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09.07.20 미디어법, 막판 승부
  2. 2009.06.12 한나라당 계파 현황
  3. 2009.06.05 당-청 갈등, 친박-친이 갈등
  4. 2009.06.03 한나라당 쇄신위, 최후통첩
  5. 2009.05.08 화합 vs 원칙
  6. 2009.04.30 4.29 재보선 한나라당 참패, 그러나
  7. 2009.04.30 박근혜
  8. 2009.01.08 한나라당, 당내 갈등 심화
  9. 2009.01.06 입 연 박근혜
  10. 2008.12.22 ~복귀하면 전쟁선포
2009. 7. 20. 09:37

미디어법, 막판 승부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통해 미디어관계법 표결 처리하려 했다가 뜻하지 않게 박근혜 의원이 직권상정에 반대의 뜻을 밝혀 미디어법 처리 문제 막판 승부가 좀 더 늦춰질 것 같습니다.

 

박 의원은 본회의에 참석하게 된다면 반대표를 행사하기 위해서일 것이라고 측근인 이정현 의원이 말했는데요,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 의원(전 대표)께서 오늘 출석하지 않았지만(의원총회) 표결에는 참여한다는 전언을 받았다고 말한 데 대해 박 의원은 참석 여부에 대해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며 이 의원은 밝혔습니다.

 

박 의원의 발표로 한나라당은 큰 충격에 빠져있는데요 박 의원이 미디어법과 관련해 국민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가운데 아직 여유가 있음에도 직권상정을 강행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아니겠냐는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 의원의 진의를 파악하기 위해 한나라당은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만, 기본적인 법안에 대해 박 의원은 반대하지 않아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이견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한나라당내 친이-친박계의 갈등 속에 이득을 챙기려는 의도가 다분하고, 박 의원의 전형적인 정치 전략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직권상정을 않겠다고 약속할때까지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정 대표는, 170석 거대 여당의 횡포를 막기 위해 최후의 선택이자 비장한 심정으로 단식을 시작한다 며 국회 당 대표실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미디어법과 관련한 이번 혈투에서 한나라당은 반드시 친박 의원들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미디어법 등 쟁정법안이 통과되려면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의 찬성이 필요한데요, 국회 재적의원은 현재 294명으로 전원이 참석한다면 148명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한나라당 의석(169명)은 과반보다 21명이 많아 웬만한 법안 통과는 무난한 상황이지만 박근혜 의원의 발언으로 50명 안팎인 친박계 의원들이 집단적으로 본회의 표결에서 반대 또는 기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한나라당 지도부는 고민에 휩싸인 것입니다.

 

금주를 마지막으로 이번 혈투는 어느 정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나라 정치 수준의 저급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입니다. 도대체 국민 생각은 뭐로 생각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2009/06/25 - [세상읽기/사회] - 미발위(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최종보고서 채택
2009/06/24 - [세상읽기/정치] - 여의도 혈투 시작
2009/06/15 - [세상읽기/정치] - 미디어법, 비정규직법 강행 처리되나?
2009/06/11 - [세상읽기/오결디(오늘의 결정적 한마디)] - 여론 수렴을 거쳐…
2009/02/27 - [세상읽기/사회] - 지상파 3사가 독과점이라고 하는 서울대 교수
2009/07/03 - [세상읽기/정치] - 지겨운 박근혜 총리설
2009/06/05 - [세상읽기/정치] - 당-청 갈등, 친박-친이 갈등
2009/04/30 - [세상읽기/뻘소리] - 박근혜
2009/01/06 - [세상읽기/정치] - 입 연 박근혜
2008/12/01 - [세상읽기/정치] - 뭐 하는지 모를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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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12. 09:23

한나라당 계파 현황




※ 2007년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캠프 참여 기준. 초선과 비례대표는 본인들 주장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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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5. 09:45

당-청 갈등, 친박-친이 갈등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한나라당이 연일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이른바 쇄신 폭풍이 휘몰아 치면서 내부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있었던 연찬회에서 당 지도부 퇴진 등 여당의 재구성과 전면적 국정쇄신이란 크게 두 갈래의 요구가 나왔는데요,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쇄신 거부에도 불구하고 민심 이반에 대한 청와대 책임론도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조기 전당대회를 놓고선 친이-친박 간 이견을 재확인했을 뿐이고,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과 청와대의 갈등은 청와대의 거부와 소통 부재의 상황을 감안하면, 쇄신론이 탄력을 받기 쉽지 않았다는 점인데요, 이는 당-청 간 불협화음과 갈등만 증폭되고 결국 뾰족한 수가 없다는 것이 솔직한 속내 일 것입니다.

