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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02 실물경제의 위기, 자동차 감산
  2. 2008.11.25 단기차입금 늘어난 대기업들
2008. 12. 2. 10:04

실물경제의 위기, 자동차 감산

본격적인 실물경제 위기의 신호탄 중의 하나인 정통 제조업의 위축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 중 국내 산업의 대표 주자인 자동차 산업 위축이 큰데요, 국내 제조사들의 감산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어제,

 

국내외 수요 감소로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한시적으로 부산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 고 밝혔습니다.

 

또 쌍용차는 주택융자금 지원과 학자금 보조 등 상당수 복지 혜택을 경영이 정상화될 때 까지 없애는 한편 내년 신규 채용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GM대우차는 부평 2공장 가동을 1일부터 전면 중단했고, 현대/기아차는 소형차를 생상하는 일부 공장을 제외한 나머지 공장에서 잔업과 주말 특근을 없앴다고 합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일부 자동차회사 고위 임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자동차업계가 요구하는 세제 혜택 등을 정부가 적극 검토하는 대신, 업계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라인 신설 등으로 단계적인 감산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조만간 실물경제 위기가 자동차 업계로 확산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정책이 조만간 나올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자동차 산업의 피해는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추세일 정도로 이번 금융위기로 시작된 실물경제 위기는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빅3도 오늘, 내일하며 정부에 애타는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국내 자동차 제조사 역시 내부적 요인과 외부적 요인 모두 고름이 곪을 때로 곪아 있는 경우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만간 여기에도 국민의 세금은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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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25. 09:57

단기차입금 늘어난 대기업들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국내 30대 그룹의 차입금이 늘어나 부채비율이 올라가는 등 재무구조가 점점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재계정보사이트 재벌닷컴에 의하면 자산총액 기준 30대 그룹 계열의 164개 상장회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9월 말 현재 단기차입금이 총 28조966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1%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차입금 증가는 바로 이자 비용 부담도 늘었다는 말인데요, 올해 들어 30대 그룹이 지불한 이자비용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3% 늘어난 4조7211억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부채비율은 지난해 9월 말 89.7%에서 올해 108.5%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특히 한진(304.8%), 동부(264.9%), 동양(263.2%), 현대(262.9%), 두산(251.9%), 코오롱(244.7%) 그룹 등은 부채비율이 200%가 훌쩍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30대 그룹의 재무구조가 나빠진 이유는 환율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과 유동성 경색 등의 여러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9월 말 기준의 재무구조가 이 정도면, 4분기 경영실적이 나오는 날엔 더 악화된 재무구조를 보일 것이 뻔합니다.

 

30대 기업이 이런다고 정부 관계자의 말대로 제2의 IMF가 오긴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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