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09.06.12 2009년 6월 12일
  2. 2008.12.26 강만수 장관, 드디어 물러난다
  3. 2008.12.18 OPEC, 드디어 감산
  4. 2008.12.16 20조 풀었지만…
  5. 2008.12.12 한국은행 또 금리 인하
  6. 2008.12.04 우리나라의 세계 순위
  7. 2008.10.28 경제위기에 대한 정부대책
  8. 2008.10.27 한국은행 기준금리 0.75% 인하
  9. 2008.10.23 KIKO(통화옵션파생상품) 피해 중소기업 구제를 왜 납세자가 해야 하는가? (1)
  10. 2008.10.23 우리나라 음식점 수, 미국보다 7배 (2)
2009. 6. 12. 10:48

2009년 6월 12일

① 북한, 개성공단 무리한 요구…임금 4배(75달러에서 300달러), 땅값 1600만 달러에서 5억 달러 인상 요구

 

②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언소주), 불매운동 제2호 삼성그룹 계열 5개사 선정(삼성전자,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생명, 에버랜드)…삼성, 냉담한 반응, 3호는 건설사?

 

③ 세계보건기구(WHO) 신종 플루 팬데믹(대유행) 단계 격상…1968년 홍콩독감 이후 처음, 이번 조치는 이 바이러스의 ‘지리적 확산’이 대유행의 정의를 충족시키는 것일 뿐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심각성에 대한 판단은 아니다

 

④ 한국은행, 기준금리 현행 2.0%로 유지…4개월 연속 금리 동결, 채권 금리는 급등, 전문가들 대부분 동결 예상

 

⑤ 대기업 11곳 퇴출, 22곳 워크아웃…채권단 구조조정 본격화, 채권은행들 금융권 빚 500억 원 이상인 433개 대기업에 대한 신용위험평가 완료

 

⑥ 경의선 복선전철 1단계 내달 1일 개통…서울~문산 전철화, 급행으로 52분 소요

 

⑦ 이청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볼턴 팀에 러브콜…그러나?






2009/04/25 - [2007년 이야기/7월] - 2007년 7월 27일
2009/04/25 - [2007년 이야기/7월] - 2007년 7월 12일
2009/03/28 - [2007년 이야기/6월] - 2007년 6월 13일
2009/02/18 - [2007년 이야기/5월] - 2007년 5월 30일
2009/01/04 - [2007년 이야기/4월] - 2007년 4월 25일
2008/11/15 - [2007년 이야기/3월] - 2007년 3월 14일
2008/10/19 - [2007년 이야기/2월] - 2007년 2월 21일
2008/10/15 - [2007년 이야기/2월] - 2007년 2월 1일
2008/10/14 - [세상읽기/단신] - 2008년 10월 14일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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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26. 10:11

강만수 장관, 드디어 물러난다

그동안 사퇴 압박에 시달렸던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연말에 장관직에서 물러나기로 하고 조만간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강 장관이 최근 그동안 추진해 온 일들이 마무리되는 12월 말경 사표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 같은 자진 사퇴의 뜻을 청와대에 전달한 것으로 안다

 

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도

 

이명박 대통령은 강 장관에게 다른 일을 제안했다. 강 장관도 흔쾌히 이를 받아들였다

 

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내년 초 강 장관 교체를 포함한 개각을 단행하기 위해 장관 후보들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 장관 이외에 전광우 금융위원장,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고,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를 교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한은 총재의 경우 임기직으로 이성태 총재의 임기가 2010년 4월까지 1년 4개월 가량 남아 있어 청와대가 경질할 경우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1년 남짓한 장관 생활 동안 수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정책 실패를 해 오면서 사퇴 압박을 받아왔던 강 장관은, 신뢰를 잃으면 무엇을 해도 실패할 공산이 크다라는 진리를 여실히 보여준 사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그를 다른 곳에 자리를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자기 사람 챙기기에 대해 비난하고 싶진 않지만 사람 보면서 챙기라는 말은 꼭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은 총재도 경질하게 되면 다시 논란과 비난의 화살이 쏟아질 것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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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18. 10:12

OPEC, 드디어 감산

세계경제 위기가 실물경제 침체로 이어지는 가운데 석유수출기구(OPEC)가 내년 1월부터 석유 생산량을 하루 200만 배럴씩 감산하기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일일 평균 감산규모로는 사상 최대의 규모인데요, 현재 OPEC 회원국의 하루 생산량은 세계 총생산량의 40%에 이르는 2730만 배럴로 생산량의 7%를 감축하는 꼴입니다.

