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09.10.01 2007년 11월 22일
  2. 2009.04.25 2007년 7월 26일
  3. 2009.03.12 씨티은행 호재, 안정감 찾나?
  4. 2009.03.04 살얼음판 주가-환율
  5. 2009.03.03 1600, 1000
  6. 2009.02.25 끝 모르는 추락
  7. 2008.10.31 2008년 10월 31일
  8. 2008.10.27 코스피에 100원도 안되는 주식
  9. 2008.10.23 현재의 경제위기, 몸소 안 느껴지세요?
2009. 10. 1. 08:37

2007년 11월 22일

1. 필적 감정

 

BBK 주가 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 씨 측이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BBK 실소유주였다는 근거라며 검찰에 제출한 ‘이면계약서’의 진위를 파악하는 것이 이번 사건의 핵심 사항이 된 것 같습니다.

 

‘이면계약서’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검찰은 이 후보의 친필 서명에 대한 검찰 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친필 서명에 대한 검찰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이 후보는 21일 KBS 대선 후보 초청토론회에서

 

개인적인 견해를 말한다면 (친필 서명을) 안 해줄 이유가 없다”

 

며 검찰에 서명 제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김 씨의 아내 이보라 씨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영문 이면계약서라며 공개한 서류 마지막 장에도 이 후보의 영문 친필 서명이 적혀있었는데요, 조만간 검찰은 이 후보의 친필 서명을 확보해 김 씨측이 제출한 이면계약서에 적힌 이 후보의 서명과 대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명의 진위를 파악하려면 글씨를 쓸 때 시작하는 부분과 끝마무리 형태, 글자의 배치 형태, 필기구를 누르는 정도 등에 대한 세밀한 감정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김 씨의 부인 이보라 씨는 별도로 필적 의뢰를 미국에다 요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필적 결과에 따라 이번 BBK 주가 조작 사건은 어느 정도 실마리를 풀 것으로 예상하였으면 합니다만,

 

정치적인 것을 떠나 주가 조작으로 인해 피해를 본 소액 투자자들을 위해서라도 명확하게 이번 사건이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은 과욕일까요?

 

 

2. 세계 자동차 생산 1위 도요타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도요타는 올해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세계 자동차 생산 1위를 차지했었습니다. 일본차의 특징인 저렴하고 내구성이 좋고, 연비도 좋아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게 도요타 자동차 입니다.

 

이런 도요타가 국내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요타는 럭셔리 브랜드인 ‘렉서스’만이 국내에 진출해 있는데요, 내년 한국 시장 진출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우선 내년에 진출 발표를 해도 실제 판매는 2009년도에 가능할 것으로 보는데요, 도요타의 국내 진출은 자동차 시장에 핵폭풍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2004년 혼다의 진출을 시작으로 일본의 대중차 브랜드들이 대거 진출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도요타의 라인업 중 국내 진출이 예상되는 모델은 중대형급인 ‘아발론’과 중형 ‘캠리’, 준중형 ‘코롤라’, 소형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RAV4’ 등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중형과 준중형 모델은 이미 세계적인 베스트셀링카로 검증이 된 차들입니다.

 

국내 진출 시 2.0급과 2.5급 사이의 국산 브래드와 치열한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사실 국가의 보호 속에 독과점의 혜택을 누리며 수출지향 전략에 효자 노릇을 해 왔습니다. 이로 맘미암아 국내 소비자들의 혜택은 줄어들고 기업의 효용이 높아졌고 이를 기반으로 짧은 역사의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이 글로벌화 되어가는 힘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시대가 변화하여 국내 자동차 시장에도 해외 유수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물 밀 듯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직은 가격으로 국내 제조사에 강점이 존재하지만 조만간 이런 부분도 사라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소비자 선택의 폭은 넓어지고, 좀 더 저렴하고 품질 좋은 차량을 구매 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더는 국내 소비자를 ‘봉’으로 생각해서는 안 되는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3. 단신

 

① 내년 건강보험료 6.4% 인상…직장인 월급의 5.08% 건강보험료 지불

 

② 일본 텃세에도 한국 4년 만에 국제기능올림픽 종합우승…2위는 일본, 3위 스위스

 