 

당 지도부 총사퇴와 조기 전당대회 방안도 사실상 물거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5시간 넘는 연찬회 자유토론에서 발언자 3명 중 2명꼴로 박희태 대표 등 지도부의 용퇴를 주장했지만 당내 친이계와 민본21 등 소장파들의 목소리로만 한정됐기 때문입니다.

 

친이계가 지도부 총사퇴를 하고 박근혜 대표 체제를 주장하지만 친박계 이 주장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친박계는 청와대 쇄신론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데 그 부분은 망각하고 당쇄신에 중점을 둔다면 자신들의 미래 이익(?)에 아무런 긍정적 영향을 못 끼칠 것이기에 이런 주장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 쇄신 에서 사실 쇄신 의 의미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친박-친이계의 갈등 당-청 간의 갈등이 어떠한 방식으로 전개되고 해결되는 지에 대한 과정이 오히려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2009/06/03 - [세상읽기/정치] - 한나라당 쇄신위, 최후통첩
2009/01/08 - [세상읽기/정치] - 한나라당, 당내 갈등 심화
2009/04/30 - [세상읽기/정치] - 4.29 재보선 한나라당 참패, 그러나
2009/01/06 - [세상읽기/정치] - 입 연 박근혜
2009/06/01 - [세상읽기/정치] -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괴롭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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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3. 09:40

한나라당 쇄신위, 최후통첩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조문 정국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한나라당 쇄신특별위원회가 당 지도부에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쇄신위는 지도부가 3일까지 책임지지 않으면 활동을 종료하겠다 며 배수진을 쳤는데요, 하지만 이번 결정을 둘러싸고 당내 계파 간에 이견이 해소되지 않은데다 쇄신특위가 지도부에 모든 책임을 떠넘겨 버린 측면도 있어 당분간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원희룡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도부가 책임지지 않는다면 특위 활동의 종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는데요, 정부와 청와대의 대대적인 인사 쇄신과 당 지도부 책임 등 두 가지 요구사항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박희태 대표는 그동안 명예롭게 퇴진 할 수 있는 명분이 없는 상황에서 떠 밀려 나갈 수는 없다 고 강조했는데요, 이번 쇄신위의 발표에 김효재 대표비서실장은 쇄신특위 결정을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게 아니고 언론에 예기한 진의도 잘 모르겠다. 일단 내일(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해보겠다 고 말했습니다.

 

친이계, 친박계, 원로파, 소장파, 이재오계 등등 한나라당은 일단 10월 재보선 까지 억지로 끌고 가려고 하겠지만 각 계파 간 갈등은 그 골이 갈수록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이 쇄신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2009/05/19 - [세상읽기/정치] - 오락가락 당정청(黨政靑)
2009/04/30 - [세상읽기/정치] - 4.29 재보선 한나라당 참패, 그러나
2009/05/08 - [세상읽기/정치] - 화합 vs 원칙
2009/04/28 - [세상읽기/정치] - ‘선거의 여인’ 나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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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8. 09:59

화합 vs 원칙

미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친박계 핵심 인물인 김무성 의원을 원내대표로 추대하는 방안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어제 오전 김 의원 합의 추대 방안에 대한 소식을 듣고, 당이 잘해서 국민의 지지를 받아야지 당헌, 당규를 어겨가면서 원내대표를 하는 것에 나는 반대한다 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가 이처럼 정면 반대 의사를 밝힘에 따라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당 화합 방안으로 제안한 김무성 원내대표 추대 구상은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박 전 대표를 수행하고 있는 이정현 의원은 정의화, 안상수, 황우여 의원 등이 일찍부터 원내대표 경선 참여를 선언했는데 절차를 무시하고 다른 사람을 원내대표로 세우는 것은 편법이고 맞지 않는다는 뜻 이라고 박 전 대표의 발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구상한 당 화합 방침 카드가 박 전 대표의 원칙론에 의해 무너졌는데요, 겉으로 말하는 것은 말 그대로 원론적인 수준의 말로 보입니다. 과거 차떼기탄핵 정국 등으로 힘들었을 때 치열하게 변화와 쇄신을 하면서 국민에게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요청해 결국 재집권 했다는 이정현 의원의 말은 전형적인 원론적 뼈 없는 말로 들립니다.