 

게다가 OPEC 비회국인 러시아, 시리아, 아르제바이잔, 오만도 이에 가세해 하루 총 60만 배럴 이상을 감산하기로 약속했는데요, 이렇게 산유국들이 생산량을 줄이는 이유는 전 세계 경제 침체로 석유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수요 감소는 가격 급락을 이끌었는데요 올해 7월에만 해도 배럴당 평균 147달러에 육박했던 석유가격이 어제는 배럴당 45달러 안팎으로 떨어졌습니다.

 

더 이상의 가격 하락을 볼 수 없었던 석유수출국들은 결국 감산이라는 처방으로 가격 하락을 막으려고 하지만 쉽게 그 효과가 나타날지는 미지수라고 보는 예상도 많습니다. 경기침체가 갈수록 악화될 소지가 있어 석유 소비량이 늘 것 같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경우 이번에 합의된 감산 소식은 또 다른 악재를 만날 소지가 커 보입니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보다 오히려 디플레이션에 대한 걱정이 컸던 가장 큰 이유가 원자재 가격 하락이었습니다. 그나마 원자재 가격, 특히 석유 가격 하락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막아주는 역할을 했지만, 이번 감산 소식에 혹시라도 석유 가격이 상승한다면 스태그플레이션이 오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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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16. 09:55

20조 풀었지만…

금융위기로 시작한 경제침체는 실물경제 위기로 전위됐고, 이제는 그 여파가 어디까지 확장될 지 모르는 상황에 지난번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효과가 예상대로 큰 영향을 못 미치는 것 같습니다.

 

어제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15일 리먼 사태 이후 시중에 공급한 자금이 모두 20조1000억 원이라고 했는데요, 한은이 은행이 맡긴 예금지급준비금에 5000억 원의 이자를 준 것까지 포함하면 총 20조6000억 원이 시중에 풀린 것입니다.

 

한은이 이렇게 돈을 푸는 이유는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함이지만, 기업에 입장에서는 몸소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주요 언론은 한은 이 푼 돈이 다시 한은으로 역류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는데요, 시중에 은행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그 이상으로 현금 확보의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은행은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로 나간 돈과 외국은행에서 빌린 단기성 차입금(달러) 등의 상환, 이자 지급으로 인해 갈수록 악화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환율 상승이라는 변수는 은행의 큰 압박으로 다가오는데요, 한은이 단순히 유동성 확보를 위한 돈 풀기, 또는 금리 인하 등의 정책은 아무런 효과가 없음을 쉽게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한은이 직접 기업어음(CP)을 매입한다는 것은 많은 논란(어떤 기준으로 어떤 기업의 어음을 사들일 것인가?)이 있어 이 또한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한 전문가는,

 

은행창구에서 돈이 풀리도록 하기 위해서는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기능을 확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다지 가슴에 와 닿지는 않습니다. 모든 문제의 근원은 대출의 남발과 환율 상승으로 인한 단기차입금에 대한 부담 등의 문제를 한 정책으로서 해결하기도 불가능할 것입니다.

 

모 잡지에서 내 건 제목이 생각나는 시기입니다.

 

부동산의 복수

펀드의 복수

 

갈수록 태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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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12. 11:05

한국은행 또 금리 인하

한국은행이 국내 실물경기 위기에 대한 처방책으로 어제 기준금리를 4%에서 3%로 전격 인하했습니다. 1.0% 인하는 사상 최대 폭의 인하입니다.