③ 코스피, 3개월 만에 장중 1,800선 붕괴…엿새째 하락

 

IPTV, 내년 상반기 안에 서비스 시작…현재 서비스 중인 메가TV, 하나TV보다 진화된 서비스(양방향 서비스 가능)

 

⑤ 가수 김장훈 씨, 상금에 주머닛돈 보태 3억 기부…지난 9년간 총 30억 원 기부, 본인은 보증금 5,000만 원 짜리 월세

 

⑥ 남한의 24배의 지하자원이 매장된 북한, 중국이 싹쓸이…북한 광산 개발권 중국이 먼저 확보

 

⑦ 중학생 같은 반 여학생에 핸드폰 사진으로 성추행…경기도 양주시

 

⑧ 한국정보통신대학(ICU)과 KAIST 간 통합…조건부로 혼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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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4. 25. 11:36

2007년 7월 26일

1. 코스피 2000시대

 

코스피지수가 25일 종가 기준으로 2,000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4월 9일 1.501.06으로 1.500 선에 진입한 뒤 불과 3개월 보름 만에 2,000을 넘어섰습니다.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길이 열렸다.

 

라는 멘트가 여기저기서 나오면서도, 한편으로는 조정 없는 거품론이라는 평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이번 코스피 2,000시대를,

 

조정 없는 거품론 VS 선진 증시로 가는 낙관론

 

이 두가지 관점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주가의 가파른 상승세는 풍부한 유동성이 주가를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조심스러운 느낌도 듭니다. 이와 반대로 예전 IT 버블 현상과 비교했을 때 이번 2,000시대는 단순한 기대감이 아닌 조선, 기계, 철강 등 기업들의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지수가 올라갔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어디로 갈지 몰랐던 유동성 자본이 주식시장에 순간적으로 몰리고, 외국 투자자(기관 투자자 포함)들의 혹시 모를 주식시장 공략인지,

 

아니면 정말 선진 증시로 가는 시발점이 되는 순간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현 시점에 가장 우려되는 점은 바로 묻지마 주식투자와 같은 일반 개미 투자자들일 것입니다. 지금 들어가도 괜찮을까? 라는 문의가 하루에도 수십통이 증권사 콜센터로 걸려온다고 합니다.

 

과연 지금 들어가도 그들이 원하는 만큼의 수익을 낼지는 아무도 모를 것입니다. 그래도 일반 개미투자자들이 반드시 알아 둬야 할 것이 있습니다.

 

주식은 절대 단기성 재테크 수단이 아닙니다. 주식은 장기적 안목으로 나무가 아닌 숲을 보고 투자함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2. 소비자를 우롱하는 스타벅스

 

국내 커피전문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스타벅스가 교묘한 상술로 소비자를 우롱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일은 사실 일반 소비자들이 인식하기에는 약간 힘들 수도 있겠습니다만,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네임벨류를 갖고 있는 스타벅스가 얄팍한 상술을 사용했다는 점은 많은 점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스타벅스의 얄팍한 상술은 3월부터 가장 작은 용량인 쇼트 사이즈(237ml)를 메뉴판에서 빼버린 점입니다. 이 때문에 소비자는 톨 사이즈(355ml)가 가장 작은 사이즈인 줄 알고 주문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보통 우유 한 팩이 200ml임을 감안하면 톨 사이즈는 한국인게는 많은 양으로 느껴집니다.

 

뜨거운 카페라테 기준으로 쇼트 사이즈(237ml)가 3,300원, 톨 사이즈(355ml) 3,800원인데, 소비자들은 쇼트 사이즈가 없어진 줄 알고 500원을 더 쓰게 되는 셈이 됩니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 측은,

 

메뉴판이 복잡해 3월경 고객들이 많이 마시는 톨 사이즈 위주로 바꿨다

 

라고 해명했지만, 소비자들을 이해 시키기에는 역부족으로 느껴집니다. 메뉴 하나가 그렇게 복잡하게 만들 것 같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요즘 외국계 커피전문점들이 여기저기 많이 개장을 했습니다. 젊은 층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많은데요, 사실 그 커피값이 굉장히 비싸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제품의 판매가격이 단순히 재료 기준이 원가와 비교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불성설이긴 하지만, 이런 비싼 가격에도 그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것은 어쩌면 소비자 스스로가 덫을 만드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스타벅스 사례 뿐만이 아니라도 소비자는 알게 모르게 판매자에게 교묘하게 속임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명한 소비자만이 소비자 효용을 극대화한다고 하지만, 우리는 생각보다 현명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3. 추천도서