 

한편 김무성 의원은 나는 처음부터 (원내대표를)하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일단 (박 전 대표의) 진의를 들어봐야 한다. 할 말이 없다 고 말했습니다.

 

이번 박 전 대표의 원칙론은 당분간 한나라당 내 계파 갈등을 고조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친박계 좌장인 김무성 의원과 박 전 대표와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될지도 관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다음 대선을 위한 치열한 준비와 보이지 않는 전쟁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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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4. 30. 10:20

4.29 재보선 한나라당 참패, 그러나

현 정권의 중간 심판의 의미가 있었던 4.29 재보선에서 집권당인 한나라당이 참패하면서 끝을 맺었습니다. 총 5명 국회의원을 뽑는 재선거에서 한나라당은 단 한 곳도 의석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재보선의 최대 이슈 지역이었던 인천 부평을에서 민주당의 홍영표 후보가 당선되면서 1년 반 정도 지난 이명박 정부의 대한 국민의식을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각 지역별 국회의원 당선자를 보면,

 

-인천 부평을 : 홍영표(민주당)

-울산 북 : 조승수(진보신당)

-전주 완산갑 : 신건(무소속)

-전주 덕진 : 정동영(무소속)

-경북 경주 : 정수성(무소속)

 

이번 선거 결과로 한나라당 지도부 물갈이와 이명박 대통령의 정국쇄신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경북 경주에서 친박 계열인 정수성 후보가 당선되면서 한나라당 내 친이와 친박 계열 간 갈등이 점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민주당도 당내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무소속 연대 후보에게 모두 패해 호남권 민심을 수습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선된 두 후보의 입당 문제에 대해서도 주류와 비주류 간 갈등, 그리고 지도부에 대한 비판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높은 투표율을 보고 많은 희망을 갖게 되었지만, 그래도 아쉬운 점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특히 민주당의 지역색 타파에 대한 일말의 기대감을 갖은 건 사실이지만 그 결과는 참혹할 정도로 아직도 멀었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 결과가 초래됐습니다.

 

부족한 명분에도 당선된 정동영 후보의 향후 행보가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선전하기 위한 전략과 맞물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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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4. 30. 10:18

박근혜

오늘 주요신문을 보면 재보선 선거결과, 노무현 전 대통령 소환에 대한 글로 신문을 가득 채우고 있다. 선거야 당연히 그렇고 노 전 대통령 소환이야 극히 드문 사례고, 전직 대통령 소환이라는 점에서 그 무게감은 당연히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재보선 선거와 관련된 기사를 가만히 보면 문뜩 차기 대선 주자에 대한 기반 공사 같은 것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얼마 전 모 설문조사에서 차기 대선 주자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사람이 다름 아닌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이었다.

 

이번 선거에서 경주 지역에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면서 주요 언론들은 박근혜에 대한 임펙트가 아주 강력하다는 것을 주구장창 썰을 풀어대고 있다. 사실 경주 지역에서 선거운동 당시 한나라당 후보는 이상득 의원의 측근이었고 무소속 정후보는 대표적인 친박 계열의 정치인이었다. 이상득 의원과 박근혜 의원은 서로를 의식한 듯 어떤 행보도 보이지 않았고, 발언도 하질 않았다. 그런 상태에서 투표 결과는 친박의 승리였고 박근혜라는 아이콘의 힘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주요 언론을 기사화 했다.

 

한 마디 안하고도 자신의 입지를 보여준 박근혜 의원은 어떻게 보면 대단한 정치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많은 젊은 층이나 반 한나라당 세력에서는 그녀를 두고 (아버지의 후광을 업고)아무것도 한 것도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다 는 논리로 그녀를 비판하지만 사실 그녀는 그녀 자체만으로 많은 지지세력을 집결하고 있다. 이는 능력은 둘 째 치고라도 주위에 사람이 많다는 뜻인데, 어쩌면 정치인에게 이는 필수요소라고 생각하기에 그녀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 드는 것이다.