 

한은은 현재 상황이 금융 비상사태의 경계선에 있다고 판단하고 처음으로 기업어음(CP) 매입 등의 방법을 통해 기업에 직접 돈을 공급해 주는 비상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가상승에 대한 압박으로 더 이상의 금리 인하에 대한 부담감이 있을 것이라는 일부 예상과는 달리 이제는 2% 기준금리 시대를 위한 준비과정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올해 하반기는 다이나믹한(?)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률은 내년 하반기까지 1%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분간 기준금리가 물가 상승률을 밑돌 것으로 보여 한은은 파격적인 결정을 내린 것 같습니다. 기준금리가 3%로 내려간 것은 한은이 통화정책을 통화량 중심에서 금리 중심으로 바꾼 1999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전까지 기준금리 최저치는 3.25%(2004년 11월 1일)입니다.

 

현재 은행의 자금 중개기능이 거의 무명무실한 가운데 돈이 돌지 않는 이른바 돈맥 경화  현상이 지속되면 은행을 경유하지 않고 자금이 필요한 곳에 직접 공급하는 비상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중에 유동성이 막혀 있는 것을 결국 한은은 더 지켜보지 못한 가운데 기업과 은행에 큰 선물을 주는 꼴을 보였습니다. (혹자는 당연히 이런 상황에 중앙은행이 유동성 확보에 대한 대안을 내 놓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만, 금융 정책의 핵심은 타이밍일 것 입니다. 과연 지금 이 시점이 적절한 타이밍인지는 시간이 지나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은행은 일종의 자금 지키기라는 작전과 눈치 보기라는 작전을 병행하는 것 같습니다. 이 말은 언제까지 버티나 보자라는 식의 압박에 가까운데요, 실물경기 침체는 당연히 예상된 것이고 그 기간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 1년을 말하는 가운데 한은의 이번 결정이 시기적으로 적절한 것인지 심한 의구심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주 단순히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돈이 있음에도 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없어서 못 푸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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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4. 10:18

우리나라의 세계 순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어제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 세계무역기구, 한국은행, 통계청 등 국내외 기관이 발표한 통계를 취합해 2008 세계 속의 대한민국이라는 통계집을 발간했습니다. 이 통계집에 나타난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해 선박 건조량 및 수주량 세계 1위

-반도체 매출액 세계 1위

-도시 생계비 세계 1위

-노동시간 세계 1위

-자동차 생산량 세계 5위

-조강 생산량 세계 6위

-금속산화막반도체(MOS) 메모리 매출액 세계 1위

-타이어 세계 시장 점유율 6위

-휴대전화 출하량 세계 2위

 

등 입니다.

 

또한 포천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수는 세계 15위, 세계 100대 브랜드 개수 순위는 9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타 재미있는 통계를 보니 연간 사무실 임대료는 10위,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는 46위, 외국인 주식투자 32위, 삶의 질은 31위 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경제력에 관한 순위 이외에 선진국 기준이 되는 다른 지표 순위를 보면 굉장히 낮게 나오는데요, 국가 이미지는 28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의 국제경쟁력 순위는 31위, 투명성지수는 35위, 여성 국회의원 비율은 101위, 공적 영역에서 여성의 권한을 나타내는 남녀 권한 척도는 64위 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외에 에너지원단위(국내총생산 1000달러를 생산하기 위해 소비된 에너지 양) 세계 1위, 석유 소비량 세계 7위, 이산화탄소 배출량 10위, 신(新) 재생 에너지 공급 비중 32위, 대체에너지 생산량 43위로 나타났습니다.

 

얼핏 경제 규모만 보면 선진국 혹은 강대국이란 느낌이 강하지만 그 속내를 보면 부실한 구조를 갖고 있음이 적나라하게 보이는데요, 얼마 전 오바마 싱크 탱크에서 발표한 G16에 우리나라가 포함되지 않은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G20도 원래는 안 되는데 우격다짐으로 들어갔다는 말이 우스개 소리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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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28. 10:18

경제위기에 대한 정부대책

한국은행의 파격적인(?) 금리인하와 정부의 연기금 뿌리기라는 초강수를 던졌음에도 악몽의 월요일을 막지 못했습니다. (일부 언론은 그나마 아시아 주요국가의 증시 폭락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선방했다는 평을 하지만, 이는 언 발에 오줌 싸기 정도의 효과라고 봅니다)

 

한은의 추가 금리인하와 정부의 경기부양(돈 뿌리기)이 추가로 예상되면서 외국인의 닥치고 매도는 결국 막지 못한 꼴이 되었습니다. 비록 증시가 약간의 반등을 쳤음에도, 환율 상승은 못 잡았기 때문에 이런 평이 나올 수 있습니다.