 

7월에는 미래학, 신고전, 자서전, 청소년 필독서, 직장인 필독서, 연인필독서,  자연에 관한 이야기, 남자들이 읽어야 ,  리더쉽, 인생 후반, 스포츠, 세계화, 문화/예술, 건축,  역사 15 분야별 추천도서를 연재합니다.  자료의 출처는 동아일보 임을 밝힙니다. 오늘은 여섯 번째로 연인필독서에 관한 추천도서를 보내드립니다.

 

<연인필독서>(제목, 작가)
 

◎ 실용연애전서 남녀 편 – 론 루이스, 데이비드 코플랜드

 

◎ 사랑의 비밀 – 메건 트레지더

 

◎ 남자들이 결혼하는 여자는 따로 있다 – 존 몰로이

 

◎ 진주 귀고리 소녀 – 트레이시 슈발리에

 

◎ 낭만적 사랑과 사회 – 정미현

 

◎ 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 – 최재천

 

◎ 사랑은 지독한 혼란 :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 올리히 벡, 엘리자베트 벡

 

◎ 냉정과 열정사이 – 에쿠니 가오리, 쓰지 히토나리

 

◎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알랭드 보통

 

◎ 남자는 왜 여자의 왼쪽에서 걸을까 – 필리프 튀르셰

 

◎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 김형경

 

◎ 티티새 – 요시모토 바나나

 

◎ 어리숙한 척 남자 부려먹기 – 에스테 빌라

 

◎ 부부 살어 말어 – 오한숙희

 

◎ 사랑을 위한 과학 – 토머스 루이스, 패리 애미니

 

◎ 콜레라 시대의 사랑 – 가르시아 마르케스

 

◎ 사랑의 모든 것 – 벨 훅스

 

◎ 그 남자네 집 – 박완서

 

◎ 이런 남자 제발 만나지 마라 – 김지룡, 이상건

 

◎ 남자달은 절대 모르는 여자의 언어 – 마리오 바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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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12. 10:18

씨티은행 호재, 안정감 찾나?

3월 위기설의 진원지 중의 하나였던 씨티그룹이 올해 실적이 호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0, 11일 전 세계 증시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도 1,100선을 돌파하고 원-달러 환율도 1500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국내 금융시장도 안정을 찾았습니다.

 

이날 국내 증시가 활기를 찾은 이유는 전날 세계 증시가 폭등한 영향이 컸는데요, 10일(현지 시간) 미국 다우지수는 5.8% 폭등했습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가 다소 독특한데요, 씨티그룹의 비크람 팬디트 최고경영자가 올해 1, 2월 이익을 냈고 2007년 3분기 이후 최고의 분기를 지나고 있다는 내용의 메모를 직원들에게 보낸 사실이 알려진 데 있습니다.

 

시장은 씨티그룹의 실적이 예상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자 다른 금융회사들의 사정도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이런 기대감을 반영해 이날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의 주요 지수도 4~5% 급등했습니다.

 

JP모간체이스도 미국의 S&P500지수가 단기 등락을 반복한 뒤 5월부터 본격적인 반등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미국, 중국 등의 경기선행 지수가 반등세로 돌아서고 미국의 소매 판매량이 작년 6월 이후 첫 증가세를 보이는 등 최근 긍정적인 경기지표들이 발표된 것도 증시 상승세를 뒷받침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급하락했던 것이 다소 진정되는 양상으로 치달을 경우라는 전망이 보다 정확한 분석인 것 같습니다. 시장의 회복보다는 말 그대로 기대감에 따른 움직임이기에 아직도 불안감은 도처에 깔려 있습니다.