 

누군가 말했다. 정치인은 이미지 메이킹 이라고. 박근혜 의원에 대한 이미지는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가 가장 클 것이다. 그 시절 굶주렸던 사람들에게 배고픔을 잊게 했고, 그 후 대통령들과 비교해 나름 청렴해 보였던 박 전 대통령이었기에 그 향수는 고스란히 박 의원에게 녹아 드는 것이다. 그렇게 될 리 만무하지만 그 시절 향수에 젖어 든 사람에게는 결코 지우기 힘든 마약과 같은 것이다.

 

박 의원은 이를 적절하게 잘 이용했던 것이다. 본인은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고 할 지라도 우리는 그녀가 얼마나 보이지 않는 의도를 했는지(혹자는 존재 자체가 의도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작금의 상황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과연 그녀가 남은 시간 동안 그 이미지 메이킹을 어떻게 발전 시킬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우리는 그녀를 늘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역사가 어떻게 평가할 지라도 국익 즉 우리나라 정치 발전을 위한 그녀의 포지션과 향후 행보에 대한 관찰은 꾸준하고 날카로워야 함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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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 8. 10:13

한나라당, 당내 갈등 심화

임시국회 협상 책임론으로 한나라당이 당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어제 이명박 대통령 계열인 친이 측은 협상을 주도한 홍준표 원내대표를 겨냥해 사실상 사퇴를 촉구했는데요, 친이 측 의원 모임인 함께 내일로가 이날 지도부에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 것도 원내지도부에 대한 책임론의 연장선상에 있고, 특히 차명진 대변인은 친이 측의 결연한 의지를 보이기 위해 사표까지 던지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친이 측은 박근혜 전 대표 진영을 의식해 화합형 지도부를 구성했지만 결과적으로 구심점을 잃고 무능한 거여(巨與)로 전락했다 며 후회하고 있고, 그 바람에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친이 내부 갈등까지 불러왔다는 것입니다. 친이 측은 홍 원내대표 후임으로 4선의 안상수 의원을 꼽고 있는데요, 이미 안 의원에게 이런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홍 원내대표는 물러날 뜻이 없어 보이는데요, 그는

 

진퇴는 내가 결정한다. 협상만 타결되면 물러난다는 말을 수시로 했지만 밀려서 사퇴하지는 않는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홍 원내대표의 하차는 서울시장 출마 혹은 입각설이 있는 마당에 스스로 큰 부담이 되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 버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박희태 대표는 한참 일하고 있는 사람에게 그만두라고 하느냐 며 그를 지지하기도 했습니다.

 

아직 박근혜 전 대표의 입장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친이 계열 중심의 의원들이 당내 갈등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향후 한나라당 내 움직임이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저나 국민에게 무엇을 사과하라는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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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 6. 10:06

입 연 박근혜

여야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그동안 말 한 마디 안 하던 박근혜 의원이 어제 국회 파행 사태와 관련해 입을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그녀는,

 

한나라당이 국가 발전과 국민을 위한다면서 내놓은 법안들이 국민에게 실망과 고통을 안겨주고 있는 점은 굉장히 안타깝다. 법안이 옳고 그름을 떠나 국민통합을 위해서 다수당인 한나라당이 한걸음 더 나아가 국민 앞에 큰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습니다.

 

한편 친이 계열의 주류 진영에선 그녀에 대해, 경선 후보 시절 자신의 공약을 부정하는 인기 영합주의적인 발언 이라고 맹비난 했습니다. 주류 측을 대표하는 공성진 최고위원은 기자와 만나,

 

열린우리당은 사학법 등 민생과 무관한 이념 투쟁적 법안들을 강행 처리했던 것인데, (박근혜 의원이) 이번 85개 민생법안을 같은 선상에서 비교한 것은 본질을 호도한 것

 

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입을 좀 자주 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만, 일단 친이 계열과 친박 계열 간 갈등은 골이 깊어질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4년의 기다림은 사실 길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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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22. 09:43

~복귀하면 전쟁선포

한나라당 이무성 의원이 요즘 돌아가는 시국에 맞춰 한 마디 했다.

 

친박계의 대표 주자인 김무성 의원은 이재오 전 최고의원의 조기 귀국설과 관련해,

 

“우리에 대한 전쟁선포”

 

라고 비판했다. 그가 이런 말을 하는 배경으로 현재 한나라당 내에서 친박계는 무장해제를 한 상태인데, 이재오 전 의원이 오면 또 자신들을 쳐 낼 가능성이 농후 해, 조기 귀국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뭘 그리 두려워하나?

 

마음에 안 들면 또 튀어 나가면 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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