 

외국인 매도를 방어할 만한 수단이 현재로서는 연기금 투입 정돈데, 이미 이 카드를 썼기에 어디까지 외국인(외국자본)과 정부의 두뇌 싸움이 펼쳐질지 예상하기도 힘들고, 세계경제 자체가 믿음이 서지 않는 한 정부 개입의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일단 작은정부를 접고 한국판 뉴딜정책이라는 이름으로 적극적인 경기활성화를 위해 돈을 쏟아 부을 것으로 어제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가장 먼저 예산이 집중 투입될 곳이 사회간접자본(SOC)인데요,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내 놓을 때 가장 먼저 나오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생산과 고용 창출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과거에 써먹었던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기에 이번 정부도 이 방법을 고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미 2009년 예산안에서 SOC 분야에 21조1000억 원의 예산을 배분해 2008년 예산보다 7.9%늘려 잡았는데요, 대규모 SOC 사업이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추가적인 감세 조치도 내놓을 것으로 전망돼, 정부의 재정구조 악화가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정부의 이런 재정 확대에 들어가는 추가 재원을 전부 국채를 발행해 충당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지출 계획은 현재 잡아 놓은 국채 발행 규모(7조4000억 원)으로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추가 발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채 발행의 남발에 대한 위험성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현재에 정부가 할 방법은 이것뿐인가 봅니다.

 

경기부양을 모토로 정부 재정 확대는 결국 차기 정권에 큰 부담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고, 글로벌 경제위기 자체가 짧은 시간에 극복될 가능성이 적어, 시간적인 부담감(이자율)은 갈수록 클 것입니다.

 

일단 저지르고, 부담은 차기 정권으로……..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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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27. 11:33

한국은행 기준금리 0.75% 인하

한국은행이 긴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내리고, 은행권과 증시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은행채를 사줄 것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한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대책을 이번 주 중 내놓을 예정입니다.

 

한은은 27일 오전 8시 임시금통위를 열어 현재 5.00%인 기준금리 인하, 환매조건부채권(RP) 방식으로 사들이는 채권에 은행채를 새로 포함시키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어제 밝혔는데요, 금통위가 최종결정은 하겠지만 은행채 매입과 기준금리 인하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고, 금리가 인하된다면 폭은 0.25% 또는 0.5%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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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à 글 수정<10시 20분 현재>

 

한국은행이 오늘 기준금리를 현행 5.00%에서 4.25%로 내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오전 긴급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는데요, 결국 지난 9일 이후 18일만에 다시 추가로 0.75% 금리를 인하하게 되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긴급한 국내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로 금리인하를 단행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금리인하를 통해 가계와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이 줄고, 원화 유동성 경색도 어느 정도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을 시장에 줄 것으로 한은은 예상했습니다.

 

이번 발표에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은행채가 RP 거래대상에 포함되면서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도 줄 것으로 돼, CD 금리와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인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은의 이번 조치를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일지는 조금 지나보면 나오겠지만, 아직은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질 않습니다. 우선 코스피는 반등을 보였지만 환율은 아직도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어, 1초 1초가 목을 죄고 있는 가운데 금주도 살얼음 판을 걷는 심정으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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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23. 10:31

KIKO(통화옵션파생상품) 피해 중소기업 구제를 왜 납세자가 해야 하는가?


계속되는 세계 경제위기 여파가 국내 경제 기반을 통째로 흔들고 있습니다. 이제는 좀 안정되겠지라는 안도감을 비웃기라도 하듯 어제 하루도 폭락의 연속이었고, 이제는 이것마저도 큰 충격으로 안 느낄 정도로 점점 무덤덤해지는 현실이 왔습니다.