 

일단 한 숨 돌리고, 조심조심 시장을 살펴보고 문제가 발생 시 발 빠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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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4. 10:02

살얼음판 주가-환율

어제는 주가와 환율이 정부 개입과 기관 매수로 인해 간신히 위기를 넘기고 있지만 그것이 언제까지 갈 지 모를 살얼음판이 오늘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는 전날 세계 증시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정부개입으로 인한 환율 하락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로 반전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외환시장의 선방은 기관과 정부가 떠받친 개입장세라는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어제 오전까지만 해도 주가 급락, 환율 상승의 분위기에서 오후에는 반전이 시작됐는데요, 외환당국의 적극적 개입으로 환율 상승세가 제한되면서 증시는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 결국 코스피는 전날보다 6.67포인트 오른 1,025.57로 장을 마쳤습니다. 환율은 1590.0원으로 개장한 뒤 1594.0원까지 치솟다가 외환당국의 달러화를 매도하면서 전날보다 17.9원 떨어진 1552.4원으로 마감했습니다. 당국이 외환시장에 이틀간 15억 달러가량을 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아래와 같은 말을 했습니다.

 

환율은 불안하게 보면 불안한 것이고 의연하게 보면 괜찮다. 환율은 흐름이라는 것이 있으니 한 방향으로만 지속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어제 같은 경우 미국, 유럽, 중국과 일본 증시가 일제히 하락을 했지만 우리나라만 유독 증시가 상승한 것으로 장이 마무리됐습니다. 최근에 주식을 많이 팔았던 기관이 지수가 하락하자 저평가된 국내 주식을 사들인 것이 큰 요인이라고 하지만, 이 효과가 그리 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직도 악재는 많이 남아있고, 강제적 대응은 그 한계가 있는 것이 뻔 해 보입니다. 또한 환율에 대한 정부개입이 이제는 누구도 예상 가능한 시점에 국내 외환시장은 그 속이 너무 드러난 상태인 것 같습니다.

 

3월 위기설의 가장 핵심인 단기차입금에 대한 만기도래가 이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중은행들의 달러 수요와 수출기업이 달러를 내 놓지 않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우리는 다시 한번 충격의 도가니에 빠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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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3. 10:07

1600, 1000

문제의 3월의 첫날인 어제 우리나라 양대 경제지표인 주가는 급락, 환율은 급등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시작된 경제위기는 국내에서 더욱 괴력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3월 개장 첫날인 어제 금융시장은 3월 위기설을 예고했습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르며 1600원 선에 근접했고, 금일 코스피는 급락해 1000선이 붕괴됐습니다. 어제(현지 시간)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AIG의 대규모 손실 발표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해 개장 직후 7000 선이 붕괴됐습니다.

 

지난해 9월 리먼브러더스 쇼크가 언제든 재연될 수 있다는 공포감이 국제금융시장에도 퍼지면서 미국과 유럽의 투자자들이 신흥시장의 투자금 회수에 들어가자 대외 개방성이 높은 한국 시장이 직격탄을 맞은 것입니다.(어느 정도 예상 가능하면서도 아무런 대책을 못 내 놓는 정부 경제팀을 이해하는 한편, 방어책에 필요한 총알이 없는 것도 안타깝기만 합니다)

 

어제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36.30원 급등한 1570.3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3월 11일(1582.00원)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어제 한때 1600원으로 치솟으면서 당국 개입으로 보이는 매도 물량이 나와 간신히 1570원대로 밀린 채 장을 마쳤지만, 오늘도 당국 개입이 뻔히 예상되면서 외환보유고는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원-엔 환율도 전 거래일보다 39.97원 폭등한 100엔당 1610.89원에 거래돼 1977년 통계 작성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스피 또한 지난 주말보다 44.22포인트 떨어진 1,018.81로 장을 마감했지만 오늘 오전 9시 4분 현재 전날보다 22.968포인트 내린 995.83을 나타내 1000선이 드디어 붕괴됐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3억 원과 85억 원어치를 순매도 하는 반면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320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16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루하루가 악몽의 연속인 상황에 본격적인 3월 위기설에 봉착한 우리 경제는 앞으로 어떤 해결책으로 이 난국을 극복할지 걱정입니다. 현재 대통령은 국내에 없고 외국 순방 중이며 정치계는 이런 현실을 애써 외면하는 건지 정치적 이익을 위한 혈투만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 시가 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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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 25. 10:16

