내증시는 어제 역사상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였고, 원-달러 환율을 1997년 말 이후 최대 폭으로 상승했습니다.(딱 10년 만에 최대 상승폭의 힘을 과시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정부가 구제금융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체에 퍼진 불신의 골은 점점 깊어지나 봅니다. 결국 이 불신은 경제침체로 이어지는데요, 각국의 성장률 전망 및 소비, 고용 등 여러 지표가 악화되는 조짐이 나타나면서 본격적인 실물경제 침체의 시기가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경제를 살펴보니 극심한 고용 부진과 수출 및 투자 감소 우려, 소비 위축 등으로 실물경기 둔화 조짐에 뚜렷하게 보이고, 해외 언론과 신용평가사가 보는 한국 경제의 신뢰도에 대한 견해도 부정적이어서 앞으로 위기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 세계경제 위기를 통해 한국경제의 약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기도 했는데요, 외환시장에서 원화 가치에 대한 약점은 만 천하에 드러났고, 세계 투기 세력의 좋은 안주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아직도 세계 6위의 외환보유액만 믿고 외환시장에 대 놓고 개입한 정부는 지금도 그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국내 증시 폭락의 주범은 외국인 주식 순매도였는데요,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원화 가치 하락은 날개를 달았고(16일 현재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 하락은 지난해 말 대비 31.8%로 유로(-7.4%,), 영국 파운드(-12.9%), 호주달러(-24.6%)와 비교해 하락폭이 큽니다. 원화 가치 하락의 원인으로 경상수지 적자라고 하지만 대놓고 정부 개입은 외국 자본의 이동을 쉽게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도 정부가 개입할 지는 미지수이지만, 금융위기로 시작된 실물경제 침체까지 이어지는 마당에, 한 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혼돈의 경제상황이 지속적으로 연출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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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16. 10:29

부도위기에 몰린 국가들

미국 발 금융위기가 아직도 안정화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세계 금융위기를 막기 위해 유럽을 중심으로 자구책을 마련했지만 결국 몇 나라들이 부도위기에 몰렸습니다.

 

1인당 GDP가 4위인 아이슬란드를 필두로, 헝가리, 파키스탄이 줄줄이 부도 위기를 맞고 있고, 우크라이나는 국제통화기금(IMF)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우크라이나 국민은 앞다퉈 은행에서 예금을 인출하고 있고, 외국자본도 빠르게 철수하고 있습니다.

 

최근 헝가리의 포린트화(貨) 가치는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우크라이나의 그리브나화 가치도 폭락했습니다. 아이슬란드 주가는 14일 하루만에 77%가 빠지는 폭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불가리아, 루마니아를 비롯해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도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남미에서는 아르헨티나, 칠레, 에콰도르 등이 외채가 많아 외환위기에 취약점을 나타냈고 브라질, 멕시코, 페루 등은 주가와 통화 가치가 최근 급락했습니다.

 

이런 나라들의 공통점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외화를 차입한 데다 상대적으로 외환보유액이 적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 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하자 막대한 외화 차입과 부실한 외환보유액이 결국 목을 조이는 형국을 맞이한 것입니다.

 

또한 부도위기에 몰린 국가들의 산업 구조가 제조업 기반은 빈약하고 특정 산업에 치중된 구조를 보이는데요, 특히 아이슬란드는 제조업 기반이 없어 수출을 통해 외화를 벌어들이기 힘든 구조라고 합니다. 금융에 의존한 성장이 결국 금융위기로 은행이 무너지자 바로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파키스탄은 전체 수출에서 섬유 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이 60%에 이르는데, 중국 등이 섬유시장을 독식하면서 수출에 큰 타격을 맞은 것입니다.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도 풍부한 자원에 의존한 경제성장 구조로 원자재 가격에 따른 경제구조의 변화가 심해 이런 위기가 닥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주요 언론이 밝힌 전문가 의견을 보면 우리나라는 이런 나라들과는 많이 틀려, 안정적 상황이 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외환보유액이 많다

-산업구조가 제조업 기반으로 수출을 주도한다

-단기외채 비율도 낮다

 

그러나 우리나라 증시, 환율도 불안하긴 매한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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