 

이런 와중에 정부는 위기를 극복하려는 여러 정책을 쏟아 내고 있지만 아직 시장은 그것이 못 미더워서 그런지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질 않습니다. 오늘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앞두고 어떤 정책(정책이라 쓰고 돈 보따리라고 읽습니다)을 내 놓을지 궁금해지는데요, 일단 시중은행과 기업들이 매일 한국은행 측에 곳간을 열어달라고 아우성치고 있어 곳간이 곧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금통위는 이번 회의에서 통화옵션파생상품 키코(KIKO)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총액한도대출을 2조 원 정도 늘리는 식의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 하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총액한도대출이란 한국은행이 일정한 대출한도 내에서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 실적에 따라 자금을 배분해 주는 제도로, 보통 금리가 연3.25% 정도 되는 대출금 입니다.

 

결국 은행과 중소기업간의 갑을 관계에 따라 다시 중소기업은 자금압박에 시달리고, 은행은 이를 악용할 가능성이 농후해졌습니다. 애당초 키코라는 것이 상당히 문제가 많은 파생상품임에도 정부는 근본적인 책임을 묻기는커녕, 오히려 납세자의 돈으로 그 피해를 메우려고 합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키코는 크게 2가지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환 해지를 위한 순수한 대비책이 아닌 환 차익을 위해 해당 중소기업이 자기자본보다 훨씬 큰 금액을 상품에 가입

 

-자본 압박에 시달리는 해당 중소기업이 은행권 무언의 압박에 의한 강제적 가입
 

첫 번째 사항은 중소기업 사장의 도덕적 해이 혹은 환차익을 통한 막대한 개인적 수익을 위해 무모한 도박을 한 경우이고, 두 번째 경우 환율 상승으로 해당 중소기업은 부도 위기, 그리고 해당 은행은 막대한 이익을 내는 경우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이런 피해를 마치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부도가 날 것처럼 묘사한 후, 납세자의 돈으로 그들을 구제하려는 지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납세자가 이긴 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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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fos 2008.11.04 14:36 address edit & 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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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23. 10:29

우리나라 음식점 수, 미국보다 7배


어제 한국은행이 내놓은 생계형 서비스산업의 현황과 과제라는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인구 1000명당 음식점 수가 미국의 7배 가까이 되는 등 생계형 서비스업체가 선진국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인구 1000명당 음식점 수는 12.2개로 미국(1.8개)의 6.8배, 일본(5.7개)의 2.1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한국의 1000명당 소매업체 수도 미국의 3.9배, 일본의 1.4배이고, 숙박업체는 한국이 0.9개로 미국의 4.4배, 일본의 1.9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흔히 자영업자라고 말하는 이들 산업에 속한 생계형 서비스업은 97년 IMF 사태 이후 대량 실직자들의 마지막 밥줄 역할도 했지만, 결국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과정을 겪으면서 전문성과 효율성이 높지 않은 취약한 구조로 변질되었습니다.

 

결국 치열한 경쟁과 대형마트의 등장으로 생계형 서비스업의 기반은 점점 약해질 것이고, 어느 정도 구조 개편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재래시장이나 상가를 가보면 치킨집, PC방, 노래방, 음식점 등이 즐비하고 부동산이 들썩이는 곳을 가면 한 집 걸러 부동산 사무실이 있는 것을 우리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신도시 발표 후 어느 정도 개발이 진행되면 가장 먼저 생기는 모텔 또한 쉽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예전부터 우리나라는 왜 자영업자가 이렇게 많은가?라는 말이 많았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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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혜연 2009.12.02 20:49 address edit & del reply

    우리나라는 음식점수가 무려 50만개내지 70만개라고 하면 다들 놀랠겁니다! 저렇게 조그만나라에 어떻게 음식점장사를 하냐고! 그리고 웨딩드레스를 비롯 예복전문점도 약 수천여곳이니... 국제결혼하는 배우자들이 보면 깜짝 놀랄겁니다!

  2. 박혜연 2009.12.30 01:30 address edit & del reply

    차라리 아프리카지역으로 내쫓아버렸으면 바램입니다! 거기가면 먹거리가 풍부하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