끝 모르는 추락

어제 미국 증시가 12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하면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원화가치 하락)하고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씨티그룹에 이어 AIG마저 국유화 논란이 제기되고, 동유럽발 금융위기가 고조되면서 국제 금융시장은 2 리먼쇼크가 일어날 지 모르는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을 내다파는 바람에 원화가치는 속수무책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환율 급등에 정부 개입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지만, 과거 뼈저린 교훈이 있어 쉽게 개입을 못하고, 이번 사태의 주요 원인이 해외에 있는 만큼 외부 악재가 해결되지 않는 한 쉽게 개입을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설령 개입한다 해도 줄어드는 외환보유액 마지노선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7.30원 급등한 1516.3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3월 13일(1521.00원) 이후 10년 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코스피도 전날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3.41% 급락해 12년 만에 최저치(7,114.78)로 떨어진 영향을 받아 35.67포인트(3.24%) 하락한 1,063.88로 마감했습니다.

 

-해외 악재

-북한 미사일 발사 가능성(지정학적 리스크)

-3월 만기 외채

 

끝을 모르고 추락하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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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31. 10:03

2008년 10월 31일


① 서울시교육위원회, ‘국제중학교 동의안’ 가결…대원, 영원중 내년 3월 개교 가능

 

② 수도권 산업단지 공장 신/증설 전면 허용…내년 3월부터 대기업 규제 풀려, 증설 외 이전도  가능, 비 수도권 국회의원들 국회의사당 앞에서 반대 집회 열어

 

③ 미국 정부, 모기지부실에 직접 구제…주택 압류위기에 처한 300만 명에 6000억 달러 재계약 보증 검토

 

④ 코스피 상위 250개 중 249개 상승…개장 1분만에 1,000돌파, 환율은 급락

 

⑤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 영장심사 거부…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야당 탄압으로 규정하고 법원의 영장실질 심사 거부

 

⑥ 학습 효율성 OECD 30개국 중 24위…학습효율화지수(PISA)에서 2006년도에는 종합 2위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24위

 

12개 원격 사이버대학, 내년부터 일반대학과 같은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고등교육기관으로 전환…경희사이버대, 국제디지털대, 대구사이버대, 부산디지털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서울사이버대, 원광디지털대, 한국디지털대, 한국사이버대, 아시아태평양디지털대

 

⑧ 인도 연쇄 폭탄 테러, 61명 숨져…18건의 폭발이 잇달아 발생, 300여 명 부상, 사망자는 더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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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27. 11:32

코스피에 100원도 안되는 주식

경제위기가 도를 넘어서면서 코스피에 100원도 안 되는 초저가주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주식 몇 주를 팔아야 500원짜리 껌 한 통 살수 있는 금액인데요, 이는 주가 폭락의 한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어제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주식 가운데 가격이 가장 싼 종목은 코스피시장의 남한제지와 코스닥시장의 디에스피였는데요, 24일 남한제지의 종가는 85원, 디에스피의 종가는 65원 이었습니다.

 

이 종목들은 가격 자체가 너무 싸, 10원 만 올라도 상한가를 치고, 10원 만 내려가도 하한가를 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코스닥시장에서는 ST&I가 70원, 큐로컴은 75원, 팬텀엔터그룹은 80원, 이노비츠 80원 등10개 종목이 100원 미만의 가격을 보였습니다.

 

이들 초저가주는 가격이 상당히 싸지만 상당수가 관리종목이나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돼 있어 투자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매우 큰 것이 사실입니다. 만약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후 90일 중에서 액면가의 20% 미만인 상태가 10일 연속 지속되거나 액면가의 20% 미만인 상태가 이어진 기간이 30일 이상이면 상장 폐지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너무 씁쓸한 단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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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23. 15:09

현재의 경제위기, 몸소 안 느껴지세요?

미국 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글로벌 경제위기가 답이 없을 정도로 세계 경제를 혼돈으로 몰아 넣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지표를 보면 이번 경제위기는 글로벌이라는 말이 맞는 것 처럼 보입니다. 일본, 유럽 증시도 이와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국제 금값을 보겠습니다. 아직 장이 시작되지 않아 큰 차이를 안 보이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제원유가 또한 대폭하락이 있었지만 이는 실물경제 위기라는 관점에서 보면 그나마 다행인 것으로 보입니다.(이로인해 파키스탄은 IMF에 달러 원조 요청까지 했지만요...)





현재 국내 환율을 좀 보겠습니다. 달러를 살때 1달러 가격이 1432원 입니다. 그래프 추이로 본다면 큰 폭 하락 이후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그 폭(경사)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글로벌 경제위기에 우리도 어쩔 수 없다. 경제의 신이 아닌 이상 이 위기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맞습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붕괴'라는 말을 쓸 정도로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만, 이는 사실 정부로서도 딱히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환율입니다. 환율 상승을 마치 글로벌 경제위기와 연관지어 현 정부에 면죄부를 주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물론 글로벌 경제위기도 한 몫 했습니다만, 그 요인은 극히 미미합니다.

강만수 장관이 초기 1000원 이상(1100원 때 정도라 정하겠습니다. 지금와서 이 것 또한 무의마합니다만...)의 고환율 정책을 대놓고 떠 벌리면서 환율 인상을 예고합니다. 1200원일 때만 해도 정부개입은 효율적으로 비춰집니다만, 여기서도 역시 동네방네 다 떠 벌립니다. 외국투기 자본에 아직 튼튼한 체계를 갖추지 못한 국내 외환시장은 절호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결국 우리는 아래와 같은 꼴을 당하게 됩니다.



누누히 강조하지만 정부개입은 참으로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외국투기 자본과 건실하지 못한 국내 외환시장은 추풍낙엽 처럼 나가 떨어지고, 실물경제 위기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정부는 아직도 여기저기 돈을 풀어야 할 곳이 산적해 있음을 우리에게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살린다고 돈 풀고
-환율 방어 한다고 돈 풀고
-부동산 시장 살리려고 건설업에 규제완화 하고(규제완화라 쓰고 돈 푼다고 읽습니다)

결국 재정적자 폭은 늘어나고, 이를 회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다음의 정책들을 남발할 것입니다.

-민영화
-세금 인상(수 많은 세수항목의 증감 정책을 균형을 잃은 채 시행하려 합니다)
-규제와 금리 인하가 아닌 대출담보한도를 확대한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운하

아직 악몽은 시작에 불과하다는게 지배적입니다. 곧 다가올 실물경제 위기는 서민경제에 직격탄이 될 것입니다. 국제원유가, 금 값, 곡물값 등이 아직 글로벌 경제위기라는 이유로 제자리 또는 하락하고 있지만, 다음 두 가지 사항을 염두해 둔다면 언제 터지질 모를 시한폭탄과도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어디로 갈지 몰라 방황하는 투기자본 vs 글로벌 경기 침체로 소비력 하락

위 두 변수 중 어느 쪽에 무게가 더 실어지냐에 따라 곡물, 원자재 가격은 변할 것입니다.

몇 가지 제가 생각하는 팁을 드립니다.

1. 현금만 갖고 계십시오.
2. 누구의 말도 믿지 마십시오.(은행, 펀드매니저, 증권, 언론, 지인 등등) Fact만 받아들이세요
. 3. 펀드 가입자는 지금이라도 안 늦었으니 빼십시오. 어차피 더 갖고 있어서 마이너스 나봤자, 그대로라고 하지 마시고 빼세요.
4. 100만 원의 현금이 있어서 뭐라도 재테크를 하고 싶으시면 부모님께 금을 선물하세요. 애인 있으신 분은 재테크한다 생각하고 금을 선물하세요.
5. 절대 집 사지 마세요. 다만 집 값의 80%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오히려 지금 집을 구매하세요. 집을 실 소유하실 절호의 기회입니다.
6. 코스피 1000이하로 떨어지면 오히려 주식을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시면 사세요. 그러나 "500 이하로 떨어지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어느 누구도 함부로 장담 못할 것입니다.


위 6가지 말은 (물론 인증 할 수는 없지만) 정확히 8월 말에 나왔던 말들입니다. 바로 '9월 위기설'이 인터넷 괴담이라고 한 창 떠 돌았던 시기에 나온 말들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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